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빈이의 숫자공부

은빈이가 이제 몇 까지 셀 줄 아는지 모르겠네.
저저번에 봤을 때는

’27’ 이런 것도 알았다.
‘이십칠’이라고 읽는다.

‘100’도 안다.
‘백’이라고 잘 읽는다.

근데 ’34’를 보여주면
모른댄다. 안배웠단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보면
1,2,3, … 20, 21 나가다가 23에서 막힌다.
그걸 가르쳐주고 다시하면
1,2,3, … 21,22,23, … 32,33,34,35.. 잘나가다가 37에서 막힌다.

규칙을 설명해주면 이해하는 눈빛이나..
다시 해보면 또 어디선가 막힌다.

규칙을 남이 설명한다고 이해하는 것이 아닌가보다.
규칙은 자신이 스스로 터득하는 것.
수많은 반복학습 속에서 은빈이도 언젠가 돈오점수하겠지.

—————

과외를 할 때,
난 항상 원리를 가르쳐주려고 기를 썼었는데,
그 방법으로 애들의 실력이 왜 안오르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 -_-;
안되는 애들에겐 수많은 반복훈련만이 최선!!!!

One thought on “은빈이의 숫자공부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