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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이 첫 생일 파티 @인천 (5월 7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얘기하면 하임이의 생일은 5월 6일입니다.

앞선 포스팅은 4월 30일 원주 식구들과 함께 한 생일파티,

이번 포스팅은 5월 7일 인천 식구들과 함께 한 생일파티입니다.

 

공교롭게도 생일파티 장소는 모두 동일한 뷔페 체인점 드마리스였습니다. 지난 번엔 분당 드마리스, 이번엔 부천 드마리스. 음.. 비교를 하자면 음식의 질도 서비스도 분당 드마리스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부천점의 경우, 5시 예약에 조금 일찍 도착한 우리는 조금 늦는 다른 식구들과 같이 들어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2시간 제한이 있거든요) “지금 입장 안하시면 예약 취소됩니다”라며 강제로 입장을 시키려 하더군요. 시계를 보니 4시 58분. 손님이 많은 식당 사정도 있겠지만, 아직 예약한 시간도 안 된 시점에서 그런 협박성의 얘기를 들으니 짜증이 나더군요. 

 

사실 애초에 예약을 할 때부터 좀 그랬어요. 아이 4, 아기 1, 어른 7명이라 12인실 방을 예약하려고 했는데, 그 방을 예약하려면 꼭 어른 8명인가 9명인가 이상을 꼭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린 어른 7명 아동 4명 예약을 하면 대충 어른 9명꼴이 되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건 안 되고 아이 2명을 어른으로 취급해서 어른 9에 아동 2로 예약을 해야 한다는 거예요. 뭐 이런 이상한 정책이 있나 해서 예약을 미루다보니 결국 방은 다 예약이 되어 버리고, 결국 그냥 홀로 예약을 했지요. 지난번 분당점에서는 방을 예약해서 방에서 스튜디오처럼 사진도 찍고 좋았는데 부천점에서는 그냥 밥만 먹고 오게 됐지요.  

 

또 생선회 코너는 왜 그렇게 줄이 긴지. 생선회 한 번 먹으려다간 앞서 먹은 음식 다 소화되겠더군요. 관찰해보니, 직원이 회를 무척 천천히 떠서 진열용 접시에 매우 조금씩 올려놓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줄도 엄청 길어지고, 게다가 그렇게 조금 올려진 회 내가 다 가져갔다가는 괜히 뒷사람한테 미안할 것 같아서 많이도 못가져가겠더라구요. 맘놓고 먹으려고 뷔페 와서 오히려 다른 사람 눈치 보게 만드는 이상한 시스템이더군요. 이 얘긴 부천점이 그렇단 얘기지, 분당점까지 그렇단 얘기는 아니예요. 

 

어쨌든 이제 그럼 그날의 사진들을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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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드레스로 꽃단장 중이예요. (드레스는 형수님 동생님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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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단장한 하임이를 핸드폰에 담고 있는 장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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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괴상한 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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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도착했어요. 근데 전 이 머리띠가 싫어요. 이마에 자국까지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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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이가 좋아하는 "갸우뚱" 이쁜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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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윤 언니랑 혜민 언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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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가 아주 좋아요~ 대게도 많이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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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왔는데도 여전히 기분이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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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기념촬영 시간이 왔어요. 한복은 은빈 언니가 입던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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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랑 언니 오빠들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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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엄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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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돌상엔 이런 게 차려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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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돌잡이를 할거래요. 뽀로로는 연예인, 나무인형 씩씩이는 엔지니어, 색연필은 예술가, 펜은 학자, 돈은 부자, 공은 운동선수를 뜻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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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제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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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이랑 펜 잡았어요! (지금은 펜을 내려 놓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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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네 식구들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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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매일 밥을 주시는 할머니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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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뭔가 먹고 있네요. 전 씩씩이랑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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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외할아버지께 인사 드리러 왔어요.

 

이날 하임이는 돌잡이에서 색연필과 펜을 집었습니다. 점괘는 예술가 또는 학자입니다.

아래는 보신 분도 있겠지만, 돌잡이 동영상이예요.

 

 

보시면 알겠지만 선택에 무척 뜸을 들이더라구요. 지난번 분당에서의 돌잡이 때도 그렇고 말이죠.

처음 잡는 데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데, 확 집어 올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

이런 성격은 어떤 성격이죠? 

13개월 + 보름 하임이

13개월 + 보름 가량이 된 하임이는 정말 부쩍 컸습니다.
기어다니던 하임이는 이제 막 걸어다녀요.

 

한번 걷기 시작하면 끝없이 걷지요;;

분유는 이제 아침에만 200ml 정도 마시고요, 생우유도 좋아합니다.
이제는 이유식도 끊고, 어른들처럼 밥이랑 반찬이랑 먹어요.

이유식 열심히 만들어줘봤자 자꾸만 어른 먹는 반찬에 탐을 내서 바꿀 수밖에 없었어요.
음… 그리고 맨밥보다 반찬을 훨씬 더 좋아해요. 아마 짭짤해서겠지요?

숟가락에 밥이랑 반찬이랑 섞어주면 반찬만 골라먹기도 하지요.
엄마랑 아빠는 채소를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 하임이는 채소도 좋아해요.
김치, 오이, 무채, 상추… 상에 올라와 있는 건 다 집어먹으려고 해요.
너무 맵거나 너무 짜다고 못 먹게 하면 막 소리지리고 짜증내요. -_-;;

숟가락질도 용케 하는 편이고요. 물컵도 혼자 들고 마십니다. 
물론 밥 한끼 먹고 나면 옷을 갈아입혀야 하지만요.^^

하임이의 한 살 생일은 5월 6일이었는데요. 
그 전후 주말에 시/처 식구들끼리 뷔페에서 식사를 했어요.
당연히 돌잡이도 했죠. 

형네 집들이와 함께 했던 돌잡이에서는 공과 연필을 잡았고요.
(그냥 연필과 4B연필을 올려놨었는데 그냥 연필을 집었음)
 

처가댁에서 개최된 돌잡이에서는 펜과 색연필을 잡았어요.

점괘는 운동선수나 학자 혹은 예술가입니다.^^

며칠전에는 인천집 근처 초등학교에서 축구공을 만났는데요.
축구공을 잡고 굴리고 드리블(?)도 하며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정말 운동선수가 되려는지도 모르겠네요. 
 

 
아… 이제 하임이는 엄마랑 아빠랑 가고 오는 걸 알게 됐어요.
전에는 빠이빠이 하면 하임이도 즐겁게 빠이빠이 했는데,
이번 주말을 함께 보낸 후 빠이빠이 하니까 소리를 지르며 울더군요;;;
전문용어로 ‘분리불안이 가장 심해지는 시기’라고도 하더군요.
 
어쨌든 하임이는 잘 크고 있답니다^^
 
아래는 보너스 동영상입니다.
 
제목은 전화하는 하임이.
아빠가 가까이 가면 전화기 뺏길까봐 ‘소스라치며’ 도망쳐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