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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타'에 해당되는 글 12건

  1. 2010/08/10 하임이 세 달 기념 동영상전
  2. 2010/07/23 말 시키지 말고 밥이나 줘 (3)
  3. 2010/07/08 하임이 두 달 기념 사진전 (2)
  4. 2010/06/08 하임이 한 달 기념 사진전 (2)
  5. 2010/06/08 하임이 한 달 육아일기 (2)
  6. 2010/05/21 하임이 출생신고 (2)
  7. 2010/05/16 손 빼기 신공 (2)
  8. 2010/05/10 두타타 "왜 때려요?" (7)
  9. 2010/05/10 두타타 탄생 (11)
  10. 2010/03/02 두타타 근황 (2)
1 2 

하임이 세 달 기념 동영상전

두타타 2010/08/10 00:09 by zolaist
하임이가 태어난지 벌써 세 달이 되었습니다.
이번주 금요일이면 백일이 되는군요.

다음주에 대전으로 이사를 가게 되어 이것저것 신경쓸 것도 많고,
저나 부인님이나 여기저기 하겠다고 해놓고서 미뤄둔 일들이 많아서,
백일은 그냥 대충 보내기로 했습니다.

하임이는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2.48kg으로 태어났던 하임이는 현재 5.5kg을 넘어섰습니다.

하임이는 하루 평균 16시간 정도 자는 것 같아요.
밤에 8시간 정도 자고, 낮에 4시간 정도씩 두 번 잡니다.
밤에 너무 잘 자서 '효녀 하임'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하임이는 옹알옹알 말하는 걸 좋아합니다.
하임이를 쳐다봐주기만 하면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한참을 말을 받아주다보면 활짝 웃기도 하고요.

아래는 증거 동영상입니다.^^


7월 30일, 하임이의 웃음 1

 
7월 30일, 하임이의 웃음 2


7월 30일, 아빠랑 얘기중인 하임이


8월 1일, 엄마랑 얘기중인 하임이


8월 1일, 딸랑이를 쥐고 노는(?) 하임이

아.. 하임이 요즘 새로 생긴 재주로는
"옆으로 누워 수면법"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사진이 줄고 있다. -_-;;
2010/08/10 00:09 2010/08/1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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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시키지 말고 밥이나 줘

두타타 2010/07/23 13:07 by zolaist
2010/07/23 13:07 2010/07/2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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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zolaist 2010/07/30 14:34 수정/삭제 답변

    꽤 재밌는 동영상인데 반응이 신통치 않은걸;;
    아빠 엄마한테만 재밌나? -_-;

  2. 비밀방문자 2010/08/16 16:00 수정/삭제 답변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 zolaist 2010/08/16 17:15 수정/삭제

      댓글이 안 달려서 반응이 신통치 않다고 생각했어요^^
      재밌으면 이렇게 댓글을 달아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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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이 두 달 기념 사진전

두타타 2010/07/08 16:56 by zolaist
하임이가 태어난지 벌써 두 달이 되었습니다.
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실 것 같아 또 사진전을 열었습니다.
귀찮으니 자막은 패스할까? 하다가 그래도 대충 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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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하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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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통 이렇게 자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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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호랑이, 연두색의 사자 아래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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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이 만세 수면법으로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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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안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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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배냇 저고리가 쫄티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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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사진 찍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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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저쪽엔 뭐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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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뭐야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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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잡으란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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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넘어지겠어요! 조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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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엄마 잘 잡으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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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 수면법에 개구리 다리. 가끔씩 일어나보면 옆으로 회전해 있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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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왜 저를 쳐다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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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저 안보고 TV 보시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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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하게 잠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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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잠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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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잠들 때가 제일 이쁘다고 하더만,
사진도 아기 잠들 때 사진만 잔뜩이다.
아마 깨어 있을 땐 밥주랴 안아주랴 정신이 없어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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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링"이란 보자기에 담긴 하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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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준비 끝~ (하임이 손은 평소 저렇게 주먹쥐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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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하늘에 떠 있는 거 같죠? 사실 대방석 위에 누워 있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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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폼 어때요? 멋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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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다시 모빌 보며 꿈나라로 갈게요. 안녕히 계세요.

