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_9250

하임이와의 서울 나들이

12월 3일 토요일, 하임이와 둘이서 서울 나들이를 다녀 왔다. 인천지하철과 공항철도와 2호선을 거쳐 시청역에 도착한 우리는 일단 덕수궁 구경부터 했다. (덕수궁 앞에서는 중고생들의 집회가 진행 중이었다.)

IMG_9245.JPG
덕수궁에서
IMG_9250.JPG
덕수궁 중화전 앞에서
IMG_9266-ANIMATION.gif
애니메이션 1
IMG_9271-ANIMATION.gif
애니메이션 2

덕수궁에서 나온 우리는 광화문의 집회 대열에 합류했다. 하임이는 TBS 카메라가 움직이는 걸 보며, 우리도 텔레비전에 나오는 거냐며 큰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집회에서 구호를 외칠 때면, 부끄럽다며 내 입을 막았다. -_-;;

IMG_9280.JPG
광화문 앞에서. 하임이는 이 빨간색 피켓을 맘에 들어 했다. 아마 내용보다는 그림 때문일 것이다.

본 집회가 시작할 무렵 우린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이번엔 시청역 대신 종각역으로 걸어갔는데, 그곳에서 사람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었다. 종각역에서 시작해 서울역을 거쳐 공항철도로 갈아탔다. 서울역에서 공항철도 갈아타는 길은 너무 길었다.

IMG_9288.JPG
서울역의 1호선-공항철도 환승 구간

 시청역 부근에서 LED 촛불을 하나 샀었는데, 집에 오니 그것 때문에 하임이와 하늘이 사이에 싸움이 생겼다. 두 개를 샀어야 했다. -_-;;

Read More

IMG_5085

유럽 여행에 대한 짧은 후기

엄마와 유럽 여행을 다녀온 지 벌써 열흘이 훌쩍 지났다. 칠순의 엄마가 아들과 단둘이 열흘 동안 배낭 여행을 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여행 초기부터 발가락에 물집이 잡혀 여행 내내 발가락에 밴드를 붙이고 다니셔야 했고, 입맛에 맞는 음식이 없어 영양 보충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엄마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대부분 수포로 돌아가는 바람에, 자포자기한 아들은 엄마를 “편식 대마왕”이라고 놀리며 어릴 때 엄마한테 받은 구박을 되돌려 주기도 했다.)

그래도 고생한 만큼 엄마는 좋은 구경으로 무척 즐거워 하셨고, 중간에 겪은 현금 도난 사건과 가방 분실 사건(가방은 다시 찾았다)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

여행기는 하루씩 다시 정리해서 올리겠지만, 도대체 언제 올릴지 장담할 수 없어 일단 사진 몇 장만 공개하려고 한다.

IMG_3129-COLLAGE.jpg
6월 23일, 로마에서의 셀카들. 배경 같은 건 없다. 즐거우면 그만이지.
IMG_3147-COLLAGE.jpg
6월 23일, 나보나 광장. 갑작스런 소나기에 광장을 독차지할 수 있었다.
IMG_3481.JPG
6월 24일,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에서.

로마와 바티칸은 정말 멋진 곳이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의 비행과 시차로 지쳐 있던 엄마는 도착 바로 다음날 탄 오픈 투어버스에 앉아 밀려 오는 졸음을 참지 못하셨다. 그리고 그 다음 날의 바티칸 투어는 설명 욕심 많은 가이드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IMG_3783-COLLAGE.jpg
6월 26일, 밀라노 두오모 옥상에서
IMG_3831.JPG
6월 26일, 밀라노 두오모 앞에서

사실 이날은 완전 엉망인 날이었다. 이날 아침 두오모역에 도착해 바깥으로 올라가려던 찰나에 엄마 가방 속의 현금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호텔에서 두오모역까지 오는 동안 트램과 전철은 무척 한산했다. 아마도 우리가 전혀 눈치도 못챌 정도로 유능한 밀라노의 소매치기에게 당한 것 같았다. 그러나 엄마는 아무리 봐도 호텔에서 아침을 먹는 동안 누군가 방에 들어와 가방의 돈을 훔쳐간 것 같다며, 가방을 방에 두고서 식사를 한 것에 대해 자책했다. 나는 호텔방에 있는 돈을 훔쳐갔을 가능성은 적고 당연히 가방은 방에 두고 다니는 거라며 엄마의 잘못이 아니라고 했지만 엄마에겐 그다지 위로가 될 수 없었다.

