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만의 귀걸이

작년 4월초, 군 훈련 갈 때 귀걸이를 뺀 뒤로 계속 안 끼고 다녔었다. 어제 부인님이 귀걸이를 교체하는 걸 보고선 “나도 해볼래” 했다. 너무 오랜만이라 구멍이 막혔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왼쪽 구멍에 귀걸이가 들어갔다. 오른쪽도 시도를 했는데 아프기만 해서 일단 포기했다.

Read More

한국 영화

여기 하버드-옌칭 도서관에는 한국 영화 DVD가 꽤 많이 있다. DVD region code가 3(아시아)으로 되어 있는 데다가 대부분 영문 자막도 없는 버전이어서, 아마 여기 있는 한국 사람만 빌려 볼 듯. 어떤 영화들이 있는지 보고 싶으면 검색 결과를 클릭하길~. 잘 보면,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거짓말>, <크로싱>, <미스 홍당무>, <멋진 하루>, <신기전>, <모던 보이>, <워낭 소리>, <애마 부인>, <앤티크>, <안녕! 유에프오> 등을 읽을 수 있다. 발음대로 알파벳으로 쓰여있는 한국어 정말 읽기 힘들다 -_-;;

어제는 하버드-옌칭 도서관에서 <추격자>를 빌려 봤다. 뭔가 실수가 있었는지, 반납예정일이 내년 2월 10일까지로 찍혀 있다. 보통 이곳 도서관 dvd 대여일은 일주일 혹은 3일이다.

그리고 해외판으로 나온 DVD <오! 수정>도 빌리러 와이드너 도서관에 갔는데, 직원이 영화 제목을 보고는 “제목이 정말 흥미롭다”며 나를 보고 웃었다. 이 사람 왜 이러는 거지? 생각하다 순간 머리 속에 영화의 영문 제목이 떠올랐다. “Virgin Stripped Bare By Her Bachelors(그녀의 애인들에 의해 발가벗겨진 처녀)” 민망하군. -_-;;

Read More

남자와 여자의 동상이몽

부인님께서 재밌는 기사를 발견했다.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결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인데, 남녀간의 차이가 꽤 흥미롭다.

가장 재밌었던 건, 아래 부분 —-

‘결혼 초기 자택의 형태는 어떤 것이 좋은가’라는 질문에 남성은 ‘전세'(62%), ‘자택'(38%)라고 대답한 반면, 여성은 ‘자택'(71%), ‘전세'(29%)라고 답했다.

‘결혼 시 자택 마련 비용으로 얼마가 적절한가?’라는 질문에 남성은 ‘8000-1억'(38%), ‘1억-1억5000′(29%), ‘1억 5000-2억'(23%), ‘3억 이상'(8%), ‘기타'(2%)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1억-1억 5000′(36%), ‘1억 5000-2억'(31%), ‘8000-1억'(22%), ‘3억 이상'(7%), ‘기타'(4%)의 순으로 답했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09072409414991673

——- 꽤 많은 경우 “집은 남자가 해오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는 걸 감안해 보면, 결혼 준비할 때 양쪽 집안 사이에 왜 그렇게 싸움이 빈번하게 발생하는지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다. -_-;;

물론 반대로, 적절한 예단-혼수의 규모를 조사하면 남자의 희망수치가 여자의 희망수치보다 훨씬 높겠지?

주는 것보다 많이 받고 싶은 건 너무 뻔한 이치인 건가?

Read More

IMG_2184.JPG

머리 이발 총정리

머리를 결국 3회에 걸쳐 잘랐다. 4일전 1차 시도, 이틀 전 2차 시도, 오늘 아침 3차 시도. 3차 시도 끝에 세상에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첫 번째 사진은 1,2차 시도 후의 머리. 두 번째 사진은 오늘 3차 시도 후 기념 사진.

머리 자른 걸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학교의 양지 바른 곳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했으나 너무 더워서 대충 찍고 들어왔다.

다른 사진들은 http://picasaweb.google.com/bamiya/uVpCwH#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