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공부

내일 과학사 세미나가 있다.
“신대륙과 케케묵은 텍스트들”을 읽고 쪽글을 써가야 한다.
이게 도대체 얼마만이냐.. ^^;

낮에 책을 빌려서 열심히 책을 읽는 중.
낮에 종민이 형에게서 빌린 책만 네 권.
이따가 밤에 승훈이에게서도 몇 권 빌려와야 하니…
이제 책만 열심히 파야겠군.

이제 과외를 갈 시간.
과외 갔다 돌아오면 노래패 술자리가 있다고 하니 거기 함 가보고…
요즘 기타도 제대로 배우고 싶어졌다.
노래패의 정신적 지주 경호 형에게서 기타를 배워야지….

뭔가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자
여러 욕심이 한꺼번에 생겨버린다.
사람의 마음가짐이란…

어제 노래패 동아리방에 정말 오랜만에 들렀다.
청강하는 두 개의 수업 사이에 공강이 생겨버렸기 때문.. -_-;
43동에서 2시 20분에 과학사 개론이 끝나고서
뭘할까 고심하다 동아리방에 들르게 된 것.

오늘도 노래패방에 들렀다.
어제 동아리방에 들렀다가 깨달은 나의 과오…
내가 노래책 두권이나 내 방에 모셔두고 있다는 사실이 떠오른 것.
“김광석 노래집”이랑 “서태지 노래집” -_-;
내가 그걸 왜 집에 가져왔는지 기억이 나질 않지만…
오늘 그 노래책 두권과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나의 “민중가요 화음곡집”을 함께
노래패 방에 두고 왔다.

실은 노래패방에 노래책이 많이 분실되어서
내가 부를 노래들을 찾기 어려웠기 때문.. 쿨럭;;;;

에고..
벌써 시간이…
과외 늦겠다.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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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철학에서 다루는 주제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은
세 가지 연구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서양과학사, 동양과학사, 과학철학
내 생각엔 제대로된 분류라기보다는 연구하는 사람 중심으로 대충 나눈 듯.

가려고 마음을 먹었지만..
근데 이놈의 과정에서 뭘하는 곳인지 제대로 알아야지.
물론 제대로 알려면 직접 찾아가봐야겠지만..
홈페이지에 소개된 것을 그냥 여기에 퍼와본다.

난 과학철학 쪽에 관심이 더 많기 땜에 과학철학 부분만 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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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철학

과학적 인식 활동의 본성과 여러 측면을 탐구하는 철학의 분야가 과학철학이다. 과학철학의 주된 영역은 대략 다음과 같다. 과학이론의 성격과 구조, 이론 언어와 관찰 언어의 구별가능성 문제,과 학이론의 확증, 이론의 교체와 의미의 변화, 과학적 실재론, 과학적 설명, 인과성, 발견의 논리,이 외에 이론의 환원, 특수 과학의 철학으로서 물리과학의 철학과 생물과학의 철학 등등. 전통적으로 과학이론의 정당화와 역할을 둘러싼 논의가 과학철학의 중심적 주제가 되어왔으며, 최근에는 과 학의 실천에 속하는 실험의 본성역할에 대한 연구, 그리고 과학적 인식에 대한 인지과학적 접근 등이 과학철학 분야의 새로운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Boyd, Richard, Gasper, Philip, and Trout, J. D.(eds.), 1991 The Philosophy of Science, Cambridge, Massachusetts: The MIT Press.
Brody, Baruch A. and Grandy, Richard E.(eds.) 1989 Readings in the Philosophy of Science, Eaglewood Cliffs, New Jersey: Prentice Hall. Second Edition.
Klemke, E. D., Hollinger, Robert, and Kline, A. David(eds.), 1988 Introductory Readings in the Philosophy of Science, Buffalo, New York: Prometheus Books, Revised Edition.
Kourany, Janet A., 1987 Scientific Knowledge; Basic Issues in the Philosophy of Science, Belmont, California: Wadsworth Publishing Copmpany.

