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esian Imagination and Perspectival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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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tsy Newell Decyk, “Cartesian Imagination and Perspectival Art,” in Stephen Gaukroger, John Schuster and John Sutton eds., Descartes’ Natural Philosophy (Routledge, 2000), pp. 447-486.

① Meditation의 철학자이자, ② Regulae, Dioptrique, Geometrie, Principia의 자연철학자로서의 데카르트. 데카르트 이해하기 위해, 스콜라주의적 문헌들, 당대의 수학적, 과학적 논쟁들 및 [15c-17c의 광학의 문제들] 살펴보아야 함. 당시 광학의 문제들에는 자연철학뿐만 아니라 미술가(다빈치, 뒤러, Niceron)들도 중요하게 참여. 철학사와 미술사 연결짓고자 함. 특히, 미술 실험과 광학의 성과를 통해서 데카르트의 자연철학에 이해 높일 수 있음. 특히 그의 자연철학에서 상상(imagination)의 역할을 이해하는 데서 시작.

Meditation의 전작 Regulae: 지성을 통해서만 지식(진리) 획득 가능. 그러나, 상상, 감각지각, 기억도 이에 관여. 지성을 돕거나 방해할 수 있음. Meditation의 후기작에도 같은 입장 견지. body 이해하기 위해서는 imagination 필요. union of soul and body 이해하기 위해서는 sense 필요.

상상이 어떻게 지성을 도울 수 있을까?

상상과 경험의 수학화

상상이란 감각경험을 수학화하는 능력. 규칙13: 추상화. 규칙. 규칙14: re-express. 문제의 수학적 재기술을 통해 정량적으로 다룰 수 있게 함. Dioptrique의 방법 뜯어보면, ‘경험의 수학화’ 일관되게 쓰이고 있음. 비유 및 상상을 통하면 대상을 더 정확히 볼 수 있으며, 운동의 계산 용이하게 할 수 있음. (성분 분해, 합성 가능 eg. 빛 -> 테니스 공. 균질한 매질, 곡면에서의 굴절->평면에서의 굴절)

거리재기에 관여하는 요소: ①눈의 모양 ②두 눈의 작용 ③상의 또렷함 & 빛의 강도 ④사물의 익숙함. 특히 ②에 주목. 두 눈으로 거리를 파악하는 방법과 장님이 두 개의 막대로 거리를 파악하는 방법(둘 사이의 거리와 각도 이용). 이 점에서 상상의 긍정적 공헌 강조. but very simple of the imagination. 잘못 쓰면 재앙적일 수도.

원근법

17세기 광학의 문제는 자연철학의 문제이자 미술의 문제. 바로 원근법.

르네상스 시기(초기). 원근감 표현하는 방법 ①겹침(occlusion), ②색조, 명암, ③모양과 크기 변화.

명시적으로 기하학적 시스템으로 선원근법 제시한 사람: 알베르티(Alberti). "화가는 기하학 알아야“

수학적 비례를 이용. 알베트티는 기하학이 음영, 색에도 적용가능할 것이라 지나친 낙관.

Spencer: 알베르티의 원근법은 측량 경험에서 왔다고 주장. 각도, 비례를 이용한 거리재기는 측량에서 나온 방법.

당시 화가들의 정밀한 원근법 시도. Brunelleschi ①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bscura), 다빈치도 실험 ②imagine or place of glass: perspective plane으로 기능. ③grid (④special eyepiece: 수평선 조정. 시점 고정)

이들의 방법들은 경험에 상상의 층을 덧입히는 방법으로, 경험의 수학화와 관련. (overlay of imagination on the experience) 경험(대상)과 무관하면 문제 있음. 상상의 산물은 mode of thing. 데카르트도 비슷한 생각. Regulae와 Principia에 ‘대상과 무관한 상상’ 비난. 대상과 동떨어진 추상물은 문제 있음. 상상을 통해 고안해낸 ‘거리재기’는 두 눈 사이의 거리와 각도에 근거해 있음. 이것은 접근불가능한 곳 측량하는 방법과 유사. 즉, 둘 모두 ‘경험의 수학화’

Spencer의 측량과 원근법 사이의 연결: ①공통의 기하학적 기초 ②역사적 상호 연결

대상과 상의 독립성

원근법은 상을 대상으로부터 독립시키기 시작.

데카르트는 기존의 대상과 상 사이에 유사성이 있다는 통념 깸. 상상 속의 빛 관념이 실체와 유사하다는 주장 정당화될 수 없음. intentional form(의도된 형상) 이론 거부. 대상과 그것을 표현하는 평면조각(또는 그림)은 많은 점에서 다름. ①평면 ②모양(원->달걀형, 직사각형->사다리꼴,마름모)

더 완벽한 상으로 표상하기 위해 평면조각은 대상과 달라야 함. 머리 속의 image도 마찬가지

미술 ‘놀이’

자연 원근법 통달한 이후, 인공 원근법 놀이 발달.

왜곡상 놀이. ① 늘려진 왜곡상 ② polished surface 왜곡상(원뿔, 실린더). ③두 시점 왜곡상 ④장치(eg. 만화경)로 그림보기 놀이

인코딩과 디코딩

데카르트의 안구 이용 실험. 안구를 통해 맺혀진 상을 이용해 시각 인지 과정 설명.

대상이 이미지로, 다시 다른 이미지로... 정보의 변환 및 전달.

전달되는 동안 상은 변환되어 전과 똑같지 않지만, “정보는 전달”. 비유컨대, 연필의 운동을 통해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보면, 연필 위 끝의 정보가 아래 끝으로 전달. 그러나 위 끝의 운동은 아래 끝의 운동과 반대.

왜곡상 놀이는 정보가 다양하게 인코딩, 디코딩되는 방식 이용한 것. 암호와도 관련. 이 역시 수학적.

렌즈를 이용한 망원경, 현미경의 발달도 이에 영향. (eg. 갈릴레오의 흑점 관찰. 데카르트의 쌍곡면 렌즈)

인코딩 되어 들어온 정보에 대해 상상은 수학화와 디코딩을 통해 다시 경험과 연결.

가능한 재해석

닮음 이론과 데카르트의 상상 이론. 데카르트는 대상과 상의 인과적 상관관계 완전히 포기한 것 아님. 상은 대상과 무관하지 않으며, 인코딩, 디코딩 과정을 통해 연결됨.

격자망은 대상과 이미지 사이의 비례적 연관 명시적으로 보여주는 장치. (즉, 격자망은 상상이 하는 수학적 기능을 대신 보여줌) 즉, 상이 이미지를 닮았는지보다 둘 사이의 수학적 비례관계가 중요. 그 수학적 관계를 통해 정보는 인코딩, 디코딩을 통해 연결됨.

텍스트와 컨덱스트

데카르트와 화가들의 작업 사이의 관계

상, 그림, 꿈 등에 대해 데카르트 당대의 원근법 비유. 사실 복잡한 관계임에도 이를 간단히 수학적인 관계라 생각. 이는 당대의 원근법이 발전하고 유행하던 맥락 속에서 이해 가능. 실제적인 친분 관계.

결론

데카르트를 정면에서 보면 철학자로서 이해한 신, 영혼, 비실체적 지식이 보이지만, 빗겨서 보면 철학자-수학자-과학자로서 이해한 자연세계가 보임. 그의 말을 들어보면, “형이상학적 원리 중요하지만, 그것에만 매달리는 것은 해롭다. ... 이해는 상상과 감각경험과 함께 작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