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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cy W. Bridgman, The Way Things Are (Cambridge, MA., Harvard University Press, 1959). | Percy W. Bridgman, The Way Things Are (Cambridge, MA., Harvard University Press, 1959). | ||
== 2장. 단어, 의미, 언어 분석 == | |||
단어의 의미에 대한 사용 이론과 유사한 견해를 제시하고, 이와 관련된 여러 논점들을 검토함. | 단어의 의미에 대한 사용 이론과 유사한 견해를 제시하고, 이와 관련된 여러 논점들을 검토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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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태생적 오용 가능성 | *언어의 태생적 오용 가능성 | ||
== 3장. 보다 기초적인 방법론 == | |||
=== 조작 일반 === | |||
* 활동, 수행, 조작 (vs. 발생) : 이들은 목적과 수행자 필요. | * 활동, 수행, 조작 (vs. 발생) : 이들은 목적과 수행자 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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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얘기들은 장하석이 "인식적 반복의 방법(epistemic iteration)"이라고 부른 방법을 떠올리게 함. | *위의 얘기들은 장하석이 "인식적 반복의 방법(epistemic iteration)"이라고 부른 방법을 떠올리게 함. | ||
=== 좋은 조작과 규약 === | |||
* 과학은 감각들 사이의 상관관계 이용하면서 시작하며, 그 덕분에 우리가 다루어야 할 복잡성 감소(e.g., 세계의 기하학적 측면 → 위치들 → 특정 준거틀에 기초한 좌표). | * 과학은 감각들 사이의 상관관계 이용하면서 시작하며, 그 덕분에 우리가 다루어야 할 복잡성 감소(e.g., 세계의 기하학적 측면 → 위치들 → 특정 준거틀에 기초한 좌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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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은 중력장을 기하학의 문제로 환원시키는데, 만약 이것이 전부라면 힘은 순수 규약일 뿐이 되는 것인가? 그러나 브리지만은 공간을 휘게 하려면 뭔가가 또 있어야 한다는 점에 호소하여, 즉 곡률을 만들어내는 추가적인 방법이 있다느 점에 호소하여 힘에 (어느 정도의) 물리적 실재성 부여할 수 있다고 주장. | *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은 중력장을 기하학의 문제로 환원시키는데, 만약 이것이 전부라면 힘은 순수 규약일 뿐이 되는 것인가? 그러나 브리지만은 공간을 휘게 하려면 뭔가가 또 있어야 한다는 점에 호소하여, 즉 곡률을 만들어내는 추가적인 방법이 있다느 점에 호소하여 힘에 (어느 정도의) 물리적 실재성 부여할 수 있다고 주장. | ||
=== 같은 결과를 얻는 다른 경로들 === | |||
* 앞의 소절과 이 소절의 내용은 장하석이 중첩결정(overdetermination)이라고 정식화한 얘기의 출처로 보임. | * 앞의 소절과 이 소절의 내용은 장하석이 중첩결정(overdetermination)이라고 정식화한 얘기의 출처로 보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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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첩 결정은 검증 방법으로도 사용 가능. 단순 반복도 검증에 기여(시간 무관성 입증). 순수 ad hoc은 왜 문제? 중첩결정 불가능하므로 그 구성물이 "실재하는" 무언가와 대응하는지 검증할 방법이 전혀 없기 때문. | *중첩 결정은 검증 방법으로도 사용 가능. 단순 반복도 검증에 기여(시간 무관성 입증). 순수 ad hoc은 왜 문제? 중첩결정 불가능하므로 그 구성물이 "실재하는" 무언가와 대응하는지 검증할 방법이 전혀 없기 때문. | ||
=== 검증 조작 === | |||