과학 일반에 관한 철학: General Philosophy of Science

<과학이론의 본성과 구조> 논리실증주의(넓게 논리경험주의) 과학철학의 가장 중심적인 주제는 과학이론의 인식적 유의미 성을 확보하는 작업이다. 이들은 과학이론의 진술의 집합으로 보며, 이 집합은 이론 언어와 관찰 언어, 논리적 연결사로 구성된다고 이해된다. 실증주의자들은 이론 언어는 실증적인 관찰 언어와 연결됨으로써만 의미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반면 핸슨(N.R. Hanson)이나 쿤(Thomas S. Kuhn), 파이어아벤트(Paul Feyerabend)와 같은 포스트실증주의자들은 관찰에 대한 이론의 우위 를 주장하면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관찰 언어의 성립가능성에 대해 회의한다. 이런 흐름 이외에 도 과학이론에 대한 의미론적 견해(semantic view)를 표방하는 수피즈(P. Suppes)나 반 프라센(Bas C. van Fraassen), 기리(Ronald Giere) 등은 논리실증주의자들이 이론을 진술의 집합으로 본 것과는 달이 이론을 모형의 집합으로 이해한다. 최근에는 고수준의 형식화되고 체계화된 이론보다는 이 론의 다양한 층을 인정하면서 이들 다양한 이론의 과학활동에서의 기능에 관심을 갖는 카트라이 트(Nancy Cartwright)와 해킹(Ian Hacking) 등의 입장이 등장했다.

Ayer, A. J. ed. 1959 Logical Positivism, New York: The Free Press.
Cartwright, Nancy, 1983 How the Laws of Physics Lie, Oxford University Press.
Feyerabend, Paul, 1975, Against Method: Outline of anarchistic theory of knowledge, London: NLB.
Hacking, Ian, 1983 Representing and Intervening, Cambridge: Cambridge University Press.
Hanson, Norwood Russell, 1962 Patterns of Discovery: An Inquiry into the Conceptual Foundations of Science, Cambridge: Cambridge University Press.
Kuhn, Thomas S., 1970 The Structure of Scientific Revolutions, Chicago: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nd ed.
Suppe, Frederick, 1977 The Structure of Scientific Theories, Urbana: University of Illinois Press. Second Edition.
Suppes, P., 1967 “What Is Scientific Theory?” in Morgenbesser, S.(ed.), Philosophy of Science Today, New York: Basic Book, pp.55-67.
van Fraassen, Bas C., 1980 The Scientific Image, Oxford: Oxford University Press.

<과학 방법론> 과학의 경험적 성공은 다른 학문분야와 비교해 볼 때 가히 혁명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럼, 그 러한 성공을 가능하게 해준 과학의 특성은 무엇인가? 많은 과학철학자들은 그것이 과학의 독특한 방법론에 있다는 견해에 동의한다. 그러나, 그 방법론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형식을 가지는가에 관 해서는 아직까지 확립된 이론이 없다. 과학 방법론 논의와 관련하여 흔히 제기되는 질문을 적어 보면 다음과 같다. 과학자들에 의해 사용되는 비연역적 추론 형식은 어떻게 정당화될 수 있는가? 한 이론과 다른 한 이론은 어떻게 비교될 수 있는가? 확증은 어떻게 해명될 수 있는가? 까마귀의 역설과 글루 역설의 해법은 무엇인가? 설명의 본성은 무엇인가? 과학이론들의 공약불가능성이란 무엇인가? 과학사와 방법론은 어떠한 관계를 갖는가? 방법론은 자연화될 수 있는가?

Popper, Karl. The Logic of Scientific Discovery
Kuhn, Thomas S. The Structure of Scientific Revolutions,
Feyerabend, Paul, Against Method: Outline of anarchistic theory of knowledge,
Laudan, L. Science and Value
Giere, R.N Explaining Sciences
Kitcher, P. The Advancement of Science

