추수감사절

오늘은 미국의 최대 명절 추수감사절. 별 계획이 없다가 그냥 보내긴 또 아쉬워서 삼겹살을 사와서 오븐에 구워먹기로 했다. 칠면조보다야 삼겹살이 ㅎㅎ. 쌈장이랑 소금장이랑 만들고, 상추 씻어서 준비하고, 감자, 마늘, 양파, 양송이도 삽겹살과 함께 굽고, 된장찌개도 끓였다. 오랜만에 맥주도 마시고~.

몇 가지 문제점? 삼겹살을 오븐에 구우면 기름이 빠져서 담백하고 좋긴 한데, 약간 딱딱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오븐에서 삼겹살을 꺼내는 순간 연기가 막 나오는 바람에 화재 경보기가 시끄럽게 울리기 시작하는데, 그놈의 화재 경보기를 달래느라 경보기 아래에서 부채질을 잠깐 동안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단점을 빼고는 매우매우 훌륭한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였습니다~
먹고 나니 꽤 근사하게 먹은 것 같아서 자랑을 해야지 생각이 들었는데 아쉽게도 사진이 없다. 먹는 동안에는 먹는 데 바빠서 사진 찍을 생각을 못한다는 -_-;; (맨날 이런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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