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ay Things Are"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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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을 결과를 통해 명세해도 되는가? 적법하지 않은 2가지 이유 - 동일 결과에 이르는 여러 과정 가능하고, 결과의 획득 가능성 보장 안 되기 때문(e.g., 원거리 동시성). 그럼에도 모든 결과를 조작 명세에서 배제하긴 어려움. 여기에는 수행 능력에 대한 암묵적 가정 들어있음(막대로 길이를 재려면, 막대의 시작점을 이전 수행의 끝에 일치하도록 막대를 맞춰야 하는데, 이런 조작 정의는 일치를 근사적으로라도 얻을 수 있다는 느낌에 기초). 인간의 느낌에 기초한 원초적 조작 언제든 의심 가능하지만, 우리는 어디선가 조작 분석 중단할 수밖에 없음.  
*조작을 결과를 통해 명세해도 되는가? 적법하지 않은 2가지 이유 - 동일 결과에 이르는 여러 과정 가능하고, 결과의 획득 가능성 보장 안 되기 때문(e.g., 원거리 동시성). 그럼에도 모든 결과를 조작 명세에서 배제하긴 어려움. 여기에는 수행 능력에 대한 암묵적 가정 들어있음(막대로 길이를 재려면, 막대의 시작점을 이전 수행의 끝에 일치하도록 막대를 맞춰야 하는데, 이런 조작 정의는 일치를 근사적으로라도 얻을 수 있다는 느낌에 기초). 인간의 느낌에 기초한 원초적 조작 언제든 의심 가능하지만, 우리는 어디선가 조작 분석 중단할 수밖에 없음.  
*수행 가능하다 가정할 수밖에 없는 조작 : 동일성 부여 조작. 왜? 할 수 있다는 가정 없이는 진척 불가능. 또한 동일성이 유지된다고 보는 대상의 성질이 다른 성질과 독립적이라고 보지 않고서는 아무 것도 시작할 수 없음.   
*수행 가능하다 가정할 수밖에 없는 조작 : 동일성 부여 조작. 왜? 할 수 있다는 가정 없이는 진척 불가능. 또한 동일성이 유지된다고 보는 대상의 성질이 다른 성질과 독립적이라고 보지 않고서는 아무 것도 시작할 수 없음.   
*위의 얘기들은 장하석이 "인식적 반복의 방법(epistemic iteration)"이라고 부른 방법을 떠올리게 함. 


==== 좋은 조작과 규약 ====
==== 좋은 조작과 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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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결과를 얻는 다른 경로들 ====
==== 같은 결과를 얻는 다른 경로들 ====
* 앞의 소절과 이 소절의 내용은 장하석이 중첩결정(overdetermination)이라고 정식화한 얘기의 출처로 보임.
* 열전도 방정식 "Q=k∇T"의 사례 : 열전도율 k는 Q/∇T로 정의?


==== 검증 조작 ====
==== 검증 조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