<과학적 실재론 논쟁 > “과학적 실재론(scientific realism)”은 20세기 초 양자역학의 해석을 둘러싸고 나타난 논쟁들, 20세 기 중엽 쿤(Thomas S. Kuhn)이 주도한 과학사적 연구 성과들, 그리고 논리 경험주의라는 20세기의 주류 과학철학에 대한 비판들로부터 형성된 주제로서, 실로 그것은 현대 과학철학의 가장 핵 심적인 자리에 위치한다. 그 중심적인 쟁점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도대체 과학은 실재를 반영하는가, 혹은 반영할 수 있는가?”이다. 보다 상세히, 그것은 현대 과학이 현상 이면에 놓여 있는 것으로 상정하는 어떤 이론적 존재자들의 실재 여부와, 그것들의 성질 및 행동 양식들을 기술하는 과학 이론들이 진리 여부에 관한 문제다. 최근에 이르러, 이 주제를 매우 극단적이면서도 세련된 경험론을 추구하는 반프라센(Bas C. van Fraassen)과 같은 이론가들의 출현으로 말미암아, 그 흥미가 배가되고 있다.

읽어 볼 만한 책들:
Putnam, H. (1978), Meaning and the Moral Sciences, London: Routledge & Kegan Paul.
van Fraassen, B. C. (1980), The Scientific Image, Oxford: Oxford University Press.
Hacking, I. (1983), Representing and Intervening, Cambridge: Cambrdge University press.
Cartwright, N. (1983), How the Laws of Physics Lie, Oxford: Oxford University press.
Devitt, M. (1984), Realism and Truth, Oxford: Oxford University Press.
Leplin, J (ed) (1984), Scientific Realism, Berkeley: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Churchland, P.M. and Hooker, C.A. (eds) (1985), Images of Science, Chicago: University of Chicago Press.

<이론 사이의 환원> 환원은 통시적 관점에서는 과학적 변화와 관련해서, 공시적 관점에서는 어떤 한 시점에 존재하는 과학적 활동들 사이의 관계와 관련해서 철학적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과학적 변화와 관련해서 는 과학적 지식의 성장이 연속성있게 파악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논의의 맥락속에 있 고, 다양한 과학활동들 사이의 관계와 관련해서는 다양한 개별과학들이 하나의 뛰어난 기초과학 에 의해 설명될 수 있으리라는 통일과학의 이상에 대한 추구의 맥락속에 있다. 대부분의 환원논 의에서는 선행이론과 후속이론의 관계에 주목하는 이론간 환원이 중심이 되어왔다. 이론간 환원 에 대해 처음으로 정식화된 모델을 제시한 사람은 논리경험주의의 전통속에서 환원을 일종의 연 역법칙적 설명으로 보았던 네아글이다. 그는 환원되는 이론이 환원하는 이론으로부터 논리적으로 도출가능해야 함에 주목했다. 이에 대해 과학적 변화의 불연속성에 주목하는 쿤이나 파이어아벤 트같은 이들은 다양한 비판을 제기했고, 이후의 이론간 환원논의는 이들의 비판을 극복할 수 있 는 환원모델을 구성하는 것이 중심과제가 되었다. 최근에는 이론 위주의 환원논의를 넘어서고자 하는 시도나 새로운 모델, 개념, 법칙들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수행하는 새로운 종류의 환원에 대 한 논의등도 이루어지고 있다.

읽어 볼 만한 책들:
Nagel, T(1961), The Structure of Science, pp.336-358.
Kemeny & Oppenheim(1956), “On Reduction”, Reprinted in Brody, B. (ed.)(1970), pp.307-318.
Feyerabend, P. K(1962), “Explanation, Reduction and Empiricism” in Feigl & Maxwell(eds.), Scientific Explanation, Space and Time (Minnesota Studies in the Philosophy of Science, vol.Ⅲ), pp.43-62.
Sklar, L(1967), “Types of Intertheoretic Reductions”, British Journal for the Philosophy of Science 18, 109-124.
Schaffner, K. F(1993), Discovery and Explanation in Biology and Medicine, ch 9.
*Hull, D(1974), Philosophy of Biological Science, pp.8-44.
* Sarkar, S(1992), “Models of Reduction and Categories of Reductionism”, Synthese 91, 167-194.
* Ramsey, J. L(1995), “Construction by Reduction”, Philosophy of Science 62, 1-20.
Fine, A. (1986), The Shaky Game, Chicago: University of Chicago Press.
Rescher, N. (1987), Scientific Realism, Dordrecht: D.Reidel
Giere, R.N (1988) Explaining Sciences, Chicago: University of Chicago Press.

