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차 확인

어제 밤을 새가며 발제부분 겨우 읽어놓고선
오늘 겨우겨우 발제문을 썼더니 밤 11시 30분.
이미 버스는 끊겼겠지만 그래도 오늘은 집에 가야지 하면서 내려왔다.

내려오다 대운동장 쯤에서 서지 발견.
첨엔 ‘얘가 서지 맞나’ 하면서
(렌즈 대신 안경을 쓰면 엄청 안보이기 땜에. 특히 밤에)
계속 쳐다보다가 맞다는 걸 겨우 확인했다.

하핫 ;;;
‘대학원이 정말 공부하는 곳이구나’ 하는 걸 새삼 느겼다.
우연일지라도 ‘이시간까지 공부하다가’ 만났다는게…  -_-;;

어쨌든 같이 정문에서 버스를 기다렸다.
혹시나 142라도 오지 않을까 해서…
하지만 11시 50분이 다 되어감에도 버스는 안오고
포기하고 택스를 잡을까 했지만.. 택시도 안오고..
그러다 로터리에서 유턴해서 오고 있는 104-1번 발견.
(참고로 104-1번은 서울대입구 -> 봉천역-> 안양 가는 버스)

버스 기사분에게 이게 막차냐고 물어보니까
뒤로 4대나 더 있다면서 12시 15분이 막차라더라.

호홋.. 내겐 상당히 가치있는 정보.
이제 밤 11시 넘었다고 버스 끊길까봐 조마조마할 필요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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