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철학적 이해 : 2017년 1학기" 문서와 "Philsci 2017-1" 문서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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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업은 과학적 지식과 과학적 탐구의 본성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을 다룬다. 과학 지식은 다른 지식과 어떻게 구분되는가? 과학적 방법이란 과연 존재하는가? 만약 존재한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과학 이론은 계속 바뀌어 왔는데, 과연 과학적 지식이 진리를 향해 다가간다고 말할 수 있는가? 과학적으로 검증되었다거나 과학적으로 뒷받침되었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과학에서 아름다움과 같은 미적 가치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가?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고 새로운 이론을 창안하는 과학적 창의성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가? 이러한 질문들은 구체적인 역사적 사례와 함께 검토될 것이며, 학생들은 교과서 속의 과학을 넘어서는 즐거움과 함께 철학적으로 질문하고 답을 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될 것이다.
#redirect [[과학의 철학적 이해 : 2017년 1학기]]
 
== 강의 정보 ==
* 강사 : 정동욱 ([mailto:zolaist@gmail.com zolaist@gmail.com])
* 시간 : 화/목 11:00~12:15
* 장소 : 7동 102호
 
== 교재 ==
* 장하석, '''장하석의 과학, 철학을 만나다''' (지식플러스, 2014)
 
== 평가 방식 ==
 
평가 비율 : 출석 10% / 중간고사 30% / 발표 또는 비평 20% / 참여 10% / 기말보고서(eTL 제출) 30%
 
*출석(10%) : 지각은 0.5회의 결석으로 간주하며, 결석은 어떠한 이유로도 결석으로 처리된다. 즉 학과 행사에 참여하든 병원에 가든 결석은 결석으로 처리된다. 단, 오리엔테이션과 중간고사를 제외한 24번의 수업 중 4번의 결석까지는 출석 점수에 아무런 감점이 없다.
*:<math>출석점수 = 10 - \rm Max (0.5 \times 지각횟수 + 결석횟수 - 4 , 0)</math>
* 중간고사(30%) : 2주~7주 사이의 강의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한다.
* 발표 또는 비평(20%) : 수강생은 10주~12주 사이에 팀발표에 참여하거나 비평문을 한 번 제출해야 한다. 팀발표는 정확성과 전달력에, 비평문은 비판적 아이디어에 주목하여 평가할 것이다.
** <font color=red>3월 21일 수업 시간에 팀발표조를 정할 예정입니다. 교재를 미리 훑어보면서 발표 주제를 마음 속으로 정해 오시기 바랍니다.</font>
* 참여(10%) : 강의 또는 발표 수업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지, 그리고 함께 수정 보완할 [[틀:위키 참여 프로젝트 2017-1|위키 항목들]]에 대한 기여도를 평가한다.
* 기말보고서(30%) : 수업과 관련한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하여 주장과 근거가 담긴 글을 제출한다. 13주에 초고를 제출한 학생은 코멘트를 받을 수 있다.
* 수업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은 [[토론:과학의 철학적 이해 : 2017년 1학기|토론]]에 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글을 남기기 위해서는 계정을 만들어야 합니다.
 
== 발표와 비평 ==
===발표===
* 시간 : 발표 50~60분 + 질의 응답 15~25분
* 목적 : 저자의 주장과 근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 조교와 함께 하는 발표 리허설 필수
* [http://etl.snu.ac.kr/course/view.php?id=120843 eTL]에 조별 토론방을 만들어두었습니다. 발표 준비에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비평 ===
* 분량 : A4 2페이지 (1페이지도 3페이지도 안 됨)
* 목적 : 저자의 주장을 비판적으로 고찰하기 (저자의 주장을 길게 요약하지 말 것)
* 제출 : 같은 주제의 발표 수업 시간까지 eTL을 통해 제출
* 제출된 비평문 중 일부를 골라 수업시간에 발표를 할 예정임.
 