결국 우린 두오모 구경도 하지 못한 채 밀라노 경찰서에 가서 조서를 썼고, 호텔에 가서는 CCTV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나는 적어도 CCTV를 보고 나면 엄마의 의심과 자책이 사라질 수 있을 거라 기대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호텔 직원은 아침 시간에 CCTV 녹화를 하지 않아 영상이 없다고 했고, 엄마의 의심이 사라질 기회는 날아가 버리고 말았다. 나중에 온 호텔 매니저는 우리의 사건을 보험사에 보고해 혹시라도(거의 가능성은 없지만) 호텔의 책임이 인정되면 보상을 해주겠다고 약속을 해주었고, 우리는 이제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없었기에 호텔에서 나와야 했다.

그 때가 벌써 오후 1시가 넘었을 것이다. 베른행 기차는 6시 30분으로 예약되어 있었고 이제 5시간 정도의 시간이 남아 있었다. 우리는 다시 두오모로 가서 웅장한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갈레리아의 푸드코트에서 점심을 먹었다(원래 여기서 쇼핑 또는 아이쇼핑을 하려고 했었으나 그 계획은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정말 밥만 먹고 나왔다). 그래도 엄마는 이날 점심으로 먹은 스테이크를 가장 맛있어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우리는 15유로 짜리 티켓 2장을 구입해 두오모 옥상에 올라가 사진을 찍었다. 그러는 사이 엄마의 기분은 마법처럼 녹아 내렸다. 위의 사진은 바로 그렇게 나온 사진이다.

IMG_3944-COLLAGE.jpg
6월 27일, 베른 크람 거리의 치트글로게 시계탑의 앞면과 뒷면을 배경으로

젊은 아인슈타인이 특허국에서 일했던 베른은 너무 예쁜 곳이었다. 피터 갤리슨의 논문(아인슈타인의 시계들의 그림 14)에 나온 바로 그 장소에서 엄마의 사진을 찍어 주었다. 무작정 찾아가 본 곰공원도 재밌었고 장미공원에서 한눈에 내려다 본 베른의 모습도 너무 예뻐서 엄마가 무척 좋아하셨다.

IMG_4620.JPG
6월 28일, 융프라우에서. 합성 아님.
IMG_4698.JPG
6월 28일, 융프라우의 깃발 아래에서.

IMG_5085.JPG
6월 29일, 피르스트산 산책로에서. 뉴욕에서 온 어떤 한국인 가족이 요즘은 뒷모습이 유행이라며 이렇게 찍어 주었다.
IMG_5099.JPG
6월 29일, 피르스트산 산책로 옆의 꽃과 함께
IMG_5104.JPG
6월 29일, 꽃 구경 중인 엄마

융프라우와  피르스트산 하이킹은 이번 여행의 목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그곳은 정말로 그 기대를 충족시켜 주었다. 엄마도 너무 신나 하셨고 만화 같은 사진도 여럿 찍었다.

IMG_5653.JPG
6월 30일, 취리히의 스위스 국립 박물관에 왔다. 설명을 듣고 있는 귀여운 아이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IMG_5668-COLLAGE.jpg
6월 30일, Zeughauskeller에서 점심을 먹었다. 손님이 너무 많아 깜짝 놀랐고, 1487년에 지어졌다는 설명문을 읽고서 또 깜짝 놀랐다.

IMG_5828.JPG
7월 1일, 취리히 대학 로비.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건 소방관을 주제로 한 전시.
IMG_5911.JPG
7월 1일, 취리히 대학 동물학 박물관. 오래된 동물지 속의 동물들을 모티브로 한 전시가 진행중이었다.