<과학적 설명> 어떤 사건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고 할 때의 필요 충분 조건이 주어질 수 있으며, 있다면 과연 무엇인가? C. G. Hempel의 소위 포괄 법칙적 모형에 제기된 여러 문제점은 무엇이며, 이러한 문 제점들은 그의 설명 모형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게 되는가? 설명하는 일반화는 반드시 자연 법칙 이어야만 하는가? 확률적인 설명은 가능한가? 이론적 통합을 통해 과연 설명이 이루어질 수 있는 가? 또는 설명은 불가피하게 인과적인 요소를 포함할 수 밖에 없는가? 또는 설명이란 문맥에 의 존하는 화용론적인 것인가? 그리고 목적론적, 기능론적 설명이란 무엇인가?

읽어 볼 만한 책들:
C. G. Hempel, Philosophy of Natural Science, chap. 5, 6.
D. R. Ruben(ed.), Explanation, (특히 소개를 위해서는 Introduction.부분).
P. Kitcher & W. Salmon, Scientific Explanation.
W. C. Salmon, Statistical Explanation and Statistical Relevance.
B. C. van Fraassen, The Scientific Image, chap.5.

개별과학에 관한 철학 : Philosophy of Special Science

<물리철학> 흔히 물리학은 자연세계에 관한 궁극적인 지식을 제공해 주는 학문이라고 간주된다. 따라서, 세계 에 관한 올바른 이해는 물리학에서 사용되는 여러 개념들과의 연관 하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 다. 물리철학이라는 이름 하에서 이와 같은 작업은 양자이론과 시공간이론을 중심으로 이루어지 고 있다. 양자이론과 관련해서는, 물리량의 측정이 과학이론에서 어떤 인식적 위치를 점하는가, 양자역학은 국소성이나 인과율을 위배하는가, 양자역학의 관점에서 물리량의 실재성은 어떻게 재 정립될 수 있는가, 양자역학은 진정 새로운 논리를 요구하는가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의 답을 탐 색한다. 시공간 이론과 관련해서는 시공간은 관계적(relational) 속성인가 아니면 실체적인 (substan- tial) 속성인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은 시공간의 본성에 대해 어떠한 함의를 갖는가, 운동이란 무엇인가, 시간의 비대칭성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 과거 현재 미래로 흐르는 시간은 실재한다 고 말할 수 있는가와 같은 질문들이 거론된다.

읽어 볼 만한 책들
R. Hughes, The Structure and Interpretation of Quantum Mechanics
D. Albert, Quantum Mechanics and Experience
John Earman World Enough and Spacetime
L. Sklar, Space, Time and Spacetime
D.H. Mellor, Real Time

<생물 철학> 생물 철학은 생물 진화론, 유전학, 분류학등과 같은 생물학 분야에 대한 철학적인 조망으로서 20세기 후반부터 각광받기 시작한 과학철학의 한 분야이다. 아직까지는 주로 진화론에 논의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주요 이슈들은 다음과 같다: 과학 이론의 관점에서 생물 진화론은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는가? 어떤 형질이 자연선택에 의해 진화하는 것은 그것이 어떤 단위(종, 유기 체, 유전자)에 유익하기 때문인가?(선택의 단위 문제) 자연선택의 핵심 개념 중 하나인 적합도 (fitness)에는 어떤 확률 개념을 적용해야 하는가? 진화될 수 없을 것 같이 보이는 이타적 행위도 과연 진화 과정의 산물인가?(이타성 문제) 자연선택은 진화의 얼마나 강력한 요인인가?(적응주의 문제) 종(species)은 존재론적으로 자연종(natural kind)인가 아니면 개체(individual)인가?(종의 존재론 적 지위 문제) 유기체들은 어떤 원리에 의해서 분류되어야 하는가?(분류학의 문제) 인간의 행동은 진화론으로 얼마만큼 이해될 수 있는가?(사회생물학의 문제) 문화의 진화는 생물의 진화와 어떤 연관이 있는가? 진화론은 인식론에 어떤 함의를 가지는가?(진화론적 인식론) 생물 철학은 진화론 과 관련된 이상의 이슈들 외에도, 생물학 법칙의 본성 문제, 멘델 유전학과 분자 유전학 간의 환 원 문제 등과 같은 다양한 주제들을 논의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읽어 볼 만한 책들:
Sober, E.(1993), Philosophy of Biology, Oxford Univ. Press;
Ruse, M.(ed.)(1989), Philosophy of Biology, Macmillan Publishing Company.
Hull, D.(1974), Philosophy of Biological Science, PRENTICE-HALL.
Sober, E.(ed.)(1994), Conceptual Issues in Evolutionary Biology, MIT Press.
Rosenberg, A.(1985), The Structure of Biological Sceince, Cambridge Univ. Press.
Keller, E. and Lloyd, E.(eds.)(1992), Keywords in Evolutionary Biology, Havard Univ.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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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 죠니 뎁 오빠 너무 멋져!