== 기말보고서 ==
* 수업에서 다루어진 내용 중에서 하나의 주제를 선택하여 자신의 주장을 근거와 함께 밝히는 보고서를 작성하라.
** 주제의 예 : 예측의 성공은 사후 포섭의 성공보다 좋은 증거를 제공하는가? / 패러다임 사이의 합리적인 선택은 가능한가? / ____는 반증가능한가? / 장하석의 다원주의는 어떠한 허용 기준을 필요로 하는가? / 이론 선택 과정에서 관찰의 이론 적재성은 얼마나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는가?
* 보고서 작성 전 다음의 글을 읽어볼 것. [[미디어:인문학과 문헌자료의 이용.pdf|인문학과 문헌자료의 이용.pdf]] | [[미디어:인문학과 논증의 구성.pdf|인문학과 논증의 구성.pdf]]
* 자신의 주장에 맞는 제목을 붙일 것.
* 분량 : A4 4~5페이지 (별도의 표지 금지, 참고문헌 포함)
* 마감 : 초고 6월 1일 11시 / 완성본 6월 15일 11시
* 제출 : http://etl.snu.ac.kr/mod/assignment/view.php?id=519754
 
== 주별 계획 ==
===1주. 오리엔테이션===
* 3월 2일. 오리엔테이션
 
===2주. 과학이란 무엇인가===
* 3월 7일. 포퍼 : 비판적 태도와 반증주의
* 3월 9일. 쿤 : 패러다임을 따르는 정상과학
* 강의 ppt : [[media:과학철학01_과학이란_무엇인가.pdf|과학철학01_과학이란_무엇인가.pdf]]
* 위키 참여 : [[칼 포퍼]] | [[토머스 쿤]]
* [[토론:과학의 철학적 이해 : 2017년 1학기#과학이란 무엇인가]]
===3주. 지식의 한계===
* 3월 14일. 관찰의 이론의존성
* 3월 16일. 귀납의 문제
* 강의 ppt : [[미디어:과학철학02_지식의 한계.pdf|과학철학02_지식의 한계.pdf]]
* [[토론:과학의 철학적 이해 : 2017년 1학기#지식의 한계]]
* 위키 참여 : [[귀납주의]]
* 참고 : [http://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0083665675901282 Bode's law—truth or consequences?]
 
===4주. 과학적 증거===
* 3월 21일. 과학적 증거의 조건들 : 휴얼 대 밀
* 3월 23일. 가설이 참일 확률 : 베이즈주의
** 읽을거리 : 칼 헴펠, [[입증과 수용 수준의 기준들]]
** 읽을거리 : 애친슈타인, [[밀 대 휴얼 논쟁]]
* 위키 참여 프로젝트 : [[과학적 증거]]
* 강의 ppt : [[미디어:과학철학00_과학적 증거.pdf|과학철학00_과학적 증거.pdf]]
 
* <font color=red>공지 : 3월 21일 수업 시간에 팀발표조를 정할 예정입니다. 교재를 미리 훑어보면서 발표 주제를 마음 속으로 정해 오시기 바랍니다.</font>
 
===5주. 자연의 수량화===
* 3월 28일. 측정 기준의 창조
* 3월 30일. 인식적 반복과 진보
* 참고자료 : [[Spirit, Air, and Quicksilver#Analysis: Measurement and Theory in the Context of Empiricism]] (장하석의 {{책|온도계의 철학}} 2장의 요약)
* 강의 ppt : [[미디어:과학철학03_자연의 수량화.pdf|과학철학03_자연의 수량화.pdf]]
 
===6주. 과학혁명===
* 4월 4일. 공약불가능성
* 4월 6일. 혁명적 진보의 역설
* 강의 ppt : [[미디어:과학철학04_과학혁명.pdf|과학철학04_과학혁명.pdf]]
* 참고자료 : 토머스 쿤, [[세계관의 변화로서의 혁명 (발췌)]]
* 위키 참여 프로젝트 : [[과학혁명]] | [[토머스 쿤]]
 
===7주. 과학적 진리===
* 4월 11일. 실재론 대 반실재론
* 4월 13일. 토대주의 대 정합주의
* 강의 ppt : [https://www.dropbox.com/s/sz5gb2pvqck0rmh/%EA%B3%BC%ED%95%99%EC%B2%A0%ED%95%9905_%EA%B3%BC%ED%95%99%EC%A0%81%20%EC%A7%84%EB%A6%AC.pdf?dl=0 과학철학05_과학적 진리.pdf]
* 위키 참여 프로젝트 : [[과학적 실재론]]
* 장하석이 말하는 이론과 실재의 관계에 대해 궁금한 분은 Nancy Cartwright의 짧은 논문 [[The Truth Doesn't Explain Much (번역)]]을 읽어보세요.
 