취리히는 이번 여행의 종착지였다. 7월 1일은 비행기를 타러 가야 하는 날이었는데 그냥 가기가 아쉬웠다. 그래서 아침 일찍 취리히 연방 공과 대학에 구경을 갔다. 취리히 연방 공과 대학은 아인슈타인이 다녔던 대학. 취리히 연방 공과 대학은 취리히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있었고, 마침 그 옆의 취리히 대학 로비에서는 학생들의 전시가 진행 중이라 재미있는 구경도 할 수 있었다. 게다가 아침 9시에 문을 연 취리히 대학의 동물학 박물관에서는 전혀 기대를 하지 않았던 흥미로운 컨셉의 전시를 볼 수 있었다. 아침 8시부터 10시까지의 아주 짧은 구경이었지만, 그냥 공항에 갔더라면 정말 후회할 뻔했다.

이제부터 구체적인 여행기는 앞으로 찔끔찔끔 올릴 예정. 기대는 안 해도 좋다.^^

Read More

image

엄마와의 유럽 여행 첫 날

올해 칠순을 맞이한 엄마와 단둘이 유럽 여행을 왔다. 로마로 들어와 열흘 뒤쯤 취리히로 나가는 여정. 이를 위해 우리는 일단 인천에서 러시아항공을 타고 모스크바를 경유해 로마까지 왔다. 대략 9시간 비행 3시간 환승 후 다시 5시간 비행의 힘든 여정. 더구나 칠순의 엄마에겐.

IMG_3032.JPG
인천공항에서
IMG_3034.JPG
러시아항공의 개인지급품. 담요, 베개, 슬리퍼에 안대까지.
IMG_3037.JPG
저가항공스럽지 않은 러시아항공의 화려한 개인 디스플레이.
IMG_3038.JPG
그러나 나는 볼 수 없었다. 우리줄 3좌석 모두 안 되길래 원래 안 되나보다 했다가, 남들 다 멀쩡히 영화 보는 걸 보고서 나중에 승무원 불러 고침
IMG_3039.JPG
두 번째 기내식. 비프 오어 치킨? 엄마는 비프. 밥과 함께 나왔다.
IMG_3040.JPG
두 번째 기내식. 비프 오어 치킨? 나는 치킨. 누들과 함께 나왔다. 참고로 첫 번째 기내식은 피시(아마도 대구) 요리였다.
IMG_3041.JPG
기내식을 뜯고 있는 엄마. 엄마는 첫 번째 기내식에 만족스러워 했으나 갈수록 점점 실망스러워 하셨다.
IMG_3042.JPG
러시아 상공의 구름
IMG_3047.JPG
반대쪽 구름들
IMG_3053.JPG
모스크바 공항에 착륙한 비행기. 날씨 완전 멋짐!
IMG_3069.JPG
모스크바 공항 로마행 비행기 게이트 잎에서. 환승 시간이 짧아 살짝 걱정했었는데 시간이 완전 남아돌았음.
IMG_3073.JPG
로마 공항에서 공항 철도를 탔다. 10시 23분 출발이라던 기차는 55분이 되어서야 출발! 나 완전 화났음ㅋㅋ 그러나 대부분의 승객은 당연한 듯 가만히 있었고 한 외국인 승객만이 불평을 늘어놓았다. 역무원과의 대화 중 좌절한 그의 말 : 이게 just bad luck이라고? 잇츠 마이 폴트였단 말이군-.-
IMG_3076.JPG
드디어 테르미니역 도착! 숙소에 도착한 시간은 11시 50분! 엄마 고생했습니다.

로마의 숙소에 도착한 엄마랑 나는 완전 녹초 상태. 자고 일어나면 원기를 회복하고 로마의 시내를 돌아다닐 예정이었는데, 벌써 깨서(현재 현지시각 새벽 5시) 이 글을 쓰고 있다. -.-;

Read More

IMG_9680-0.jpg

전철 타고 결혼식 다녀오기

지난 주말 준수와 혜리의 결혼식이 양재에서 있었습니다. 차를 몰고 가면 막힐 것 같아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 두 아이를모두 데리고 전철을 타고 갔다오는 모험을 감행했습니다. 부평구청역에서부터 고속터미널까지 7호선을 타고 가서 3호선으로 갈아타 양재역까지 가는 간단한 코스였습니다. 

가는 길에는 나름 여유가 있어 자리에 앉아 갔습니다. 

  

 지겨울 때가 되어 책도 읽으며 갔습니다. 

 
힘들 땐 젤리도 먹었습니다.