잠들기 전의 하임이는 아래처럼 모빌 보며 놀아요!

확대

2010/07/08 16:56 2010/07/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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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혜 2010/07/22 08:10 수정/삭제 답변

    애기들은 왜 하나같이 다 저런 자세로 잘까?
    나도 같은 자세로 자려고 해봤는데 영 불편하던데.
    누워 자면 편한데 왜 업혀 자려고 하는지도 또한 미스테리.

  2. zolaist 2010/07/23 13:43 수정/삭제 답변

    우리 애기만 만세하고 자나 했는데, 수빈이랑 수안이도 만세하고 잤나보네? ㅎㅎ
    업혀 자려고 하는 이유는 엄마 아빠 골탕먹이려고? -_-;; 우리 애긴 아직 업힐 만큼 크질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졸려운 데 자기는 싫어하는 것(?)처럼 보일 때, 그러니까 눈은 살짝 감기면서 손으로는 얼굴을 비비면서 몸은 뒤척이고 낑낑대는 소리를 낼 때, 살짝 안아주거나 우유를 먹이거나 젖을 물리면 금새 자는 것 같던데, 정확히 아기가 어떤 상태인지 또 뭘 바라는 건지는 잘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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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이 한 달 기념 사진전

두타타 2010/06/08 16:19 by zolaist
오늘 엄마한테 전화가 왔다.  
하임이 많이 컸을 텐데, 왜 사진 한 장 안 보내느냐고 말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하임이 한 달 사진전~
사실 다들 비슷비슷한 사진들이지만, 재밌게 감상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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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묶인 손은 참을 수 없어요. 저는 손 빼고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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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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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의 얼굴 크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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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잘 받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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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손 빼고 자기 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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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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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 누가 날 자꾸 귀찮게 깨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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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고 있구나. 웃어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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낑낑.. 이렇게 꽁꽁 싸매는 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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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밥 먹어서 기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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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이의 만세 수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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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뭐하고 있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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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진 찍는다고요? 그럼 또 웃어줘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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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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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랑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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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머리 놓치지 말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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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빠랑 머리크기 비교. 제 머리 무지 작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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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제 이러고 잘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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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나를 따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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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런 것도 따라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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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백일 사진 같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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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이 증명사진~ 면접 볼 때 써먹을 거에요!

(사진 순서는 대충 시간순)
2010/06/08 16:19 2010/06/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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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성욱 2010/06/08 22:00 수정/삭제 답변

    아빠 안 같고 삼촌 같음 ㅋ

  2. zolaist 2010/06/09 19:24 수정/삭제 답변

    부인님한테도 똑같은 말을 들었음;;;
    33살이나 먹었으면 아빠처럼 보여야 되는 거 아닌가 -_-;;
    이제는 동안도 아닌 것 같은데, 왜 삼촌처럼 보이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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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이 한 달 육아일기

두타타 2010/06/08 03:01 by zolaist
하임이가 태어난지 한 달이 지났다. 오늘 동네 소아과(정식명칭은 소아청소년과라고 한다)에 가서 B형 간염 2차 접종도 맞고, 약간의 진료도 받았다. 요 며칠 사이에 하임이가 숨을 가쁘게 쉬어서 부모를 안타깝게 하거나 가끔 숨넘어가는 소리를 내서 부모를 놀래키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별일 없이 잘 먹던 젖도 입에 물고서 빨다가 숨이 막혀 힘들어 하는 행동을 보이기도 했었다. 코가 막힌 모양인데 오늘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이 기계 흡입기로 빨아준 이후에는 조금 나아진 것 같다. 오는 길에 약국에서 소형 흡입기도 하나 구입했다.

