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장 샀어요

모기장 샀어요 by zolaist
모기장 샀어요, a photo by zolaist on Flickr.

이번 여름은 너무 더워서 모기도 별로 없다는데, 그 얼마 있지도 않은 모기들이 하임이를 너무 좋아하는 거 있죠? 툭하면 얼굴 물고… 지난번엔 눈 위를 물어서 마치 누구한테 맞은 것처럼 눈이 팅팅 부은 거예요.

홈매트도 별 소용이 없고, 하임이가 물파스 바르는 것도 무지 싫어하고.. 그래서 큰 맘 먹고 간이 모기장을 샀어요. 혹시 하임이가 모기장 답답해하고 싫어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무지 좋아하는 거 있죠?

하임이가 모기장 너무 좋아해서 낮잠 잘 때도 모기장 펴달라고 한답니다. 이제 모기에도 안 물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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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Photo 12. 6. 14. 오후 8 12 55.jpg

장난꾸러기 하임이

하임이는 완전 장난꾸러기가 됐어요.
텔레비전 광고도 잘 따라하고, 삐진 모습도 연기할 줄 알고,
생각하는 흉내도 잘 내요.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 불러요.

 

전에는 우리가 시키는 거 그대로 잘 하는 편이었는데,
요즘은 말 안 듣고 반항하며 딴 짓 하며 재밌어할 줄도 알아요.

-_-;;

 

‘생각하는 흉내’ 내달라고 그렇게 주문을 했는데
끝까지 우리 소원을 안들어주고 “뿌~”만 했어요.

 

 

요즘 하임이는 감정기복도 큰 편이예요.

원하는 것도 점점 많아져서 안들어주면 톨아져 있기도 해요. 
아래 사진이 아마 그럴 때 찍은 사진일 거예요.
삐져 있는 모습도 귀엽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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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울 때는 이런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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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잘 때는 요런 모습^^
엄지손가락은 아직도 빨아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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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진 척 흉내내는 모습은 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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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이의 시원한 여름 패션~
노란 모자는 잘 안어울리는 것 같은데, 다른 모자는 안 쓰고 항상 저 모자만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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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이는 요즘 자전거 타는 걸 좋아합니다.

가끔 전화하면서 “아빠랑 이마트 가자”는 말을 많이 하는데,
“자전거 타고 이마트 가자”고 말도 자주 덧붙입니다. 

몇 달 전에 장모님이 작은 세발 자전거를 주워 오셨는데,
하임이에겐 발이 페달에 겨우 닿는 정도입니다.
혹시나 탈 수 있을까 태워보면 페달을 밟기 보다 발로 직접 땅을 구른 답니다.^^

그래도 하임이는 무척 즐거워 하며 또 타자고 조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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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타는 모습은 이래요;;

 

 

부인님 사진도 올리고 싶은데 검열에 걸려서 못 올리네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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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Photo 12. 6. 30. 오후 12 59 11.jpg

엄마 생신 맞이 원주 나들이

정말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올해 초부터 포스팅되길 기다리는 사진들이 무척 많지만,
그걸 다 올리다가는 한도 끝도 없을 것 같네요. 
일단 지난 달 말의 사진을 먼저 올려드리겠습니다.

지난 6월 30일은 엄마의 생신이었습니다. 
부인님과 하임이와 함께 원주에 다녀왔습니다. 
 

아래 사진은 그냥 플랫폼에서 전철을 기다리는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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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이가 입고 있는 꽃무늬 옷은 지난 5월에 원주에서 보내주신 생일선물입니다.
선물 예쁘게 잘 입고 있다고 보여드리기 위해 원주에 입고 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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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까지 버스 타고 가는 긴 시간 동안 하임이는 코야코야 잠을 잤어요.

아이랑 같이 멀리 다니려면 차를 사야 되나 하는 생각을 하다가도
이렇게 말썽 안부리고 잘 다니는 하임이를 보면 차에 대한 욕심이 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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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막 터미널에 도착해서 형의 차를 기다리는 중이예요.
차가 없으면 가끔 형제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 같기도 해요-_-;
사실 택시 타고 들어가면 되는데도 굳이 나오겠다고 해서 말이죠. 
차 없이 민폐 안 끼치기 참 어려워요;;; 

 

저녁엔 사진을 한 장도 안 찍었으니, 바로 다음날 아침이 되었네요 ㅎㅎ

아침 일찍부터 엄마랑 아빠는 밭에서 일을 했어요.
가뭄인데도 밭에는 여러 작물들이 무성하더군요. 
죽으면 또 심고 죽으면 또 심고 했다고 하더군요.
전날 저녁에도 밭에서 따온 상추, 고추 등과 함께 고기 바베큐를 했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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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지 말라며 손사래 치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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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으로는 사진 찍히기 싫다며 황급히 몸을 피하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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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가 끝나고 애들은 밖에서~~
오빠들이 밖에서 나뭇가지를 따줬나봐요. 
하임이도 무척 신나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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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원주에서의 1박 2일은 훌딱 지나갔네요.

8월 초에 또 아빠 생신에 찾아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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