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전, 하임이가 바람 놀이를 하러 나가자고 합니다. 바람 놀이는 하임이가 예전에 참여했던 도서관 야외 프로그램에서 자주 하던 놀이인데요. 선생님이 ‘바람’이라는 술래 역할을 하며 아이들을 잡으러 다니는 일종의 술래잡기입니다. 아이들은 새싹이나 다람쥐 역할을 하며 웅크리거나 나무를 껴안으면 잡히지 않는 그런 놀이지요.
일단 도서관 옆 잔디밭으로 고고씽~
이런 화사한 햇살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네요. 열심히 바람 놀이를 하던 우리는 기념 사진을 찍은 뒤,
낙엽 놀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놀이는 끝이 났고요. 마지막으로 동영상 하나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