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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본전 뽑은 아이템 2 – 겨울왕국

겨울왕국은 지난 1월에 하임이랑 같이 근처 극장에서 봤어요. 정말 별 생각 없이 보고 왔었는데, 그 이후 몇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걸 가지고 계속 즐기고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겨울왕국 이후 하임이는 컴퓨터와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방법이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웹브라우저 검색창에 ‘겨울왕국’을 치고는(지금은 ‘ㄱ’만 쳐도 겨울왕국이 자동완성 된다는 -_-) 동영상을 찾아본 후, 그 다음부터는 옆에 뜨는 연관 동영상들을 찾아 끝없는 ‘파도타기’에 들어갑니다. 결국 유튜브에서 온갖 디즈니 공주들을 섭렵하고 나서야 겨우 아이패드를 손에서 놓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T_T (유튜브의 연관 동영상 기능은 정말 없애고 싶더군요!!!)

 

하임이가 겨울왕국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다 보니, 제가 노래 가사를 출력해서 유리에 붙여뒀는데요. 유튜브에서 노래를 틀어놓고는 혼자서 열심히 연습을 하더군요. 처음에는 ‘다 잊어’로 시작해서, ‘같이 눈사람 만들래’와 ‘태어나서 처음으로’ 등까지 거의 다 부르게 되었고, 지금은 효린 버전의 ‘let it go’에 열중을 하고 있답니다. 겨울왕국을 전혀 모르시던 장모님도, 텔레비전에 박혜나가 나와 노래 부르는 걸 보더니 하임이가 맨날 부르는 노래네 하며 신기해 하셨지요.ㅎㅎ

 

겨울이 지나면서 공주옷에 대한 사랑이 조금 시들해 졌다면, 겨울왕국에 대한 사랑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아래의 동영상은 3월 15일에 찍은 동영상인데요. 하임이가 손에 들고 있는 종이는 제가 출력해준 ‘다 잊어’ 가사입니다. 가끔 가사를 까먹으면 종이에서 가사를 확인하더군요. 지저분한 거실의 모습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아… 거실 바닥에서 보조 출연한 하늘이도 이뻐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임이가 노래를 부르며 하는 동작들은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 거예요. 잘 모르시겠다면 이 동영상을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위의 동영상을 찍은 이후로 하임이가 가사를 더 완전하게 외우긴 했는데, 아쉽게도 그 동영상은 없습니다. 더 깔끔한 환경에서 멋지게 연출된 동영상도 찍어서 올려보고 싶긴 한데, 하임이가 우리가 부탁할 때마다 노래를 ‘완창’해주진 않거든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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