===8주. 중간고사 ===
* 4월 18일. 중간고사 : [http://etl.snu.ac.kr/mod/resource/view.php?id=520037 중간고사 정답과 채점 방법]
 
=== 9주. 다원주의적 과학 ===
* 4월 20일. 과학의 통일성과 비통일성
* 4월 25일. 다원주의의 가능성
* 강의 ppt : [[미디어:과학철학12_다원주의적 과학.pdf]]
* 참고자료 : 캐슬린 오크룰릭, "[[젠더와 생명과학들]]"
 
===10주. 코페르니쿠스 혁명===
* 4월 27일. 이론의 미적 가치와 증거
* 5월 2일. 가치와 이론 선택, 그리고 공동체
** 읽을거리 : 김봉국, [[17세기 과학혁명의 지적, 사회적 의미]]
** 읽을거리 : 토머스 쿤, [[코페르니쿠스 체계의 조화]]
** 읽을거리 : 토머스 쿤, [[혁명의 완결+가치]]
* 강의 ppt : [https://www.dropbox.com/s/n8w4r5pbujhszup/%EA%B3%BC%ED%95%99%EC%B2%A0%ED%95%9910_%EC%BD%94%ED%8E%98%EB%A5%B4%EB%8B%88%EC%BF%A0%EC%8A%A4%20%ED%98%81%EB%AA%85.pdf?dl=0 과학철학10_코페르니쿠스 혁명.pdf] (잘못된 수식을 수정했습니다.)
[[그림:관측 자료를 이용한 주전원의 주기 계산.png|thumb|left|500px|관측 자료를 이용한 주전원의 주기 계산 (수업 당시의 오류 수정). 수성의 경우 황도 주기 T<sub>P</sub> = 365일, 역행 주기 T<sub>R</sub>=116일을 대입하면, 주전원의 주기 T<sub>epi</sub>=88일이 도출된다.]]{{clear}}
* 프톨레마이오스 체계에 대한 시뮬레이션 : http://astro.unl.edu/naap/ssm/animations/ptolemaic.swf
* <font color=red>5월 4일 휴강 (샌드위치 휴일)</font>
* <font color=red>5월 9일 휴강 (대통령 선거)</font>
 
===11주. 산소와 플로지스톤===
* 5월 11일. 발표와 질의응답
* 5월 16일. 비평 발표 및 토론
* [http://etl.snu.ac.kr/mod/assignment/view.php?id=516393 비평문 제출]
{{상자|내용=
'''완전히 정리되지 못한 논쟁거리들'''
* 플로지스톤 패러다임이 살아남았다면 화학의 발전에 기여를 했을까? 아니면 비효율을 낳았을까? 역사에서 가정은 무슨 소용이 있을까?
* 왜 산소 패러다임이 이겼을까? 산소 패러다임의 승리는 비난받을 일인가? 칭찬받을 일인가?
** 책에서는 라부아지에가 “파벌을 조성하기 좋아했고 자신의 화학체계를 유일한 것으로 만드는 데 심혈을 기율여서, 플로지스톤 이론을 뿌리 뽑는 데 결국은 성공했습니다.”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책에는 이 부분에 대한 상술이 없음.
** 장하석은 “양쪽 다 일리가 있고, 양쪽 다 문제가 있었습니다”라며 어떤 선택도 상대를 합리적으로 설득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산소 패러다임의 승리는 결국 과학 이외의 요소(e.g., 정치)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뉘앙스를 전달.
** 반면 꽤 많은 사람들은 그래도 “과학 내적으로도 산소 패러다임이 상대적으로 우월했기 때문에 승리한 것”이라고 말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그 상대적 우월성은 무엇을 통해 뒷받침될 수 있는가?
** 장하석의 역사 서술이 플로지스톤 패러다임의 단점과 산소 패러다임의 장점을 숨겼다고 해보자. 플로지스톤 패러다임의 단점과 산소 패러다임의 장점이 추가된다고 해서, "양쪽 다 일리가 있고, 양쪽 다 문제가 있었다"는 장하석의 논변이 약화될까?
** 만약 장점의 수가 더 많다면 더 우월한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을까? 장점과 단점을 "개수"로 판단하는 것은 이상하지 않은가? 아무리 사소한 장점이 많더라도 중대한 단점이 있다면 선택하지 않을 수 있음. 결국 무엇을 중시하는지에 대한 가치의 문제가 개입하게 되는 것 아닐까?
* 라봐지에의 플로지스톤 공격은 비윤리적인 행동인가?
** 장하석은 약간 그런 뉘앙스를 풍김.
** 그러나 자신이 틀리다고 생각하는 것을 틀리다고 주장하는 것에 어떤 문제가 있다는 것인가?
* 다원주의 하에서 상호작용의 이득은 발견되는가?
** 산소의 발견, 수소의 발견 사례들은 모두 플로지스톤 이론가들의 연구로부터 비롯된 것. 즉 산소 패러다임이 플로지스톤 패러다임의 성과를 빌려온 것.
** 그러나 그러한 이득이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을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어쩌면 어느 순간부터 그 이득이 소멸했을 가능성도 있지 않겠는가?
* 지지자의 수가 줄어들어 가던 플로지스톤 패러다임을 공적으로 지원해주었어야 하는가?
** 플로지스톤 패러다임을 유지, 발전시킬 만하다는 근거는 어디에서 나오는가? "일리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장하석의 평가로부터. 그러나 라부아지에와 그의 지지자들도 그렇게 생각했을까?
** 과연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허용 기준이라는 것이 가능한가? 허용 기준을 둘러싸고 논쟁이 생긴다면 그것은 어떻게 해결될 수 있겠는가?
 