오늘 병원에서 하임이의 키와 체중을 잰 결과는 51.3cm에 3.4kg으로 나왔다. 태어날 때 47cm에 2.48kg으로 태어났으니 정상적으로 잘 크고 있는 셈이다. 31cm에 불과했던 머리 둘레도 35.5cm로 늘어났는데, 다른 곳의 성장세에 비해 머리가 더 많이 큰 듯. 실제로 요즘 하임이를 안을 때마다 머리가 무겁게 느껴지고 있다;;

하임이는 여전히 얌전한 아기로 크고 있다. 가끔 안 자고 낑낑대서 우리를 고생시킬 때도 있긴 있지만, 대체로는 잘 자는 편이다. 한 번 자면 3-5시간씩 자서, 밤에 12시에 젖을 먹이고 재우면 3-4시에 한 번 깨서 젖 먹고 또 7-8시쯤 깨서 젖을 먹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다. 아침에 혼자 깨서도 바로 울어재끼기보다는 혼자 조용히 낑낑대다가 오랫동안 부모가 아무 반응이 없을 때가 되어서야 큰 소리로 울기 시작한다. 부인님과 나는 하임이가 부모를 생각해주는 효심이 무척 갸륵하다고 칭찬해주고 있다^^

하임이는 편식도 안 하고 있다;; 어차피 조금 있으면 부인님이 직장을 다녀야 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요즘 '완모'라고도 불리는 '완전 모유수유' 같은 것을 계획하고 있지는 않다. 그래서 우리는 하임이가 모유든 분유든 가리지 않고 둘 다 잘 먹어주길 바라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그러고 있어서 좋아라 하고 있다. 부인님은 젖몸살이 심할 정도로 젖이 많이 나오는 편은 아니고, 살짝 부족한 듯 적당한 듯 젖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기본으로 3-4시간에 한 번 정도씩 젖을 먹이면서도 가끔 먹여도 먹여도 보채면 분유도 타서 먹이고, 가끔 부인님 컨디션이 안 좋거나 해도 분유를 주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아기가 모유나 분유 둘 중 하나를 거부하기도 한다는데, 우리 하임이는 앞으로도 계속 둘 다 가리지 않고 잘 먹어줬으면 좋겠다.

원래 집안일에 대해서는 분업을 최대한 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살고 있었는데, 그동안도 살짝 분업이 있긴 있었지만 하임이가 태어난 이후로는 암묵적인 분업이 더 생겨나고 있다. 아무래도 나는 하임이가 원하는 핵심적인 먹을거리를 줄 수 없기 때문에, 하임이를 챙기는 일은 주로 부인님이 담당하게 되는 반면, 밥 하는 일은 주로 내가 담당하게 되는 것 같다. 물론 기저귀 갈거나 분유를 주는 일은 나도 많이 하고 있다. 하지만 예전에는 항상 함께 하던 장보기는 완전히 나 혼자만의 일이 되어 버렸다. 혼자서 장보는 일은 끔찍이도 재미가 없다. 일단 마트에 가면 빨리 장을 보고 집에 돌아가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이 들어서, 느긋하게 돌면서 물건을 고르고 하는 재미가 사라져 버렸다. 하루빨리 하임이가 우리와 함께 마트에 같이 갈 수 있을 만큼 크길 바라고 있다. 나는 지금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주변의 눈치 때문에 하임이를 데리고 바깥에 나가는 건 자제하고 있는 중이다.

하임이를 낳은 후, 장모님께서 매일매일 집에 몇 시간씩 와주셔서 부인님의 산후조리를 도와주셨다. 미역국도 끓여주시고, 반찬도 해주시고, 아기 빨래도 해주시고, 틈날 때마다 바닥 걸레질도 해주시고 하셨다. 둘이서는 하기 버거웠을 여러 일들을 장모님께서 해주시고, 나 혼자서는 벅찼을 집안일을 해주신 점은 무척 고마운 일이었지만, 가끔은 내집 살림을 뺏기는 것 같아 기분이 상할 때도 있었다. 게다가 장모님이 오시면 부엌일을 못하게 하는 바람에, 평소 같으면 모아두었다가 나중에 했을 설거지를 식사 직후에 바로바로 설거지를 하며 장모님 맞을 준비를 하게 되기도 했다.-_-;;

하지만 그렇게 산후조리를 도와주시던 장모님은 감기 때문에 일주일째 집에 오시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그 감기는 내가 옮겼다는;;;; 어쩌면 우리집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고된 노동을 하시느라 힘에 부치셔서 아파지신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죄송스런 마음이 든다... 어차피 원래 한 달 정도만 와주시는 걸로 생각하고 있었으니, 장모님표 산후조리는 이대로 마무리된 셈이다.

