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뭔가 써야할 것 같은 의무감에 열어보지만.. 쓸게 없는지..
요 며칠 째, 일기장의 write 버튼을 누르고는 끄적이다 닫아버린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시간은 자꾸만 흘러가는데…

어제 꽃보다 아름다워를 봤다.
영민의 초대로 양친 상견레에 온 미옥이 아버지.
썰렁한 분위기 속에서 상견레는 금방 끝나지만..
결혼식에 오고 싶어하는 아버지를 미옥이는 매몰차게 거절한다.
솔직히 분위기도 못맞추고.. 아버지 노릇 안한 아버지..
내가 봐도 맘에 안들고 짜증이 나는 아버지이지만..
그의 초라한 뒷모습이 나를 너무 슬프게 했다.
과연 답은 있을까…

장인철과 미수네와의 관계는 점점 돈독해져만 가는데..
장인철의 표정은 점점 굳어만 간다.
과연 답은 있을까?

벌써 시작했겠네.. 거실로 이동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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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의철학] 게임이론 및 합리적 행위자

chapter6.hwp 합리적 행위자

이상적인 합리적 행위자의 세가지 요소 : ①완벽하게 정렬된 좋아하는 것(fully ordered preferences) – 일정해야 함, ②완전한 정보(complete information) – 가능한 경우들에 대한 확률분포, ③완벽한 계산능력(a perfect internal computer) – 비용까지 포함된 기대효용 계산. 물론, 세가지 모두 현실에서는 불가능하지만, 일단 합리성에 대한 간단하고도 명확한 가정 – 합리적 행위자들은 자신만의 기대효용 극대화를 추구한다 – 에서부터 시작하겠다.

게임이론 및 4가지 기본 게임

(1) 협동
(Stop, Go)와 (Go, Stop) 두 개의 ‘균형’이 있다. 동전던지기 등의 방법(혼합전략)을 논외로 둘 때, 해결책은? 관습이 생기거나 관습, 대화의 이점을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협동게임 이론에 의해 ‘자발적인’ 관습, 규범, 시민사회의 형성을 설명할 수 있다.

(2) 죄수의 딜레마
유일한 네쉬균형 (Confess, Confess)가 만들어진다. 왜냐하면 다른 죄수가 자백하든 안하든 자신은 자백을 하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이다. 게임을 반복하더라도, 이기기 위해선 언젠가 협동을 깨야한다.

(3) 치킨게임
양쪽에서 차를 몰고 먼저 피하는 쪽이 지는 상황. 자신이 안 피할 것임을 상대방에게 확신시키기 위해 (그렇다면 상대방은 합리적 선택에 의해 피할 것이기 때문에) 허세를 부리는 전략을 쓰게 되지만, 이 전략은 양쪽 모두 손해를 주곤 한다.

(4) 남녀전쟁
선호하는 데이트 장소는 서로 다르나, 못 만나게 된다면 더욱 최악이다. 이 경우 두 개의 균형이 생기기 때문에 선택이 불가능하지만, (맘씨 좋은 혹은 힘 약한) 한쪽이 다른 한쪽이 갈 것으로 예측되는 곳으로 가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다. 이는 권력관계의 본질과 그 아래에서의 행동패턴을 잠재적으로 설명해준다.

사회계약

도대체 사회라는 게 왜 존재할까? 사회계약론에 기초하면,
첫 번째 답변. 협동이 합리적이기 때문에, 개인들간의 협약인 사회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상호이익에 근거한 협동게임으로 사회를 모두 설명한다면, 이론상으로 사회계약에는 강제력이 필요없을 뿐만 아니라 그렇게 만들어진 사회는 정부 없이도 가능하다.
두 번째 답변. 여러 사람의 욕구가 상충한다면 그들은 적이 될 수밖에 없고, 절대권력 없이는 만인에 대한 만인의 전쟁이라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사람들이 평화와 협동을 바란다고 전쟁 상황이 자연스럽게 극복되진 않는다. 이 상황은 죄수의 딜레마와 같다. 평화를 원하더라도 그에 기여 안한 채 이익만 보는 것이 개인적으로 더 이익인 상황에서, 모든 사람이 이렇게 무임승차자가 되려 한다면 어떠한 평화계약 시도도 무위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이 상황을 피할 수 있는 길은 ‘모두를 두려움에 떨게 하는 힘’을 (사회계약을 통해) 만들어내는 것뿐이다.

규범과 협동

규범을 설명하기 위한 위의 두 게임(협동 게임, 죄수의 딜레마)은  모두 ‘비협동적'(non-cooperative) 분석에 기반하고 있다. 어떻게 비협동적 게임이 협동적인 무언가(규범)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
홉스의 관점에서 이는 직접적으로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합리적 개인들이 합의한 권능한 힘은 강제적으로 규범을 작동시키게 된다. 또한 더 나아가 도덕적 의무까지도 만들어낸다는 말까지 한다. 그러나 과연 안지켜도 불이익이 없는 상황일지라도 정의, 윤리 등의 이름으로 그것이 지켜질 것인가? 사회에 신뢰는 필수 전제이다.
한편, 약속지키기 등의 규범 없이 각 개인들이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꼭 최상의 결과를 보장하진 않는다. 규칙에 의거한 행동이 더 나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면, 공리주의에서는 그것을 도입하겠지만, 게임이론에서는 도입할 수 없다. ‘합리적 선택 이론’의 기초와 위배되기 때문이다.
다른 문제. 남녀전쟁에서 두 개의 선택가능한 균형 중에 왜 특정한(더 안좋은) 균형이 선택되는가? 이는 우연이라기보다는 권력관계 때문이다. 더 민감한 문제는 관습에 대한 모든 아이디어에 걸쳐있다. 선택 가능한 두 개의 균형 중 어느 특정한 균형이 선택될 때, 과거의 행동이 왜 영향을 주는지 설명할 수가 없다는 점이다.

