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열흘 전쯤부터 집에서 인터넷이 안 된다.
귀찮아서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가.. 어제 인터넷을 살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당연히 인터넷이 관악유선꺼라 거라고 생각했고, 그쪽에 전화를 해봤다. 그런데 관악유선(HCN)이 우리 건물 주인과 계약한 건 케이블 TV뿐이랜다.

설마했던 생각이 사실로 드러나는 것처럼 보였다. 하나로 통신에 전화를 했다. 건물 주인 이름과 주소를 대면서 이 건물 인터넷이 하나로 통신 꺼인지 물어봤다. 전화상담원은 이름과 주소만으로는 알려줄 수 없댄다. 에잇.. 그래서 집주인에게 전화를 했다. “지난 주부터 인터넷이 안되고 있어요.” 집주인은 알았다며 잠시 후에 다시 전화가 왔다. “2-3시쯤에 하나로 통신 기사가 갈 거니까 집에 있으세요.”

이런… 역시 설마가 사실이었다. 내가 하나TV를 끊은 시점에서 인터넷이 끊긴 건 우연이 아니었던 것이다. 하나TV 기사가 찾아와 셋톱박스를 가져가던 날.. 우리집 인터넷 선까지 (물리적이든 논리적이든) 끊은 것이 분명하다. 어쩐지 우연이 우연같지 않더니만. 젠장.

기사가 온다고 했던 시점에 학교에 있었던 터라.. 아직 인터넷은 못 살리고 있는 중. 아마도 한 달 내내 못 살리고 있을 듯. 왜냐면 논산에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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