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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이 세 달 기념 동영상전

하임이가 태어난지 벌써 세 달이 되었습니다.
이번주 금요일이면 백일이 되는군요.
다음주에 대전으로 이사를 가게 되어 이것저것 신경쓸 것도 많고,
저나 부인님이나 여기저기 하겠다고 해놓고서 미뤄둔 일들이 많아서,
백일은 그냥 대충 보내기로 했습니다.
하임이는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2.48kg으로 태어났던 하임이는 현재 5.5kg을 넘어섰습니다.
하임이는 하루 평균 16시간 정도 자는 것 같아요.
밤에 8시간 정도 자고, 낮에 4시간 정도씩 두 번 잡니다.
밤에 너무 잘 자서 ‘효녀 하임’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하임이는 옹알옹알 말하는 걸 좋아합니다.
하임이를 쳐다봐주기만 하면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한참을 말을 받아주다보면 활짝 웃기도 하고요.
아래는 증거 동영상입니다.^^
7월 30일, 하임이의 웃음 1
 
7월 30일, 하임이의 웃음 2
7월 30일, 아빠랑 얘기중인 하임이
8월 1일, 엄마랑 얘기중인 하임이
8월 1일, 딸랑이를 쥐고 노는(?) 하임이
아.. 하임이 요즘 새로 생긴 재주로는
“옆으로 누워 수면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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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사진이 줄고 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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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이 두 달 기념 사진전

하임이가 태어난지 벌써 두 달이 되었습니다.
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실 것 같아 또 사진전을 열었습니다.
귀찮으니 자막은 패스할까? 하다가 그래도 대충 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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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하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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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통 이렇게 자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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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호랑이, 연두색의 사자 아래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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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이 만세 수면법으로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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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안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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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배냇 저고리가 쫄티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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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사진 찍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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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저쪽엔 뭐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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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뭐야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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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잡으란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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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넘어지겠어요! 조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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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엄마 잘 잡으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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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 수면법에 개구리 다리. 가끔씩 일어나보면 옆으로 회전해 있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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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왜 저를 쳐다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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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저 안보고 TV 보시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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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하게 잠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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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잠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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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잠들 때가 제일 이쁘다고 하더만,
사진도 아기 잠들 때 사진만 잔뜩이다.
아마 깨어 있을 땐 밥주랴 안아주랴 정신이 없어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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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링”이란 보자기에 담긴 하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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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준비 끝~ (하임이 손은 평소 저렇게 주먹쥐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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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하늘에 떠 있는 거 같죠? 사실 대방석 위에 누워 있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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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폼 어때요? 멋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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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다시 모빌 보며 꿈나라로 갈게요. 안녕히 계세요.
잠들기 전의 하임이는 아래처럼 모빌 보며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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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이 한 달 기념 사진전

오늘 엄마한테 전화가 왔다.  
하임이 많이 컸을 텐데, 왜 사진 한 장 안 보내느냐고 말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하임이 한 달 사진전~
사실 다들 비슷비슷한 사진들이지만, 재밌게 감상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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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묶인 손은 참을 수 없어요. 저는 손 빼고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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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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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의 얼굴 크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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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잘 받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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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손 빼고 자기 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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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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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 누가 날 자꾸 귀찮게 깨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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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고 있구나. 웃어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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낑낑.. 이렇게 꽁꽁 싸매는 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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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밥 먹어서 기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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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이의 만세 수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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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뭐하고 있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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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진 찍는다고요? 그럼 또 웃어줘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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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암~~
사용자 삽입 이미지또랑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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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머리 놓치지 말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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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빠랑 머리크기 비교. 제 머리 무지 작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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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제 이러고 잘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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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나를 따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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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런 것도 따라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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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백일 사진 같지 않아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하임이 증명사진~ 면접 볼 때 써먹을 거에요!
(사진 순서는 대충 시간순)

하임이 한 달 육아일기

하임이가 태어난지 한 달이 지났다. 오늘 동네 소아과(정식명칭은 소아청소년과라고 한다)에 가서 B형 간염 2차 접종도 맞고, 약간의 진료도 받았다. 요 며칠 사이에 하임이가 숨을 가쁘게 쉬어서 부모를 안타깝게 하거나 가끔 숨넘어가는 소리를 내서 부모를 놀래키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별일 없이 잘 먹던 젖도 입에 물고서 빨다가 숨이 막혀 힘들어 하는 행동을 보이기도 했었다. 코가 막힌 모양인데 오늘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이 기계 흡입기로 빨아준 이후에는 조금 나아진 것 같다. 오는 길에 약국에서 소형 흡입기도 하나 구입했다.

