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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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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는 곳 근처에 단학 수련하는 곳이 있다. 생각보다 국제적인 단체였다. -_-

밖에 붙어 있는 설명 읽어보면 꽤 그럴듯하다. 외국 사람들이 보면 혹 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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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하면 대충 이렇다.

“원래 단학(에너지 연구)이라 불린 단요가는 고대 아시아의 신체와 정신 훈련 시스템에서 유래하는데, 이 훈련 시스템은 신체의 에너지 또는 “기” 시스템을 신체적 웰빙, 균형잡힌 감정, 맑은 정신을 얻기 위해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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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구경

부인님과 함께 하버드 캠퍼스를 산책하다 캠퍼스 내 교회 앞에 세워진 예쁜 차를 발견했다. 그리고 차 옆에는 멀끔하게 차려 입은 운전수가 대기하고 있었다. 안에서 결혼식이 진행되고 있나보다. 운전수의 움직임이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결혼식이 금방 끝나려는 모양이었다.

우린 근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더 구경하기로 했다. 잠시 후 교회 문이 열렸고, 결혼 행진곡 소리와 함께 신랑 신부가 교회문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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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드레스가 나타나자,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우리와 같은 구경꾼과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한 남자가 상자를 들고서 움직이더니 신랑 신부 앞에서 무릎을 꿇고 상자의 덮개를 열었다. 그 안에선 작은 나비들이 날아 오르기 시작했다. 그러는 사이 구경꾼들은 더 모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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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신부는 문밖에 서서 하객들이 나오기를 기다렸고, 차례로 나온 하객들은 신랑 신부와 악수를 나누고 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하객들이 모두 나오기까지는 한참이 걸렸고, 그제서야 그들은 들러리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우린 신랑 신부가 웨딩카에 타는 모습까지 보고 싶었으나 너무 오래 걸린 나머지 그냥 자리를 떴다.

난, 신랑 신부가 행진을 해서 문밖을 나선 후 다시 들어가지 않아서 좋았다. 한국에선 보통 신랑 신부가 예식장의 가짜문을 잠깐 나서는 척 하다가 다시 올라가서는 사진을 찍으니까, ‘아까의 행진은 뭔가’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었다. 여기선 다시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하객들 한명한명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부인님도 자기 블로그에 같은 사진을 포스팅했지만, 내용은 좀 다르니 중복 포스팅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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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야경

오랜만에 보스턴 시내로 나들이를 나왔다. 저녁 먹고 이제 버스 타고 집에 가야지 하는데, 부인님이 멋있는 데를 보여주겠다며 어떤 데로 나를 끌고 데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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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형 연못 뒤엔 푸르덴셜 빌딩(전망대가 있어서 보스턴에선 가장 유명한 빌딩임)을 비롯해 고층 빌딩들이 서 있고, 연못 옆에는 웅장하게 지어진 크리스쳔 사이언스 센터(정확히 뭐하는 데인지는 모름;; 부인 말로는 창조과학계와는 큰 관계가 없다고도…)가 있다. 연못 주위로 조명도 이쁘고, 산책로도 이쁘게 만들어 놓아서 이곳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인 듯. 아, 연못과 빌딩 사이엔 분수대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라 옷 적셔가며 뛰어 놀고 있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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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쁜 야경을 보여준 부인님께 감사~^^

같은 날 찍은 사진은 여기 -> http://picasaweb.google.co.kr/zolaist/nLIM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