* 검증은 인간적. 특히 사적. | * 검증은 인간적. 특히 사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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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증은 확실성보다는 개연성만을 제공. 그러나 우리가 얻게 되는 것이 "개연적" "지식"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분해 불가능한 "개연적-지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음. 현 지식의 개연성에 대한 수치적 평가가 가능하다고 보는 것도 오산. | * 검증은 확실성보다는 개연성만을 제공. 그러나 우리가 얻게 되는 것이 "개연적" "지식"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분해 불가능한 "개연적-지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음. 현 지식의 개연성에 대한 수치적 평가가 가능하다고 보는 것도 오산. | ||
=== 동일성 판단 조작 === | |||
* "동일한"이란 말 언제 하나? 그 적용대상 다양. | * "동일한"이란 말 언제 하나? 그 적용대상 다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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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동일성을 설명하기 위한 "ego"는 언어적 인공물 | * 나의 동일성을 설명하기 위한 "ego"는 언어적 인공물 | ||
=== 미래와 기다림의 조작 === | |||
* 미래의 조작적 의미는? 아마도 기다림이라는 조작과 관련. 그런데 기다림은 적법한 조작? 아닌 듯. | * 미래의 조작적 의미는? 아마도 기다림이라는 조작과 관련. 그런데 기다림은 적법한 조작? 아닌 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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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와 연결지는 방법 : 미래를 얘기할 때마다 불확실한 기대를 가지므로. 그래서 미래에 발생하는 일은 기대와 무관하게 수용하는 태도를 가짐. 또한 미래에 관한 진술은 진술이라기보다 "유사-진술"이라고 봐야. 현재로서는 검증 방법이 없으니까! | * "기대"와 연결지는 방법 : 미래를 얘기할 때마다 불확실한 기대를 가지므로. 그래서 미래에 발생하는 일은 기대와 무관하게 수용하는 태도를 가짐. 또한 미래에 관한 진술은 진술이라기보다 "유사-진술"이라고 봐야. 현재로서는 검증 방법이 없으니까! | ||
=== 프로그램 === | |||
* 미래에 관한 진술의 의미를 포착하는 더 좋은 방법은 행위의 프로그램을 통해 의미를 부여하기. | * 미래에 관한 진술의 의미를 포착하는 더 좋은 방법은 행위의 프로그램을 통해 의미를 부여하기. | ||
| 96번째 줄: | 94번째 줄: | ||
* 무한 개념 분석 : 무한이 수를 생성하는 프로그램의 수행. 멈추지 않는 속성은 무한 수의 속성이 아니라 수 생성 프로그램의 속성. | * 무한 개념 분석 : 무한이 수를 생성하는 프로그램의 수행. 멈추지 않는 속성은 무한 수의 속성이 아니라 수 생성 프로그램의 속성. | ||
=== 조작 수행자의 역할 === | |||
=== 조작의 수준들 === | |||
== 5장. 물리과학의 일부 측면들 == | |||
물리과학은 어떤 특징이 있는가? | |||
* 과학자가 과학의 최종 산물에서 사라진다. 즉 과학적 보고는 특정 개인에 의존하지 않는 방식으로(impersonal way) 기술된다. 그래서 과학자 개인의 동기나 사회적 영향에 대한 고려도 배제된다. 과학의 개념에 사회적 책임을 포함시키는 것은 혼동만 야기하기에, 과학과 사회는 분리시키는 것이 좋다.<ref>과학자도 사회적 가치를 과학자로서 고려해야 한다는 러드너(Rudner 1953)의 주장에 정확히 반대한 것임. https://philarchive.org/archive/JALBAT</ref> | |||
* 과학은 합의에 높은 가치를 두지만, 여기에는 제한이 있다는 데 주의해야 한다.<ref>합의를 과학의 중요한 특징으로 제시했던 쿤이 떠오르는 구절이다.</ref> 첫째, "유능한 사람"으로 제한된다. 둘째, 합의는 참을 보장하지 못한다. 합의의 원인인 문화적, 생물학적 공통점 때문일 수도 있다. | |||
* 과학에서는 측정과 실험이 중요하다. 그리고 여기에는 도구(instrument)의 사용이 깊게 관련되어 있다. 물론 측정, 실험, 도구 모두 사람과 관련되어 있지만, 이 장에서는 이 주제들을 가능한 비개인적인 방식으로 다룰 것이다. | |||
=== 실험의 역할 === | |||
=== 측정과 측정도구 === | |||
=== 도구적으로 확장된 세계 === | |||
=== 장 개념 === | |||
측정도구와 대상을 분리시키는 것이 부적절함을 보여주는 사례로서 '장' 개념을 들 수 있다. 장은 도구적으로 정의되고 측정되는 물리량인 동시에, 원거리 작용과 달리 인접 작용의 매개체로서 간주된다. | |||
==== | == 주 == | ||
<references /> | |||
[[분류:과학철학]] | [[분류:과학철학]]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