오늘 병원에서 하임이의 키와 체중을 잰 결과는 51.3cm에 3.4kg으로 나왔다. 태어날 때 47cm에 2.48kg으로 태어났으니 정상적으로 잘 크고 있는 셈이다. 31cm에 불과했던 머리 둘레도 35.5cm로 늘어났는데, 다른 곳의 성장세에 비해 머리가 더 많이 큰 듯. 실제로 요즘 하임이를 안을 때마다 머리가 무겁게 느껴지고 있다;;
하임이는 여전히 얌전한 아기로 크고 있다. 가끔 안 자고 낑낑대서 우리를 고생시킬 때도 있긴 있지만, 대체로는 잘 자는 편이다. 한 번 자면 3-5시간씩 자서, 밤에 12시에 젖을 먹이고 재우면 3-4시에 한 번 깨서 젖 먹고 또 7-8시쯤 깨서 젖을 먹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다. 아침에 혼자 깨서도 바로 울어재끼기보다는 혼자 조용히 낑낑대다가 오랫동안 부모가 아무 반응이 없을 때가 되어서야 큰 소리로 울기 시작한다. 부인님과 나는 하임이가 부모를 생각해주는 효심이 무척 갸륵하다고 칭찬해주고 있다^^
하임이는 편식도 안 하고 있다;; 어차피 조금 있으면 부인님이 직장을 다녀야 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요즘 ‘완모’라고도 불리는 ‘완전 모유수유’ 같은 것을 계획하고 있지는 않다. 그래서 우리는 하임이가 모유든 분유든 가리지 않고 둘 다 잘 먹어주길 바라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그러고 있어서 좋아라 하고 있다. 부인님은 젖몸살이 심할 정도로 젖이 많이 나오는 편은 아니고, 살짝 부족한 듯 적당한 듯 젖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기본으로 3-4시간에 한 번 정도씩 젖을 먹이면서도 가끔 먹여도 먹여도 보채면 분유도 타서 먹이고, 가끔 부인님 컨디션이 안 좋거나 해도 분유를 주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아기가 모유나 분유 둘 중 하나를 거부하기도 한다는데, 우리 하임이는 앞으로도 계속 둘 다 가리지 않고 잘 먹어줬으면 좋겠다.
원래 집안일에 대해서는 분업을 최대한 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살고 있었는데, 그동안도 살짝 분업이 있긴 있었지만 하임이가 태어난 이후로는 암묵적인 분업이 더 생겨나고 있다. 아무래도 나는 하임이가 원하는 핵심적인 먹을거리를 줄 수 없기 때문에, 하임이를 챙기는 일은 주로 부인님이 담당하게 되는 반면, 밥 하는 일은 주로 내가 담당하게 되는 것 같다. 물론 기저귀 갈거나 분유를 주는 일은 나도 많이 하고 있다. 하지만 예전에는 항상 함께 하던 장보기는 완전히 나 혼자만의 일이 되어 버렸다. 혼자서 장보는 일은 끔찍이도 재미가 없다. 일단 마트에 가면 빨리 장을 보고 집에 돌아가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이 들어서, 느긋하게 돌면서 물건을 고르고 하는 재미가 사라져 버렸다. 하루빨리 하임이가 우리와 함께 마트에 같이 갈 수 있을 만큼 크길 바라고 있다. 나는 지금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주변의 눈치 때문에 하임이를 데리고 바깥에 나가는 건 자제하고 있는 중이다.
하임이를 낳은 후, 장모님께서 매일매일 집에 몇 시간씩 와주셔서 부인님의 산후조리를 도와주셨다. 미역국도 끓여주시고, 반찬도 해주시고, 아기 빨래도 해주시고, 틈날 때마다 바닥 걸레질도 해주시고 하셨다. 둘이서는 하기 버거웠을 여러 일들을 장모님께서 해주시고, 나 혼자서는 벅찼을 집안일을 해주신 점은 무척 고마운 일이었지만, 가끔은 내집 살림을 뺏기는 것 같아 기분이 상할 때도 있었다. 게다가 장모님이 오시면 부엌일을 못하게 하는 바람에, 평소 같으면 모아두었다가 나중에 했을 설거지를 식사 직후에 바로바로 설거지를 하며 장모님 맞을 준비를 하게 되기도 했다.-_-;;
하지만 그렇게 산후조리를 도와주시던 장모님은 감기 때문에 일주일째 집에 오시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그 감기는 내가 옮겼다는;;;; 어쩌면 우리집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고된 노동을 하시느라 힘에 부치셔서 아파지신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죄송스런 마음이 든다… 어차피 원래 한 달 정도만 와주시는 걸로 생각하고 있었으니, 장모님표 산후조리는 이대로 마무리된 셈이다.
장모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는 둘이서 잘 키우겠습니다 ^-^
아래는 서비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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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이 출생신고

엊그제 하임이 출생신고를 했습니다.
이름은 정하임. 생일은 2010년 5월 6일.
한글 이름을 일부러 고집한 건 아니었는데,
맘에 드는 한자가 없어서 그냥 한글로만 신고했습니다.
출생신고서 하나 작성하는 게 쉽진 않더군요.
등록기준지, 본 등 평소 외우고 있지 않는 것들을 기입하라고 하니;;;
제가 모르는 칸을 비운 채로 제출했더니,
담당직원이 관련 서류를 뽑아서 저에게 주고는
빈칸을 마저 채워달라고 하더군요.
 
신고가 끝난 후 등본을 떼어봤더니,
“이름 : 정하임 (鄭하임)”
이런 식으로 나오네요. 성은 한자가 있으니-_-;;;
위의 사진은 부인님이 어제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