장모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는 둘이서 잘 키우겠습니다 ^-^

아래는 서비스 영상


2010/06/08 03:01 2010/06/08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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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혜 2010/06/09 08:54 수정/삭제 답변

    벌써 한 달이나 지났네. 첫 한 달을 잘 보냈으니 제일 어려운 시기는 지난 거나 다름 없지 뭐. ^^ 날도 뜨뜻하고 삼칠일도 지났으니 이제 하임이 데리고 마트도 가고 해도 될 것 같은데. 수안이는 낑낑거리다가도 밖에 나가면 좋아해. 제가 느끼기에도 뭔가 공기가 다르고 신기한 게 많은가봐. 아마 아기들이 다 그럴거야.
    우리는 요새 거의 홈플러스/이마트 인터넷 주문으로 지내. ㅎㅎ 애 둘 데리고 마트가면 너무 정신 없기도 하고 꼭 한 두개씩 안 사고 빼먹고 오게 되고 해서 생각날 때마다 장바구니에 담아뒀다가 일정 금액이 됐다 싶으면 주문하고 그래. 처음에는 채소 같은 거 직접 보지 않고 사는 게 좀 찜찜하기도 했는데 뭐 별로 가리지 않고 다 먹는 스타일이라. ㅎㅎ

  2. zolaist 2010/06/09 19:43 수정/삭제 답변

    아... 장바구니를 그렇게 활용하는 거구나! 깨달음을 얻은 기분이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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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임이 출생신고

두타타 2010/05/21 23:25 by zolaist


엊그제 하임이 출생신고를 했습니다.
이름은 정하임. 생일은 2010년 5월 6일.
한글 이름을 일부러 고집한 건 아니었는데,
맘에 드는 한자가 없어서 그냥 한글로만 신고했습니다.

출생신고서 하나 작성하는 게 쉽진 않더군요.
등록기준지, 본 등 평소 외우고 있지 않는 것들을 기입하라고 하니;;;
제가 모르는 칸을 비운 채로 제출했더니,
담당직원이 관련 서류를 뽑아서 저에게 주고는
빈칸을 마저 채워달라고 하더군요.
 
신고가 끝난 후 등본을 떼어봤더니,
"이름 : 정하임 (鄭하임)"
이런 식으로 나오네요. 성은 한자가 있으니-_-;;;

위의 사진은 부인님이 어제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2010/05/21 23:25 2010/05/2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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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ubility 2010/05/29 03:26 수정/삭제 답변

    축하하오!!!
    정신이 하나도 없겠군 그려..

    웃는 모습 귀엽네~

  2. zolaist 2010/06/04 00:37 수정/삭제 답변

    귀엽지 귀여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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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빼기 신공

두타타 2010/05/16 18:59 by zolaist
옷을 입혀 속싸개로 꽁꽁 싸메고 나면
혼자 끙끙대다 어느새 손이 밖으로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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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아예 두 손을 다 빼서는 손을 괴고 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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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싸개를 벗겨보니 이런 형국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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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냇저고리가 드레스로 둔갑했다;;

2010/05/16 18:59 2010/05/1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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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셈.. 2010/05/17 16:53 수정/삭제 답변

    ㅎㅎ 귀엽군요. 귀여워.
    우리 송연이도 저런 때가 있었는데 :)

  2. zolaist 2010/05/17 23:25 수정/삭제 답변

    조금만 있으면 송연이도 한 돌이구나^^
    우리 아기도 송연이처럼 건강하게 자라주면 좋겠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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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타 "왜 때려요?"

