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의 비대면 게임

갑자기 떨어져 살게 된 아이들과 가끔씩 핸드폰 영상 통화를 하며 컴퓨터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거꾸로 컴퓨터 영상 통화를 하며 핸드폰 게임을 하기도 하지요;;) 로블록스, 좀비고, 마인크래프트 등을 돌아가면서 하는데, 이번에는 마인크래프트 렐름의 점프맵을 함께 플레이하며 녹화를 해봤습니다.

큰맘 먹고 월 1만원이나 하는 마인크래프트 렐름 구독료를 냈는데, 요즘 하임이는 마인크래프트 싫고 좀비고만 하자고 하네요. 렐름 구독 끊을까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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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의 첫 줄넘기 연습

코로나19로 하임이는 지난 목요일에 온라인 개학을 했고, 하늘이는 드디어 내일 온라인 개학을 합니다. 이것도 일종의 비대면 수업이라고 해야 할까요? 3주전 하늘이의 1학년 담임 선생님께서 줄넘기 인증샷을 요청하셨고, 그 이후로 하늘이는 3주 동안 주말마다 줄넘기 연습을 했습니다.

1번도 넘기 어려워 하던 첫 시도부터 10번 넘기에 성공한 오늘까지의 연습 장면들을 모아 봤습니다. 앞으로 더 잘 하게 되었을 때보다 지금의 엉성한 모습이 훨씬 더 귀여울 것 같아 기록으로 남겨둡니다.^^

참고로 하늘이는 본인이 잘 한다며 무척 좋아합니다. ㅎㅎ

순록이 사람보다 낫지 by 하임

새해 첫 날, 하임이가 자신의 연주를 유튜브에 올렸다. “순록이 사람보다 낫지”(겨울왕국2 버전)를 연주했다. 피아노는 멀쩡히 쳤지만, 구독을 요청하는 멘트를 하다 그만 빵 터져버렸다.

 

ps. 2018년 11월 24일에 올린 “하임이가 피아노 치고 노래 부른 가을아침!“이 어느새 1만 뷰를 돌파했다. 하임이는 사람들이 많이 봐서 기분 좋단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2019년 10월~12월의 사진들

지난 세 달 동안 찍은 사진들 중 예쁘거나 웃긴 사진들을 올려 본다.

밀도차 실험
밀도차를 이용한 무지개탑 실험 성공 기념
300피스 세계지도 퍼즐 완성 기념
300피스 세계지도 퍼즐 완성 기념
상동호수공원 자전거 나들이 기념
상동호수공원 자전거 나들이 기념

 

집으로 돌아가는 길
그림자를 합쳐 봐요

 

초등 런닝맨 참가 기념
키즈런 참가 기념

 

겨울왕국 2 보러 가는 길
하임이 친구와 함께 겨울왕국 2 보러 가는 길

 

한 발로 오랫동안 서 있기
한 발로 오랫동안 서 있기

 

동네 카페에서 놀기
동네 카페에서 놀기

 

재밌는 사진들이 더 있는데, 그건 구글 포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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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달

5월은 가족의 달. 첫째 주말과 둘째 주말에는 그 임무를 완수했다. 첫째 주에는 원주 가족들과 함께 ‘마이테라스’라는 예쁜 카페에 방문했다. 사진 찍기 좋은 곳이라는 것을 깨달은 엄마가 무척 적극적으로 모델이 되어 주었다.

둘째 주에는 인천 가족들과 함께 강화도 여행을 했다. 나는 숙소에 가기 전 아이들과 옥토끼 우주 센터에 방문했다. 입장료는 어린이 15,000원, 어른 14,000원으로 살짝 부담이 되는 가격이지만, 일단 그 입장료만 내면 사계절 썰매든, 보트든, 로봇 숲이든, 공룡 숲이든, 중력가속도 체험이든 뭐든 다 할 수 있다. 줄도 그렇게 길지 않아서 모두 모두 매우 만족.

숙소 가까이에는 해넘이를 볼 수 있는 해변이 가까이 있었는데, 그 해변에서는 해넘이 전에 돌 밑에 숨어 있는 게 찾기에 몰두했다. 아침에는 하임와 채윤이와 함께 강화나들길을 따라 돈대를 찾아 산행을 했지만 결국 포기하고 돌아왔다. 900m만 가면 돈대에 도착할 수 있다는 표지판은 거짓말이었던 것 같다. 일요일 아침 식사 후에는 광성보에 들른 후, 김포에서 가야밀면을 먹고 헤어졌다. 하늘이도 밀면을 맛있게 먹었다.

하임이의 인라인 연습

인라인은 자전거에 비해 위험하다. 그래서 보호 장구도 더 확실하게 장착해야 한다. 가장 큰 어려움은 속도 제어. 브레이크를 제대로 마스터하지 못하는 한 인라인은 안전하게 탈 수 없다. 그래서인지 하임이가 자전거를 배운 이후에는 하임이가 인라인 타러 나가자고 할 때마다 인라인 대신 자전거나 타자고 했었다. 손목, 팔꿈치, 무릎까지 보호 장구 입히는 것도 귀찮고, 도중에 갈아 신을 신발 챙기는 것도 귀찮고, 건널목이나 내리막이 있을 때마다 손잡아줘야 하는 데다가, 자칫하면 큰 사고가 날까 걱정되어서였다.

지난 주말에는 하임이가 인라인을 타자고 했을 때 달리 막을 명분이 없어 타러 나가게 되었다. 그리고 건널목을 몇 번 건너 도착한 한 작은 공원에서 적당히 넓고 안전한 경사로를 발견했다. 그곳에서 나는 하임이에게 아빠의 도움 없이 혼자서 속도 제어를 하며 내리막을 타볼 것을 제안했고, 하임이는 그 연습을 몇 번이고 반복했다.

그리고 … 오랜 연습에 발이 아팠을 텐데도 하임이는 집까지 가는 길에 인라인을 벗지 않았다. 누가 보기엔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겠지만, 그동안의 모습을 아는 나에겐 정말 놀라운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