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지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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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illos, S. (2007). Philosophy of science A-Z. Edinburgh University Press, pp. 208-209.


어떤 이론에 대한 램지 문장을 얻기 위해서는 그 이론의 공리들을 한 문장으로 결합하고, 모든 이론적 술어들을 각각 구분되는 변항들로 대체한 뒤, 결과로 나온 식의 앞에 변항들과 똑같은 수의 존재 양화사를 붙임으로써 그 변항들을 결합해야 한다.

이론 TC가 순수하게 논리적인 m+n항 술어 TC를 통해 으로 표현될 수 있다고 하자. (T: 이론의 공리들, C: 대응 규칙을 부여하는 공리들, t: 이론 용어, o: 관찰 용어)

TC의 램지 문장 RTC는 다음과 같다: ) (u: 이론 용어에 대응하는 변항들. 는 u를 만족하는 대상이 적어도 하나 있다는 것을 뜻한다.)

램지 문장은 많은 중요한 속성들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한 이론의 램지 문장은 그 이론과 정확히 같은 1차 관찰적 귀결을 가지고 있다. 또는, 만약 두 램지 문장이 같은 관찰적 참들과 양립 가능하다면(compatible), 그 문장들도 양립 가능하다. '램지 문장'이라는 말은 프랭크 램지(Frank Ramsey)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는데, 램지는 그의 유고 소논문인 “Theories”에서 이를 처음 도입했다. 그의 결정적인 통찰은 그 이론이 ‘그 이론을 만족하는 존재자들이 있다’와 같은 형태로 존재 판단을 표현하는 것으로 형식화될 때, 이론의 관찰 가능한 내용을 넘어서는 과도한 (이론적) 내용이 나타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