두타타 2010/05/10 19:02 by zola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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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을 먹은 후 트림을 위해 부인님으로부터 등을 두드려 맞고 있는 두타타
2010/05/10 19:02 2010/05/1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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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nU 2010/05/10 21:23 수정/삭제 답변

    이마의 저것은 설마 벌써 "주름"이냐?-_-;

  2. zolaist 2010/05/10 21:41 수정/삭제 답변

    엄마한테 맞으니까 아파서 주름을 잡은 것뿐이오 ㅋㅋ
    주름 하나 없이 태어났다는 것은 아래의 사진들이 증명하오^^

  3. 셈.. 2010/05/11 14:11 수정/삭제 답변

    ㅎㅎ 이제 육아전선에 뛰어드셨군요.
    즐거운 나날들이 되기를!

  4. zolaist 2010/05/12 00:53 수정/삭제 답변

    앞으로 아기가 이쁜짓 하나씩 더해가면 그걸 보는 우리한테도 즐거운 나날들이 되지 않을까? ^^

  5. jihye 2010/05/12 12:13 수정/삭제 답변

    누가 딸 아니랠까봐 아빠를 꼭 닮았군요!!
    이쁘게 잘 키워주세요, 울 현성이 장가보내게...^^

  6. 신광복 2010/05/12 13:11 수정/삭제 답변

    아이고~ 귀여워.
    커 가면서 어떤 인물이 날지 매우매우 궁금하네. 엄마아빠가 모두 미인이니...
    민아 얼른 회복하고, 아가도 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잘 크길 빌어. ^ㅁ^

  7. zolaist 2010/05/13 23:16 수정/삭제 답변

    jihye/ ㅎㅎ 그럼 현성이도 이쁘게 키워주세요^^
    신광복/ 둘 모두 건강하도록 잘 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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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타 탄생

두타타 2010/05/10 18:57 by zolaist
2010년 5월 6일, 두타타가 예상보다 일찍 세상에 나왔다.

아침 일찍 부인님은 진통이 있는 것 같다며 나를 깨웠다.  
새벽부터 시작된 진통 때문에 부인님은 잠을 잘 못이룬 상태.

임신책에는 "가진통과 진짜 진통을 구분하라"고 되어 있는데,
진통은 규칙적으로 오래 지속되는 반면, 가진통은 불규칙하단다.
그러나 이런 기준만으로 비경험자가 둘을 구분하는 건 무리. -_-;

예정일도 한참 남았고 아기도 그리 크지 않은 상태라
나는 그냥 가진통이겠거니 생각하고 있던 중,
시간을 재봐도 진통 간격은 3분과 5분을 왔다 갔다 했다.
"불규칙"하지 않은가 -_-;;

부인님은 병원에 전화를 해서 본인의 상태를 설명했다.
진짜 진통일 가능성이 있으니 일단 병원에 오랜다.

택시를 타고 병원에 8시쯤 도착해서 9시경 의사 샘의 진찰을 받았다.
진찰을 끝내고 나온 의사샘은 자석보드에 바둑알 하나를 놓았다.

\"사용자

"오른쪽 끝까지 가야 아이가 나오는 건데요,
한 시간, 두 시간, ... 여덟시간, 음... 오늘 중에는 나올 거예요."

그로부터 3시간이 지난 11시, 부인님은 무척 아파하고 있었다.
나중에 회고하길, '지금 이 정도 아픈 거면 나중엔 얼마나 더 아픈거야'하고 있었단다.

간호사 샘에게 부인님의 상태를 얘기하니,
"어머, 엄마 많이 아파요? 진찰 다시 받아야겠어요."

다시 의사샘이 올라와 진찰을 끝내고는 바둑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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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다 나왔네요."

그리고 잠시후 11시 19분, 작고 귀여운 두타타가 세상에 나왔다.
두타타를 낳은 직후, 부인님 왈 "이 정도면 하나 더 낳아도 되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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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두타타에게 어떤 이름을 지어줄까나?
2010/05/10 18:57 2010/05/1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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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태호 2010/05/10 19:39 수정/삭제 답변

    와, 너무 귀엽다~ 엄마도 아빠도 조금씩 닮은 것 같네. 다시한번 축하해~ *^^*

  2. 김성원 2010/05/10 19:49 수정/삭제 답변

    아기가 정말 귀엽네요. ^^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

  3. 연화 2010/05/10 21:22 수정/삭제 답변

    꺅!!! 두타타, 느무느무 이뻐요 >ㅁ< 애기까지 세 분 모두 수고하셨어요~ (근데 언니가 애기를 아주 잘(?) 낳으시네요!)

