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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은 닌텐도 스위치와 레고. 레고는 크리스마스 일주일 전에 선물했고, 닌텐도 스위치는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 아이들이 모두 안방에 있는 사이에 거실의 트리 아래 몰래 놓아두었다. 크리스마스의 핵심은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생각에 하루 일찍 선물을 준 것.

방에서 잠깐 나왔다가 트리 아래에서 닌텐도를 발견한 하늘이는 “닌텐도가 여기 왜 있지? 산타할아버지가 정말로 있나봐!” 하며 놀라 했고, 하임이는 “며칠 전 안 뜯고 숨긴 택배가 이거였구나” 하며 향상된 눈치력을 자랑했다.

크리스마스 이브. 닌텐도 스위치 개봉!
크리스마스 이브. 닌텐도 스위치 개봉!
크리스마스 아침 "저스트댄스"
크리스마스 아침 “저스트댄스”
레고부스터로 기타를 만들어 연주 중인 하늘이
레고부스터로 기타를 만들어 연주 중인 하늘이
레고부스터로 만들어진 전자기타
레고부스터로 만들어진 전자기타

 

그런데 크리스마스 아침에도 아이들은 혹시 선물 또 없나 하며 트리 아래를 살펴보았다고 한다 ^^;

크리스마스 이브 케익 파티

크리스마스

어제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비싼 고기를 구워먹은 후 케익을 잘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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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아침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에는 두 개의 선물이 놓여 있었습니다. 포장을 바로 뜯은 하임이와 하늘이. 하임이는 꼬마 마녀옷, 하늘이는 기차 놀이 세트였습니다. 그리고 둘은 곧장 놀이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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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와 하임이는 선물이 무척 맘에 든 모양입니다. 하임이는 오전 내내 마녀 옷을 입고 있었고, 하늘이도 기차 놀이에 푹 빠져 오전 내내 놀았습니다. 근데 다리가 무너질 때마다, 기차가 탈선할 때마다, 기차가 서로 안 붙어있고 떨어질 때마다, 누나가 장난감을 건드릴 때마다 하늘이는 그렇게 울어댔습니다. 이제 밥 먹어야 하니 정리하자며 기차 세트를 박스에 담을 때는 어찌나 서럽게 울던지.

선물이 하늘이의 행복을 빼앗아간 것 같아요. 흑흑;;

 


 

그래도 조금 놀다보니 하늘이도 제법 의젓하게 울지 않고 놀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다리가 무너지고 난 뒤 울음을 터뜨리고 맙니다.^^

 


 

크리스마스 오후엔 인천공항에 놀러 갔습니다.  하임이는 이날 처음으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탔습니다. 자기는 잘 못탄다며  속상해 하기도 했지만, 첫날 다른 사람 도움 없이 혼자서 그 정도 탈 수 있으면 아주 잘 타는 거라며 다독여 주었습니다.

 

 

1시간 동안 스케이트를 타고 나온 하임이는 다행히 재밌었다며 다음에 또 와서 타고 싶다고 하네요. 이제 다음엔 스케이트를 사서 집앞에서 타면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