일요일.
드디어 추석 연휴를 마치고 귀경길에 오르다…
우리의 봉천각 동지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 서울 올라가면 티파니에서 영화나 하나 볼까?”
“그럴까요? 도착하면 전화해요.”

남자 셋이서 영화보는 게 얼마만이냐.. 호호
예전엔 학회에서 이벤트로 가끔 떼거지로 영화도 봤던 것 같은데…
요즘은 왜 그런 짓을 안했을까?  쿨럭;;;
솔로도 되었으니….
맘놓고 친구들과 떼거지로 영화나 보러 다녀야지.. 후후..

자…결국
티파니의 쪼맨한 스크린으로 남자 셋이서 본 영화는
“캐리비안의 해적”

뭐 근데… 쓰려고 드니..
영화에 대해 할 얘기는 없군요..

다만.. 죠니뎁 오빠 너무 멋져!! 오빠 사랑해요~~~

태연자약(?)한 해적선장 ‘잭 스패로우’
그의 흐느적대는 모습은 죠니 뎁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닐까 하네요.
어쨌든 죠니 뎁 덕에 즐거운 2시간이었습니다. 하하..

아차…
재밌는 사실 두 가지
빌 터너 역의 준수한 외모의 남자배우는 ‘반지의 제왕’의 레골라스.
엘리자베스 역의 여자배우는 ‘슈팅 라이크 베컴’의 줄스.

난 얼굴봐서는 잘 못알아보겠더만…
어쨌든 그렇다네요…

ps)
위 스틸사진의 장면!
왜 자꾸 웃음이 나오지… ㅡ.ㅡ;
직접 보면 알게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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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에 갈까..

우리과 대학원에 갈 생각은 없다.
우리과 공부가 재미없거나 적성에 안맞는 건 아니다.
다만 그곳에 가는 순간 현실에 안주해버리는 것 같아서..
그러면 내가 대학을 6년이나 다니면서 뭔가를 하겠다고 말한 것들이
거짓이 되어버릴게 뻔하잖아.

