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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오 갈릴레이 지음, 정동욱 번역, 『시금자』, "입자론". 원문 : Galileo Galilei, ''The Assayer'' (1623), "Corpuscularianism", tr. A. C. Danto (From ''Sources in Western Civilization''), in ''Modern Philosophy: An Anthology of Primary Sources,'' Third Edition, ed. Roger Ariew and Eric Watkins (Hackett Publishing Company, Inc., Kindle Edition, 2019), pp. 21-24. | 갈릴레오 갈릴레이 지음, 정동욱 번역, 『시금자』, "입자론". 원문 : Galileo Galilei, ''The Assayer'' (1623), "Corpuscularianism", tr. A. C. Danto (From ''Sources in Western Civilization''), in ''Modern Philosophy: An Anthology of Primary Sources,'' Third Edition, ed. Roger Ariew and Eric Watkins (Hackett Publishing Company, Inc., Kindle Edition, 2019), pp. 21-24. | ||
『시금자』는 1623년 교황 우르바누스 8세에게 헌정된 갈릴레오의 작품으로, 과학적 탐구에 대한 그의 방법과 형이상학을 담고 있다. 아래에서 번역된 부분은 데카르트, 로크 등 17세기 유럽의 많은 철학자들에게 표준 견해처럼 수용된 제1성질과 제2성질의 구분법을 담고 있는데, 여기서 갈릴레오는 어떤 대상의 색깔, 소리, 맛, 냄새, 소리, 열 등의 성질이 대상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닌 그것을 지각하는 주체 안에만 존재한다고 주장하며, 대상에는 그저 미세한 입자들의 운동만이 있을 뿐이고, 그 운동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 그러한 성질로 느껴지는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 『시금자』는 1623년 교황 우르바누스 8세에게 헌정된 갈릴레오의 작품으로, 과학적 탐구에 대한 그의 새로운 방법과 형이상학을 담고 있다. 아래에서 번역된 부분은 데카르트, 로크 등 17세기 유럽의 많은 철학자들에게 표준 견해처럼 수용된 제1성질과 제2성질의 구분법을 담고 있는데, 여기서 갈릴레오는 어떤 대상의 색깔, 소리, 맛, 냄새, 소리, 열 등의 성질이 대상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닌 그것을 지각하는 주체 안에만 존재한다고 주장하며, 대상에는 그저 미세한 입자들의 운동만이 있을 뿐이고, 그 운동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 그러한 성질로 느껴지는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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