결론

합리적 선택 이론과 게임이론에 기반한 개인주의가 사회적 규범을 다루는 방법은 두가지이다.
첫째, 상호작용이 게임의 반복 속에서 드러나는 문제의 해결책으로서 그것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에는 무임승차자의 문제가 남아있다. 핵심은 신뢰이며, 합리적인 신중함이 있다면 과연 우리가 빠져나갈 구멍이 있는 경우에 대해서도 신뢰할 수 있겠는가이다.
둘째, 규범적인 면을 행위자의 선호도에 포함시키는 방법이다. 이 방법에서는 선호의 동기에 대해서 더 이상 언급을 하지 않는다. 선호도는 주어진 것일 뿐이다. 이 경우, 개인주의가 선호도의 사회적 선택과 같은 전체론적인 설명에 맡겨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렇게 되어버리면, 합리적 선택이론보다 사회구조가 더 중요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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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구하기

일주일간의 과외구하기 혈전 끝에
오늘 드디어 면접을 볼 수 있었다.

이놈의 과외정보 메일은 새벽에 날라오는데..
그날 저녁 때 전화해보면 거의 무조건 “구했는데요”라는 답변을 듣게 된다.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메일을 확인하고는
10시 30분가량에 전화를 했다. 아무도 전화를 안받았다. 아쉬비..
메일주소만 공개한 집에는 메일을 보내봤다.

그러고선 까먹고 있다가 1시 반 쯤
대학원 동기가 전화를 했다. 오늘 과학철학 모임 왜 안나왔냐고..
앗.. 까먹었었다.. 급히 차려입고는 학교에 가는 와중에..

갑자기 생각이 나버렸다.
과외집들에게 다시 한번 전화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 것.

“따르릉 (이런 소리는 나지 않지만..-_-; 어쨌든)”
“여보세요.(학생의 목소리다)”
“과외때문에 전화드렸거든요.”
“.. (조용)”
“?? 전 서울대 컴 아니 자연대 학 아니 대학원생이거든요.”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27살이에요.”
“다행히 저보다 나이가 많네요.”
“??”
“제가 나이가 좀 많거든요.”
“아.. 그래요.”
“그럼 만나서 얘기하죠.”
“그래요. 언제 볼까요?”
“전 7시 전에는 다 되요.”
“그럼 5시 아니 6시에 뵙죠.”

메일에서 확인했던 주소가 노량진이던데..
학원에 다니는 재수생인가보다. 음..

노량진역 맞은편의 맥도날드에서 만났다.
“실은 제가 전화를 하도 많이 받아서.. 어떤 분과 통화를 한건지 기억을 못해요.”
“-_-;”
“오늘 하루 전화만 한 50통 받았을거예요. 문자는 80통. -_-;”

역시…
내가 일주일동안 매일매일 전화를 해봐도 안되는 이유가 거기 있었군.

“이거 전화를 안받을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앞으로 비슷한 데에 가입할 일 생기면 전화 말고 이메일주소만 공개하세요. 근데..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26살이요.”
“79년생인가요?”
“네.. 저보다 나이 많으시죠?”
“네. -_-; 78년생이에요.”
“저보다 나이 어린 애들이 가르쳐주겠다고 하니까.. 좀 그렇더라구요. 저보다 나이가 많다고 하니까… 편하네요.”

(후략)

이 친구가 확답을 줄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낼까지는 기다려봐야지..

아.. 그리고..
오늘 아침에 메일보낸 집에서도 전화가 왔다.
내일 면접을 하기로 했다..

어쨌든 오늘
이 과외시장의 상당난 경쟁율을 실제적인 수치로 확인을 할 수 있었다.
어쩐지 이놈의 과외 너무 안 구해진다 싶더니….

평균 130대 1의 경쟁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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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민노당 캐치프레이즈 공모

민주노동당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합니다.

□ 취지
– 캐치프레이즈는 4․15 총선을 맞이하여 “왜” 민주노동당을 찍어야 하는지, 유권자의 마음을 가장 정확하게 파고들 수 있는 집약된 표현에 해당합니다. 50년만의 진보정당 원내 진입을 앞두고 당원들과 네티즌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당에 대한 사랑을 담아 아주 쌈박한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사례]
* 일하는 사람들의 대통령, 기호 4번 권영길
* 50년만의 정권교체  
* 못살겠다. 갈아보자  
* 피해대중이여, 단결하자 (-_-)

□ 일정  
– 3월 25일까지 1차 공모를 완료합니다.  
– 공모된 의견들은 선대본 회의에서 검토하여 선대위에서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 38대 핵심 공약을 참고할 것
– 캐치프레이즈를 고민할 때 민주노동당의 38대 핵심 공약을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물론, 캐치프레이즈가 반드시 ‘정책’공약과 긴밀하게 연관되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세’와 관련된 것일 수도 있고, 아무튼 유권자의 마음에 파고들 수 있는 ‘집약적’ 표현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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