그렇다면 난 뭘 하고 싶은건데..
그동안 짧게 ‘운동을 하고 싶다’고 말해왔지만.
‘왜?’ ‘어떻게?’ 등에 대해 파고들어가보질 못했다.
뭐… 파고든다고 대답이 나오리라는 보장도 없지 않나..
다만… ‘하고 싶다’는 나의 감을 따라 갈 뿐….
대학 다닐 때에는 그 감을 따라 가는 게 뭐 어려운 게 아니었다.
같이 활동하는 사람들과 열심히 하면 그만이었다.
근데 요즘은 그 감을 따라가는 것조차 어려워진 것 같다.
그 감을 따라가 뭔가라도 하려면 대충 선택하고 막가서는 안되겠다는 생각.
이대로 대충 가면 이도저도 아닌 길을 가버릴 것만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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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순간은 언제나 이성보다는 감성에 의존하게 마련.
하지만 선택의 순간 전까지 이성이 해야할 일은
현실적 가능성들을 몇가지로 분류하고
그것들의 정치적 옳고 그름들을 따지고
내 적성, 능력에 따라 점수들을 매기는 일이다.
그런 일을 해놓지 않고는 막나가는 결정을 하게 마련.
하지만 허구한날 계산만 하고 있으면 결정을 할 수 없고….
적당한 마감시한을 정해놓고 그때까지의 각 선택지들의 점수결과를 내 눈앞에 펼쳐놓아야 한다.
물론 마지막 결정은 감성이 순식간에 헤치우고 말지만, 후회를 줄이려면 최선을 다해 점수판을 만들어야겠지.
그리고 결정 직후에는 딱 한번만 더 생각을 하자. 사고 속에서의 검증의 과정이라고 해야할까. 사후에 뭘 잘못했는지 알고 고칠 수 있으려면 ‘왜 그렇게 결정했는지’ 자기를 납득시킬 수 있는 하나의 이유라도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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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선택지들에 대해 점수판을 만들어온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냥 끌리는 대로 온게 지금의 나…

대학진학의 경우엔 선택지도 좁고 생각할 것도 별로 없었다.
공부를 어느정도 하니 서울대
국어영어보다는 수학과학에 재능이 있으니 이과.
학문탐구보다는 문제푸는데 재능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 공대.
과는 대충 찍었던 것 같다.
서울대 공대의 몇 개과 중 형이 조언해준대로 온 것 뿐.
고민이란게 별로 없었다.

그러나 대학까지 졸업한 지금
주변에서 시키는 대로 가긴 싫다고 생각해버린 지금
뭔가 ‘운동’ 비스므리한 거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해버린 지금
앞으로의 길을 선택하기 위해선 스스로 정보를 수집하고 선택지들을 따져봐야할 때이다.

내 가까운 미래의 현실적 가능성들을 따져보자.
지금의 내 상태에서 현실적인 가능성을 놓고 보면 몇가지가 되려나.

첫째, 과 대학원에 진학한다.
이건 내게 도피라는 생각이 든다. 다분히 군대를 늦춰보자는….
게다가 별로 내 인생에 도움될 게 없다. 2년간 시간만 허비하는 꼴일게다.
생각하기 쉬운 길이지만, 내가 별로 갈 생각이 없다.

둘째, 병특을 간다.
나쁘지 않은 길이다. 3년이란 기간 회사생활을 경험하며 군대까지 해결할 수 있는데다가,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도 있으니 1석3조라 할 수 있다.
게다가 병특을 마쳤을 때, 다른 종류의 군대를 다녀온 것보다는 불안감이 적을 것 같다. 도피처가 있기 때문이겠지. 병특마치고 회사에 눌러앉을 수 있다는 안도감 때문일 것이다. 챗…
3년 병특을 하는 동안, 또는 마치고 나면 뭘 할 것인가… 뭔가 의지가 있으면 할 수 있는것도 많이 있겠지만 잘 상상이 안된다. 직장이 있다는 안도감은 내게 어떤 영향을 미치려는지…
글쎄… 나중에 어떻게 생각이 바뀔지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엔 무난한 병특생활을 마치면 대학원에 진학해 공부를 하고 싶다. 경제학이나 철학에 대해 깊이 파고 싶기 때문.
병특에 대학원까지 가면 대학원 졸업까지 기간으론 앞으로 5년이나 걸린다.
게다가 병특은 될 가능성도 높다고 보기 어렵다. 열심히 구한다고 해도 성공가능성은 25%정도가 아닐까 한다.

