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Was the Logic of Discovery Abado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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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laist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1월 9일 (월) 21:27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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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ry Laudan, “Why Was the Logic of Discovery Abadoned?”, in Nickles (ed.), Scientific Discovery, Logic, and Rationality.

발견의 논리는 오류불가능주의 및 현상적 규칙 추구에 잘 부합. 즉 오류불가능한 주장을 찾거나 정당화하는 유일한 방법은 발견의 논리이며, 현상적 규칙을 추구한다고 할 때 발견의 논리는 있을 것도 같음. 그러나 19세기 즈음부터 둘 모두 폐기. 오늘날의 기본 전제는 오류가능주의 & (현상과 거리가 먼) 깊은 이론 추구. 발견의 논리는 이와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폐기되었음. 오늘날 발견의 논리의 긍정론자들은 왜 그것이 다시 필요한지 답해야 할 것이다.

I. 발견의 맥락/정당화의 맥락 구분을 발견의 맥락/추구의 맥락/정당화의 맥락으로 구분. 여기서 ‘발견’의 의미를 ‘(옳을) 착상의 생성’으로 축소. 추구의 논리는 있을 수 있지만, 발견의 논리는 없음. 귀추법은 발견의 논리가 아닌 추구의 논리임.

II. 발견의 논리에는 크게 두 가지 동기 있음. 첫째는 발견법적이거나 실용적인 문제로, 과학 발전의 속도를 증진하는 방법으로서 발견의 논리 요구. 둘째는 인식론적인 문제로, 세계에 대한 주장에 대한 건전한 보증을 제공하는 방법으로서 발견의 논리 요구. 만약 완전히-증명된 발견의 논리가 가능하다면, 두 문제는 동시에 해결될 수 있음. 그 논리는 새로운 이론을 생성하는 장치이자, 오류불가능하기 때문에, 그거은 자동적으로 그것을 통해 산출된 어떤 이론이든 인식론적으로 좋은 근거를 가지고 있다고 보증할 것이다. 둘 중 두 번째 문제, 즉 주장의 참 보증 문제가 핵심. 이에 대한 입장은 크게 세 갈래. 선험주의, 귀결주의, 생성주의. 선험주의는 거의 없고, 대체로 귀결주의 대 생성주의의 논쟁.

인식론의 역사는 오류불가능주의에 빠져있었음. 이에 따르면, 적법한 과학은 참인 동시에 참으로 알려진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다. 즉 어떤 주장에 대한 인식적 정당화를 제공하는 것, 즉 ‘과학적임’을 보이는 것은 그 참을 보증하는 증거와 추론규칙을 제시하는 것. 그런데 귀결주의는 이를 제공하지 못함. 귀결의 참은 전제의 참을 보증하지 못함. 따라서 오류불가능한 지식을 추구하면서 귀결주의의 문제를 인식한다면, 정당화의 논리의 유일한 희망은 진리-보존적인 발견의 논리를 추구하는 것.

III. 발견의 논리에 대한 추구는 과학의 특정한 목적을 추구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음. 자료와 이론 사이의 간극이 큰 오늘날, 자료로부터 이론을 발견하는 규칙의 존재 회의적이 됨. 그러나 관찰가능한 규칙성에 대한 일반진술을 발견하고자 한다면, 그런 규칙 있을 법도 함. 이로부터 추측컨대, 발견의 논리에 대한 강조는 경험법칙 발견의 시대에 더 심했을 것이며, 반대로 깊은 이론을 추구한 시대에는 발견의 논리가 쇠퇴했을 것. 이에 대한 증거로 18세기에는 대체로 발견의 논리, 귀납 논리 강조. 그러나 19세기에는 발견의 논리 쇠퇴했음.

이렇게 단순화되지 않는 발견의 논리도 있음. 18,19세기 많은 논자들 단순 귀납이 아닌 발견의 방법 고민. 즉 ‘자기-교정적인 발견의 논리’. 이 논리는 선행 이론+증거의 집합에 적용하여 더 나은 새 이론을 산출하는 교정 알고리즘과 관련되어 있음. 이 논리의 목적에는 깊은 이론 생성도 포함. 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실패.

요컨대, 19세기 오류가능주의 등장하고, 깊은 이론 추구하게 되면서 이론에 대한 사후 평가가 다시 주목을 받게 됨. 오류가능한 정당화 논리로 귀결주의는 무력하지 않음. 이러한 생각은 허셜과 휴얼에 의해 종합적으로 표명됨. 허셜은 (발견의 논리의 존재를 부정한 것은 아니지만) 가설의 평가나 정당화가 가설의 생성 방식과 무관하다고 주장. 휴얼은 발견으로 이끄는 어떠한 맥심도 주어질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가설의 정당화는 오직 사후 평가로만 가능하다고 주장.

IV. 발견의 논리는 과거 명확한 철학적 근거를 가지고 있었다. 즉 그것은 과학적 이론을 수용하기 위한 인식적 보증을 제공하는 의심의 여지 없이 중요한 철학적 문제를 풀기 위해 제안되었다. 그러나 발견의 논리를 추구하던 프로그램은 실패했고, 또한 그것이 풀려고 했던 문제도 폐기되었으며, 이론에 대한 사후 시험 평가의 논리도 마련됨으로써, 발견의 논리는 불필요해졌고 결국 폐기되었다. 그렇다면 발견의 논리에 대한 새 프로그램은 어떤 문제를 풀려고 하는가? 혹시 발견법을 제공하여 과학 발전의 속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물론 발견의 논리가 있다면 이에 큰 도움이 될 것. 그러나 그것이 철학적인 문제인가? 전통적으로 인공물의 제조 기술에 대한 탐구는 경험과학의 문제임. 과학 이론의 제조 기술 역시 철학적 관심이 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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