무사히 도착한 결혼식장. 무섭다고 난리 치는 하늘이는 부인님의 인솔 하에 바깥으로 쫓겨나기도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훨씬 험난했습니다. 

하늘이는 전철을 타자마자 저한테 안겨 잠이들어 버렸고 붐비는 전철에는 자리도 없더군요. 바닥에 앉아갈까 진지하게 갈등했으나 차마 그러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결혼식장에서 다들 하늘이 귀엽다고 좋아했으니 고생한 보람은 있는 걸로…

Read More

2015-01-29 11.03.30_2.jpg

괌 여행 2

첫째 날과 둘째 날은 앞의 글을 보세요.

 

셋째 날(1월 29일)

 

2015-01-29 09.43.09 2015-01-29 09.44.502015-01-29 09.46.10 2015-01-29 09.47.152015-01-29 09.48.04 2015-01-29 09.48.37

 

차를 렌트하기 위해 제가 렌터카 사무실에 있는 동안 하임이에게는 셀카봉을 쥐어 주었습니다.

 

렌터카 사무실의 일본인 사장님은 리티디안 비치 등 북쪽은 위험하니 가지 말라고 했는데요.

우리가 괌에서 돌아온 다음 날 한국인이 그곳에서 바다에 빠져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네요.

 

차를 몰고 우리가 처음 방문한 곳은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입니다.

 

2015-01-29-09.39.34_thumb4_thumb 2015-01-29-09.40.18_thumb4_thumb 2015-01-29-09.40.19_thumb4_thumb 2015-01-29-09.40.20-1_thumb4_thumb 2015-01-29-09.40.23_thumb6_thumb2015-01-29-09.40.25_thumb4_thumb 2015-01-29-09.40.26_thumb4_thumb2015-01-29-09.40.27_thumb4_thumb 2015-01-29-09.40.31-1_thumb4_thumb2015-01-29-09.40.50_thumb5_thumb 2015-01-29-09.40.58_thumb4_thumb

 

아이 더워. 시식용 음료수로 목을 겨우 축였네요.

 

2015-01-29-09.41.29_thumb4_thumb

 

온 가족의 모습 (저만 빼고)

 

2015-01-29-09.42.08_thumb4_thumb

 

절벽 끝에 있는 해안 전망대의 모습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한 명당 3달러.

 

2015-01-29-09.45.00_thumb6_thumb 

 

여기에도 사랑의 자물쇠가 –_-;;

두 연인이 서로의 머리를 묶고 뛰어내렸다는 이곳의 전설과 나름 잘 어울립니다.

 

돈을 내고 전망대에 올라가긴 했지만, 하임이는 무섭다며 기겁을 하며 내려왔고

어른들도 대충만 보고 내려올 수밖에 없었네요. 뭐… 아름다웠습니다^^

그렇다면 절경 사진은? 급하게 찍어서 그런지 맘에 드는 사진이 없네요. –_-;;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가서 보시길~~ ^^

 

2015-01-29-09.56.33_thumb5_thumb2015-01-29-09.57.51_thumb11_thumb 2015-01-29-09.59.22_thumb8_thumb

 

콜라를 사주지 않아 잠시 삐쳤던 하임이는 시식용 음료수에 다시 기분을 풀고.

 

이제 우리는 다음 장소인 피시 아이 마린 파크(Fish Eye Marine Park)로 고고~

피시 아이는 바다 위에 세워진 건물의 지하로 내려가 창 밖의 물고기를 구경하는 곳입니다.

공간에 갇혀있는 건 물고기가 아니라 사람들이지만, 이곳도 일종의 수족관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바닷속 물고기 구경도 멋지지만, 바다 위에 놓인 기다란 다리를 걷는 기분도 무척 좋습니다.

 

2015-01-29-10.36.33_thumb_thumb

 

피쉬 아이를 향해 걷고 있는 중입니다.

 

2015-01-29-10.41.42_thumb_thumb

 

이 다리 위에서 바다를 내려보면 이런 색의 바다가 보입니다.

 

2015-01-29-10.45.42_thumb_thumb

 

이런 창을 통해 밖의 물고기를 볼 수 있습니다.

