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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하루

태풍 덕분인지 대전에는 하루 종일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

오전에 비만 안 왔다면 동물원 가기 딱 좋은 날씨였는데… 대신 우리는 가까운 시내에 놀러 갔다.

 

 

하임이는 던킨에서 쿨라타를 마시며 좋아라 하고 있다. “아이 차거!”

 

 

 

오늘 하임이는 하늘이에게 처음으로 우유를 먹여주었다. 누나가 먹여주자 하늘이도 좋아라 했다.

 

오후에도 잠깐 빗방울이 떨어지긴 했지만, 바깥에서 놀기엔 여전히 좋은 날이었다. 하임이와 자전거를 타러 다시 밖에 나갔는데, 오늘은 조금 방심하다가 세 번이나 넘어졌다. 세 번째로 넘어지자 결국 울음이 터졌다.

 

“왜 이렇게 많이 넘어져! 자전거 미워!”

 

그 후로 집까지는 자전거를 나에게 버리고는 걸어왔다.

내일이면 다시 자전거 타고 싶다고 하겠지?

 

ps. 네발자전거를 탈 때는 특별히 조심할 점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기울어진 땅 위에서는 자전거도 함께 기울어지기 때문에 넘어지기 쉽다. 그런 길을 지나지 않도록 주의를 주거나, 내가 옆에서 받쳐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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