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써 시간과 돈을 만들었는데..

과외비 받은 타이밍을 적절히 조절해서
성공적으로 어제 과외 두개의 과외비를 받았고..
다음 과외는 토요일 이후로 모두 잡았다.

이제 앞으로 3일간은
시간도 충분히 있고.. 돈도 넉넉하게 있다.

그러나 뭘 할지를 아직도 결정하지 않았다.

벌써 하루의 반나절이 지나가고 있다.
홈페이지나 뚝딱이며 시간을 보내고 싶진 않은데..
이렇게 있다 보면 또 그럴 것이 분명하겠지..

기차나 타고 훌쩍 어디 갔다 올까? …. 혼자?
그냥 3일간 소설책이나 죽어라 읽어볼까?
만만한 대전이나 갔다 올까? 아님 그냥 원주 -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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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홈페이지 마무리 손질을 하면서
photos의 카테고리 조정을 하고 있는데..

실은 중복을 허용하는 카테고리를 만들고 싶지만…
zeroboard를 어디서부터 수정해야할지 감이 잡히질 않아서..
아직 손을 못대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카테고리 기능을 걔속 그대로 쓰려니
어떤 기준으로 분류를 하든 맘에 들지 않는데다가….
그렇게 분류를 해놓고 보면 예외가 생기게 마련이기 땜에..

현재는 일단 등장인물의 관계를 가장 큰 기준으로 분류를 하고 있지만..
이 경우 정양과 안사와 인욱이가 나온 사진은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하는가.. -_-;;
또 등장인물이 없는 경우를 고려해 ‘풍경’같은 분류를 쓰고 있는데..
이 경우 인물이 엑스트라처럼 있는 사진은 어떻게 할 지 애매하다.

어쨌든.. 이런저런 문제들을 생각해보면..
중복을 허용하는 카테고리 기능을 만드는게 최선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떻게 하든 관심같는 건 나뿐이라는 점.. ㅡ.ㅡ;;

이런 거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기보다는
열심히 공부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아무도 신경 안써도 난 괜히 만들고 싶단 말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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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

스포츠 경기에서 가장 멋지고 흥분되는 장면은
승리하는 순간의 가식없는 ‘환호’가 아닐까 한다.

승자가 어느나라 사람이건간에..
(물론 패자가 한국선수인 경우엔 잘 느껴지질 않긴 하지만..)
기뻐서 방방뛰고 코치랑 껴안고 소리지르는 선수의 모습을 보면..
너무너무 귀엽고 예뻐서 어쩔 줄을 모르겠다.. -_-;;
보다보면 나도 절로 웃고 박수치고 그러게 된다니까..

내가 이번 올림픽에서 제일 멋있게 본 환호 장면은
베드민턴 남자복식 준결승전에서 이긴 한국팀의 환호장면이랑
오늘 탁구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이긴 유승민의 환호장면..
실은 김택수가 유승민한테 꼭 안겨버리는 장면에서 감동받아버렸다.
얼마나 기쁘면 코치라는 자신의 본분 – 선수가 코치에 안기는게 상식 – 도 잊고 선수에게 안긴단 말이냐.. -_-;;

어쨌든
승리의 순간.. 이성을 잃고 기뻐날뛰는 모습… 예쁘고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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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성 있는 과외를 하자

요즘 과외를 두개 하는데..
글쎄 뭐랄까.. 보람이 느껴지질 않는다.

나 덕분에 학생이 뭔가를 많이 깨우치고 배워갔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뭐.. 잠깐 하고서 그러는 것도 아니고..
두세달 쯤 꾸준히 했으면 뭔가 성과가 보여야 할 것 같은데
그게 전혀 느껴지질 않는다.

그동안 6-7년간 해온 과외들을 돌이켜보더라도..
아무래도 내 지도방식에 문제가 있는게 틀림없는데..
(한명 빼고는 성적이 오른 경우가 없다)

약간의 평가와 함께 고칠점을 나열해보도록 하자.

첫째, 학생에게 꾸준한 관심을 가지자.
관심이 없는 건 아닌데.. 딱 과외를 할 때만이다. 과외를 하면서는 ‘얘가 뭐가 부족하고.. 어떤 영역의 훈련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다가도 과외만 끝나면 까먹어버린다. 학생의 수준을 좀더 명시적으로 표현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어디에 적어둘 필요도 있는 것 같고.. 그래야 예를들어 ‘이번 방학을 지나면서 어떤 점은 늘었고.. 어떤 점은 그대로다’ 식의 얘기도 해줄 수 있겠지?