 

2015-01-29-10.51.21_thumb_thumb 2015-01-29-10.51.36_thumb_thumb

 

니모를 찾아 보세요~

 

2015-01-29-10.56.03_thumb_thumb

 

피쉬 아이 1층의 모습.

한참 구경했으니 이제 나가야겠네요.

 

2015-01-29-11.02.36_thumb_thumb

 

마음이 급한 하늘이가 앞장서 뛰어갑니다.

 

2015-01-29-11.03.30_thumb_thumb 2015-01-29-11.03.31_thumb_thumb2015-01-29-11.03.32_thumb_thumb2015-01-29-11.03.47_thumb_thumb 2015-01-29-11.04.18_thumb_thumb

 

한참을 뛰다 뒤를 돌아본 하늘이.

 

2015-01-29-11.04.21_thumb_thumb

 

또 질주합니다. 가족사진은 언제 찍을 수 있을까요?

 

2015-01-29-11.04.44_thumb_thumb

 

가족사진도 한번 찍어봅시다.

 

2015-01-29-11.04.45_thumb_thumb

 

하늘이 얼굴도 나왔으니 이 정도면 성공적?

 

2015-01-29-11.04.46_thumb_thumb2015-01-29-11.04.47_thumb_thumb 2015-01-29-11.04.48_thumb_thumb

 

어쨌든 다 같이 웃었으니 성공적?

 

2015-01-29-11.05.57_thumb_thumb 2015-01-29-11.06.38_thumb_thumb2015-01-29-11.08.40_thumb_thumb

 

하늘이는 또 혼자 질주하고 … 하임이는 엄마와 사이 좋게~

 

우리는 근처 Fishermen’s Co-Op(우리말로는 ‘수협’?)에서 참치회를 사서 호텔방에서 먹었는데요.

뭐 환상적인 맛까지는 아니었습니다만, 그럭저럭 먹을 만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다시 수영장으로~

 

2015-01-29-15.07.28_thumb_thumb2015-01-29-15.07.34-2_thumb1_thumb 2015-01-29-15.08.50_thumb1_thumb2015-01-29-15.09.47_thumb_thumb2015-01-29-15.09.52_thumb_thumb

 

즐거운 수영을 마친 우리는 불쇼와 함께 바베큐를 먹기로 했습니다.

불쇼는 기대보다 재밌었어요. 쇼를 진행하는 분의 디제잉? 래핑? 솜씨가 일품이었거든요.

나이트나 클럽에 가본 적은 없지만, 이 분들의 솜씨가 결코 그것에 뒤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015-01-29-19.04.50_thumb_thumb

2015-01-29-19.04.52-1_thumb1_thumb 2015-01-29-19.04.56-2_thumb1_thumb

 

흥겨운 공연이 끝나고, 장모님은 공연자들과 함께 춤을 추고 돌아옵니다.

 

2015-01-29-19.15.52_thumb1_thumb 2015-01-29-19.16.51_thumb1_thumb2015-01-29-19.18.15-2_thumb_thumb

 

또 하늘이는 온 사방을 돌아다니고, 우리는 밤을 즐깁니다.

 

넷째 날(1월 30일)

 

여행 마지막 날인 오늘은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만 하고 나올 계획입니다.

 

2015-01-30-08.03.29_thumb_thumb

 

오늘 아침식사는 벤케이에서 했습니다. 아동용 식판은 JAL 비행기.

수영을 하고 돌아온 뒤, 부인님과 장모님은 짐을 싸고, 저는 애들을 데리고 2층 키즈룸에 왔습니다.

방에 아이들이 있어서는 짐을 쌀 수 없기 때문입니다.

 

2015-01-30-10.55.45_thumb1_thumb 2015-01-30-11.07.16_thumb1_thumb

 

뭐.. 대충 이러고 놀았습니다.^^

 

아, 이 여행 마지막날 저에게는 매우 뜻깊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튜브나 구명조끼 없이 수영을 하는 데 성공했거든요. ㅎㅎ

한국에 돌아오고 나서도 수영장에 자꾸만 가고 싶어지네요.

 

ps1. 여행 경비를 지원해주신 장모님 고맙습니다.^^

ps2. 여행 계획을 세우느라 고생한 부인님 고맙습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