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과학의 철학적 이해 : 2017년 1학기"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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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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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퍼는 반증이 가능한 이론만이 과학일 수 있다고 주장했고, 쿤은 패러다임 이론을 이용해 정상과학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렇다면 두 사람은 결국 과학의 다른 면에 대해 주장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지 궁금해졌습니다. 어떠한 이론이 아직 반증되지 않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그 이론을 끊임없이 시험해야 한다는 것을 과학을 하는 '태도'에 대한 것이고, 패러다임 이론은 과학의 '발전 경향성'에 대한 것이니 두 사람의 의견을 결합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과학적 탐구가 진행되어야 하는 일정한 틀은 존재하되, 패러다임의 틀 내에서 설명되지 않는 현상들이 나타날 경우 새로운 패러다임 또는 변형된 패러다임으로의 교체가 가능하다는 식으로요.
 
* 포퍼는 반증이 가능한 이론만이 과학일 수 있다고 주장했고, 쿤은 패러다임 이론을 이용해 정상과학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렇다면 두 사람은 결국 과학의 다른 면에 대해 주장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지 궁금해졌습니다. 어떠한 이론이 아직 반증되지 않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그 이론을 끊임없이 시험해야 한다는 것을 과학을 하는 '태도'에 대한 것이고, 패러다임 이론은 과학의 '발전 경향성'에 대한 것이니 두 사람의 의견을 결합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과학적 탐구가 진행되어야 하는 일정한 틀은 존재하되, 패러다임의 틀 내에서 설명되지 않는 현상들이 나타날 경우 새로운 패러다임 또는 변형된 패러다임으로의 교체가 가능하다는 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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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질문에 답을 해줄 분을 찾고 있습니다! [[사용자:Zolaist|Zolaist]] ([[사용자토론:Zolaist|토론]]) 2017년 3월 17일 (금) 14:4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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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17일 (금) 14:49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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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란 무엇인가

  • 포퍼가 이야기 하는 반증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단순히 그 이론에 부합하지 않는 사례가 발견되었다는 것 만으로도 포퍼는 이론의 핵심가설이나 주변가설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건가요? 하지만 교수님께서 사례로 들어주셨던 천왕성 궤도와 같이 겉으로는 기존 이론과 반대된 현상이어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그 이론을 뒷받침 할 수 있는 퍼즐 조각인 경우도 많다고 생각되는데, 그렇다면 포퍼는 이런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기 전에 기존 이론의 정당성을 심판대에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 건가요? 만일 그렇다면 포퍼의 이론에 허점이 많아 보이는데 포퍼가 본인의 주장의 단점을 인정한 점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 뭔가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포퍼의 이론에 허점이 많다고 느껴져서요ㅠㅠㅠ실제 현대 과학자들도 핵심가설까지 바꿔야 할 필요가 있다는 포퍼의 의견보다는 기존에 있었던 이론을 확장시키기만 하면 된다는 쿤의 이론을 더 따르기가 편하고 위험 부담이 적다고 생각할 거 같아요.
    • 이론의 예측에 부합하지 않는 관찰이 나타났을 때, (관찰을 문제 삼지 않는 한) 예측에 사용된 가설들 중 일부는 분명히 수정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논리적으로 타당한 추론이지요. 천왕성의 사례의 경우, 뉴턴의 운동법칙들과 보편 중력 법칙을 핵심가설로 놓았을 때, 천왕성의 궤도를 예측하려면 천왕성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천체들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보조가설로 이용해야 합니다. 처음의 예측에서는 "천왕성 바깥에는 천왕성의 궤도에 영향을 주는 다른 행성이 없다"는 보조가설을 암묵적으로 사용했지만, 그 예측이 관측과 불일치하자 과학자들은 "천왕성 바깥에는 천왕성의 궤도에 영향을 주는 다른 행성이 있다"는 보조가설로 교체함으로써 핵심가설을 구제한 것입니다. 일종의 "반증에 의한 가설 수정"이 일어난 것이지요.
    • 다만 핵심가설을 수정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포퍼는 이를 마냥 좋은 일로 보진 않을텐데요. 포퍼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천왕성의 궤도가 수정된 보조가설을 통해 뉴턴 역학에 포섭됐다고 해서 천왕성의 궤도에 대한 관측이 뉴턴역학을 뒷받침한다고 할 수는 없다. 제대로 된 시험을 통과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러한 구제책을 통해 뉴턴 역학은 그 과학적 지위가 하락했을 것이다."
    • 실제로 과학 : 추측과 논박에서 포퍼는 이를 다음과 같이 평가합니다. "참된 시험이 가능한 이론들 중 어떤 것들은, 거짓임이 드러났을 때에도, 그 신봉자들에 의해 계속 지지를 받는다. 예컨대, 임시 방편의 보조 가설을 도입하거나, 임시 방편으로 논박을 피할 수 있는 방식으로 그 이론을 재해석하곤 한다. 그러한 절차는 항상 가능하다. 그러나 그것은 그 이론의 과학적인 지위를 파괴하거나 적어도 그 가치를 떨어뜨리는 대가를 치르기 전에는, 논박으로부터 그 이론을 구제할 수 없다(후에 나는 이 구제 조치를 ‘규약주의적 왜곡’ 또는 ‘규약주의적 전략’으로 기술했다)."
    • 즉 포퍼는 핵심가설 대신 보조가설을 수정함으로써 이론을 구제하는 것이 "항상"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후에 쿤과의 토론에서 "‥‥ 나는 이런 유의 태도가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이런 태도는 엔지니어들뿐만 아니라 과학자로 훈련된 사람들에게도 있다. 나는 다만 그런 태도 속에, 그리고 그것이 정상적인 것으로 인정될 가능성 속에, 내가 전문화의 경향 속에서 느끼는 것과 유사한, 커다란 위험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 뿐이다. 즉 그것은 실로 과학에 대한, 우리 문명에 대한 위협이다."라고 말합니다. 즉 핵심 가설을 고수하는 태도가 현실에 많이 존재하긴 하지만, 그것이 계속 지속된다면 결국 발전의 가능성을 닫을 위험이 있다고 경계를 했던 것입니다. Zolaist (토론) 2017년 3월 9일 (목) 14:20 (KST)


  • 포퍼는 반증이 가능한 이론만이 과학일 수 있다고 주장했고, 쿤은 패러다임 이론을 이용해 정상과학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렇다면 두 사람은 결국 과학의 다른 면에 대해 주장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지 궁금해졌습니다. 어떠한 이론이 아직 반증되지 않은 이론에 불과하므로 그 이론을 끊임없이 시험해야 한다는 것을 과학을 하는 '태도'에 대한 것이고, 패러다임 이론은 과학의 '발전 경향성'에 대한 것이니 두 사람의 의견을 결합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과학적 탐구가 진행되어야 하는 일정한 틀은 존재하되, 패러다임의 틀 내에서 설명되지 않는 현상들이 나타날 경우 새로운 패러다임 또는 변형된 패러다임으로의 교체가 가능하다는 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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