  4. 성욱 2010/05/10 21:30 수정/삭제 답변

    애가 낯익은데 누구 닮았는진 모르겠군. 아, 형이랑 누나랑 닮았으니.. 뭐 ㅎ

    축하! 조만간 보러가야겠군 ㅋ

  5. 학문 2010/05/11 16:56 수정/삭제 답변

    축하합니다. 초산에 '노산'인데 순산을 했군요.
    그리고 얼마나 수월했길래, 애 낳자마자 '한 명 더'를 얘기할 수 있는지...
    애를 낳아 보지 않은 제 입장에서는 낳는 것보다 기르는 게 더 힘들었어요. ㅎㅎ

  6. zolaist 2010/05/11 23:44 수정/삭제 답변

    김태호, 성욱 / 누굴 닮았는지 우리도 잘 모르겠어요 ㅎㅎ. 정말 둘을 반반씩 닮았나봐요^^

  7. zolaist 2010/05/12 00:11 수정/삭제 답변

    김연화, 학문 / ㅋㅋ "쾌산"이었지요^^. 근데 오히려 낳은 다음부터 민아씨가 고생을 좀 했어요. 출혈도 조금 많은 편이고 혈압도 조금 높은 편이어서 걱정도 좀 했구요. 그래도 지난 토요일에 퇴원해서 집에 있으면서부터 점차 회복중입니아. 애기 엄마 빨리 회복하라고 격려(?) 부탁드려요^^

  8. 지혜 2010/05/12 08:41 수정/삭제 답변

    축하해! 아기가 아주 이쁘게 생겼네. 그렇게 쉽게 낳았다니 부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민아씨 잘 보필해서 ^^ 즐겁게 육아하길!
    시작이 좋으니 앞으로도 쭉 잘 할 수 있을거야.

  9. zolaist 2010/05/12 10:38 수정/삭제 답변

    아기가 잠도 잘 자고, 아직까진 보채는 일도 별로 없어. 그제랑 어젯밤엔 새벽 1시에 자서 아침 6시에 일어나는 어른의 생활을 하더만. 아기가 계속 지금만 같으면 옆에 눕혀 놓고 슬슬 애 키우면서 슬슬 공부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언제까지 그럴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ㅎㅎ

  10. u 2010/05/12 17:35 수정/삭제 답변

    우왕 다시한번 축하해요!
    갓난애기들은 대부분 사람같지 않던데;; 형네 딸은 참 예쁘네요.

  11. zolaist 2010/05/13 23:18 수정/삭제 답변

    ㅎㅎ 나도 다시 한번 감사~^^
    그리고 이쁘다니 한번 더 감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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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타 근황

두타타 2010/03/02 23:54 by zolaist
한 달만에 산부인과에 다녀왔는데, 오늘은 지난번에 보지 못했던 두타타의 정면 얼굴을 볼 수 있었다.


위의 동영상 잘 보면 얼굴로 추정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ㅎㅎ
여기저기 크기를 재더니 머리 크기로는 30주 1일, 허리 둘레로는 28주 6일, 다리 길이로는 28주 1일라는 결과가 나왔다(동영상 아래 보이는 영어와 숫자들이 이를 뜻하는 것임). 의사 샘 말로는, 서양 사람 기준으로 프로그램이 만들어진거라, 한국 사람으로는 대략 29주 정상으로 볼 수 있단다. 동양 사람은 태아 때부터 다리가 짧은 거였구나. -_-;;
2010/03/02 23:54 2010/03/0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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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욱 2010/03/06 22:11 수정/삭제 답변

    두타타가 무슨 뜻인가요?

  2. zolaist 2010/03/07 11:49 수정/삭제 답변

    즐겁게 타악기 두드리는 소리. 둥탕탕~ 둥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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