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H-AHH하게 퍼즐을 맞추는 하늘이

요즘 하임이가 트와이스의 ‘OOH-AHH하게’와 ‘cheer up’에 빠져 맨날맨날 연습을 하더니, 그걸 옆에서 맨날 지켜 보던 하늘이도 이렇게 되었다.

잘 들어보면 원래의 가사에서 아래 부분을 “잘 가 잘가 Huh”만 빼고서 무한 반복하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어떻게 내가 움직일 수 없게
날 Ooh Ahh Ooh Ahh 하게 만들어줘
가짜 가짜 진심 없는 가짜
잘 가 잘 가 Huh
(OOH-AHH하게)

참고로 동영상에서 하늘이가 맞추고 있는 퍼즐은 정확히 3년 전(2013년 8월) 하늘이가 태어날 무렵 하임이를 위해 동네 서점에서 2000원 주고 사온 ‘엄지 공주’ 퍼즐. 3년 동안 정말 뽕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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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이와 하늘이의 합작 퍼즐

요즘 하늘이가 퍼즐에 푹 빠졌습니다. 어려운 퍼즐도 곧잘 맞추다 보니 이제 하임이랑 하늘이가 같이 퍼즐을 맞출 수도 있게 되었지요. 몇 달 전만 해도 하임이한테 맞는 퍼즐을 맞추려고 하면 하늘이가 방해만 할 것 같아 아예 꺼내지도 못했는데 말이죠.

그래서 요즘에는 이곳저곳에서 받은 뒤 묵혀두기만 했던 퍼즐들을 하나씩 꺼내서 같이 맞추고 있습니다. 요즘 가장 사랑받는 퍼즐은 104 조각짜리 “카”입니다. 아침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하루에 두 번 정도씩은 맞추는 것 같아요.

하늘이가 할 수 있는 게 늘어나면서 누나랑 같이 놀 수 있는 것들이 하나 둘 생긴다는 게 무척 기쁜 일인 것 같아요. 이제는 하임이도 하늘이가 자신의 놀이에 훼방만 놓는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물론 안 싸운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어제 아침에도 퍼즐을 맞추다 하임이가 맞추려는 조각을 하늘이가 뺏었다가 하임이가 울고, 다시 하임이가 뺐었더니 이번에 하늘이가 울고. ㅋㅋ

퍼즐을 다 맞춘 뒤 포즈를 취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장판이 안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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