셋째, 지금 바로 군대에 간다.
카추사는 지난 8월까지의 TEPS 성적이 안되어서 지원하지 못했고..
장교로는 가기 싫다. 기간도 긴데다가.. 군대까지 가서 편하게 지내고 싶진 않다. 돈이 급한 것도 아니고… 기왕 군대를 간다면 사병으로 가고 싶다.
다만 카추사가 기간도 짧은데다가 가면 영어공부가 좀 되려나…. 별로 영어에 도움이 안된다는 말도 있지만…. 어쨌든 카추사는 별로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근데 가려면 내년 여름에나 지원할 수 있다. -_-;

넷째, 다른 대학원에 간다.
지금 당장 관심이 가는 곳은 ‘과학사 과학철학 협동과정’
오늘 저녁 종민이 형한테 자료를 받기로 했다.
이 선택지의 강점은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지금 할 수 있다는 것이며,
웬지 운동에 기여할 수 있는 공부가 아닐까 하는 막연한 생각… -_-;
(제길 도대체 사회에서 내가 뭘 할지 전혀 감이 안잡힌다…. -_-;)
어차피 병특을 마치고서 다시 대학원에 진학할 생각이라면
아예 지금 대학원에 진학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그리고 대학원에 간다면 군대는 중간에 휴학하고 사병으로 갔다올 생각이다.
돌아올 곳이 정해져 있다면 불안감도 적어질 것 같기도 하고… 군대 이후의 불안감이 적다면 최대한 기간이 짧은게 최선이 아닐까 한다.
꽤 괜찮은 선택지인 듯.. 헤헤 ^^;
대학원 진학 성공 가능성은 열심히 노력하면 60%정도? (그냥 내 감일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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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의 코앞에 닥친 미래에 대해 결정하려면
더 먼 미래에 대한 지향이 있어야 할텐데..
그 지향이란게 너무나 막연하다.

반면…
먼 미래는 코앞에 닥친 선택들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엄청나게 좌우되기 마련이다.

앗..
어쩔 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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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일기하나쯤 남겨야….

추석 연휴 원주 집에 있는 동안
인터넷 접속하는 것조차 귀찮아서 말이죠…
일기도 안쓰고…..
리플도 제 때 안달고…
죄송합니다.

벌써 지난 일기를 쓴지 일주일이 넘었더군요.
이쯤에서 일기 하나쯤 남겨야 홈페이지 체면도 설 것 같아
하나 남깁니다. -_-;

요즘 신상 변화 몇 가지

4년 묵은 휴대폰 드디어 바꿨습니다.
‘빨간색 CARA’입니다.
작고 귀엽고 예뻐서..
지하철에서도 자꾸 꺼내어 보게 되네요… 헤헤..^^;

어떻게 바꿨냐구요?
아빠가 고무줄로 묶어놓은 제 휴대폰을 불쌍히 여기시며
“내가 하나 사줄까?” 하시길래…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휴대폰 갈아치웠습니다.

음..
또 요즘 수업 청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과학사 개론’이랑 ‘과학기술과 사회’를 지난주부터 듣고 있어요.
‘과학사과학철학협동과정’에 관심이 가고 있는데…
정말 대학원에 가볼까 하고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웬만하면 군대를 빨리 헤치우고 싶기도 하지만…
병특이 맘처럼 쉽지도 않을 것 같고..
병특 갔다와서도 웬만하면 공부를 더하고 싶을 것 같아서…
그런다면 아예 지금 대학원에 가서
학기중에 휴학하고 현역이나 카츄사를 가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하네요.
기간도 오히려 짧고 말이죠.

그리고 관심이 가는 공부이기도 하고….
글쎄 그 공부를 해서 내가 뭘할지 아직 정해놓은 것도 없지만..
웬지 맘이 쏠리네요. 헤헤..

조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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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리 TV가 재밌더란 말이냐…

황금같은 일요일
백수에게 일요일 구분이 무슨 필요가 있겠냐마는.. ㅡ.ㅡ
어쨌든 황금같은 일요일.
농구나 하러 나가볼까 했지만
우천 관계로 방구석에 틀어박혀 있을 수밖에 없었다.

결국…
오전 과외를 다녀온 이후..
아래의 프로그램들을 모조리 보고 말았다.

논스톱 재방송 (점심을 먹으며)
좋은사람 재방송
보디가드 재방송
퀴즈가 좋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
보디가드
개그콘서트
타임머신 (저녁을 먹으며)
MBC 스페셜 (다시 온 그녀들)

이제 내일은 다모가 기다리고 있겠구려.
아…. 왜이리 TV가 재밌더란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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