둘째,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그대로 밀고나가자.
학생 수준과 상황에 맞는 목표를 세워야 한다. 목표는 명시적이어야 하고, 그리고 ‘발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냥 ‘이거 땐다’가 아니라 ‘방학동안 어떤 영역을 현재 수준에서 얼만큼 높인다’ 식의 목표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적당한 계획도 세우고 그대로 밀고 나가야 하고.. 그리고 그것을 했을 때와 못했을 때에 대한 당근과 채찍이 필요하다.
여기서 어려운게 학생의 1. 현재 수준 파악의 어려움 2. ‘얼만큼 높인다’에서 ‘얼만큼’의 애매함. 3. 계획의 실현가능성이라는게 사전엔 알기 어렵다는 점. 4. 당근은 주기가 어렵다. (예전에 test 잘 보면 도서상품권 준 적 있다..-_-; 내가 그땐 좀 열의가 있었지..) 더 중요한 것은 채찍이 정말 어렵다. 얘가 자꾸만 안하고 뺑끼칠 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셋째, 학생에 끌려다니지 말자.
내 계획이 없고.. 내가 뭔가를 하자는 것에 대해 학생이 별로 끌리지 않다보니 그렇겠지만… 지금 하는 과외 중에 하나는 아예 학생이 그때그때 하자는 거를 그냥 하고 있다. 모.. 내가 이런거 저런거 해보라고 얘기를 안하는 건 아니지만.. 학생이 고3이라 마음이 초조한지라 내 제안은 구미에 당기지 않나보다.
실은 내가 기초적인 훈련을 강조하고 숙제를 내줬건만.. 얘는 맨날 자기 문제집의 문제를 풀어와서는 그걸 하잰다. 그럼 난 또 그냥 거기에 따라가고 만다. -_-;;
문제는 내가 제안을 성의없이 한다는 데에 있다. 솔직히 그게 정말 필요한 건지 내 자신조차도 심사숙고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그 필요성에 대해 제대로 설득할 생각도 안하고.. 그냥 ‘이런 거 해봐라’ 하고 던져주기만 했으니 그게 제대로 먹혀들리가 없다. 그때 숙제하라고 준 문제들도 대충 어디서 다운받은 문제를 검토도 안하고 준 거였으니.. 정말 성의 없었다.
끌려다니지 않으려면 내가 먼저 준비를 제대로 해야 한다.

음…
일단 지금 과외하는 두 명에 대해서 좀 제대로 고민을 해서
화요일에 있을 과외에서는 무언가 신뢰할 만한 것을 제안해봐야겠다..

이러지 않으면 학생 성적은 안오를 테고..
그러면 또 금방 짤릴 것만 같아서 … 아 불안해.. -_-;;
이번주엔 과외비를 받아야할텐데.. 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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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일단 개장합니다!

이거 모 고친거 같지도 않지만.. 그냥 개장하렵니다.
이번 리뉴얼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한눈에 보기
스크롤을 많이 하지 않고서 글과 사진을 볼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이를 위해, 테이블 상단의 불필요한 부분을 줄이거나 좌우로 옮겼으며, 특히 겔러리의 경우엔 제목 등의 사진정보들은 모두 왼쪽으로 옮겼습니다.
사진정보들을 왼쪽으로 옮기면서도 온전한 사진크기로 사진을 보기 위해 테이블의 좌우 폭을 760 pixel에서 990 pixel로 넓히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오른쪽의 링크는 더욱 오른쪽으로 밀려났는데.. 이걸 사용하는 사람은 저밖에 없을테니 불편한 분은 아마 없겠죠? 링크를 없앨까도 했지만, 저로서는 무척이나 편한 녀석이기 땜에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둘째, 게시판 통폐합
그동안 thoughts, notice 등 여러 게시판이 존재했죠. 하지만 개인 홈페이지의 다양한 게시판이 골고루 사랑받기 어렵고, 또한 diary 외에는 조회수가 낮다는 점을 감안하여, 하나의 board 게시판으로 통합했습니다. 그리고 notice 게시판도 그 과정에서 폐기시키고, 그냥 게시판에 있는 notice 기능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셋째, 부담 덜기
그동안 웹진 형식을 빌어 메인화면을 구성했었는데, 개인홈피로는 좀 부담스러운 형식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사회이슈에 대해 제대로 된 글을 쓸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해서 말이죠. 그래서 말인데.. 첫화면을 어떻게 구성해야할지 아직도 갈피를 잡기 힘들군요.. ;;;

넷째, 여백의 활용
그동안 여백이 남아있는 걸 참지 못해서 언제나 테이블 안쪽은 무언가로든 꽉꽉 채웠었는데… 이번에는 좀더 여백을 만들어두려고 합니다. 음… 실은 테이블의 사이즈를 확 넓혔더니 여백이 엄청 생겨버렸는데..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난감한 상황입니다. -_-;;
일단 처치곤란이라 놔둔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다섯째, 기타 등등
잘 보면 짜잘하게 고쳐진 게 좀 있습니다. 방명록 스킨을 좀 수정했구요.. 글과 글에 엮인 답글들이 유기적으로 보이도록 테두리를 쳤습니다. 웬만하면 안따라하려고 했지만… 그냥 tinytree의 방명록 구조를 거의 고대로 따라했습니다.

ps) 방명록 또는 한줄답변에 ‘평가의 한마디씩’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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