'''산소 패러다임의 승리에 대한 한 가지 가설'''
 
산소 패러다임은 새로운 연구 문제와 그에 대한 체계적인 해결 방법을 제공했다는 의의가 있었음. 많은 화학자들은 그 패러다임의 옳고 그름과 무관하게 그러한 방식의 화학 연구가 우리에게 ‘무궁무진한 연구할 거리’를 남겨준다고 느꼈을 것. 이는 증거적 판단은 아님. 그럼에도 패러다임 선택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이 있음. 즉 라부아지에는 그동안 알려진 모든 화학 반응에 대해 반응 전후의 질량을 재조사하여 화학적 분석을 다시 해볼 것을 제안한 셈이고, 당시의 과학자들은 (산소 패러다임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더라도) 그의 제안대로 실험을 해보면 꽤 흥미로울 것이라고 느꼈을 것임. 게다가 이러한 '실천'은 매우 기계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었고, 이러한 실천이 과학자 집단 전반에 퍼지자 자연스레 플로지스톤 패러다임이 소멸하고, 산소 패러다임이 남게 되었다고 설명될 수 있음. 즉 실제 과학의 패러다임 선택은 증거에만 의존하지 않음. 그렇다고 과학 외적인 정치적 압력, 사회경제적 이해관계가 꼭 중요하게 개입할 필요는 없음. 어떤 패러다임이 향후 연구에 대한 흥미로운 안내자 역할을 할 수 있다면 그 패러다임은 옳다고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많은 과학자들에게 실질적으로 선택될 수 있음. "믿음"과 "채택"은 관련은 있지만 구별될 수 있음. 이 가설은 다음 장의 논의와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
}}
 
===12주. 물은 H2O인가?===
* 5월 18일. 발표와 질의응답
* 5월 23일. 비평 발표 및 토론
* [http://etl.snu.ac.kr/mod/assignment/view.php?id=516394 비평문 제출]
 
===13주. 상보적 과학===
* 5월 25일. 물은 100도에서 끓는가?
** [http://etl.snu.ac.kr/mod/assignment/view.php?id=516395 비평문 제출 : 물은 100도에서 끓는가?]
* 5월 30일. 집에서 하는 전기화학
** [http://etl.snu.ac.kr/mod/assignment/view.php?id=516396 비평문 제출 : 집에서 하는 전기화학]
* 6월 1일. 비평 발표 및 토론
 
===14주. 과학적 창의성===
* 6월 8일. 은유와 개념의 창조
* 6월 13일. 수렴적 사고와 발산적 사고
* 강의 ppt : [[미디어:과학철학11_과학적 창의성.pdf]]
* [https://www.dropbox.com/s/3k7b8l1q92ce5rr/Naturally_Obsessed.smi?dl=0 Naturally Obsessed 자막] (영화는 검색을 통해 쉽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15주. 종합토론===
* 6월 15일. 종합토론 및 [http://etl.snu.ac.kr/mod/assignment/view.php?id=519754 <font color=red>기말보고서 제출(eTL을 통한 제출)</font>]
 
== 위키 참여 프로젝트 ==
{{위키 참여 프로젝트 2017-1}}
 
== 관련 항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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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0일 (화) 17:26 기준 최신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