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rategy of Model-Based Science
- Godfrey-Smith, Peter (2006), "The Strategy of Model-Based Science," Biology and Philosophy 21: 725-740.
요약
도입
Levins(1966)가 모형 제작(model-building) 활동 “내”에서의 여러 전략들(strategies)에 관심을 가졌다면, 갓프리-스미스(2006)는 모형(models)과 모형 제작(model-buildings)을 이론화를 위한 (일부) 특정한 접근의 특성으로 간주하고자 한다.(즉 이론화를 하는 데 모형을 쓰지 않는 접근도 가능하다는 뜻) 이 글의 목적은 모형-기반 과학에 대한 대략적인 그림을 제시하는 데 있지만, 특히 다른 이들의 그림과의 차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모형”이라는 용어는 과학철학에서 가장 논쟁적인 용어 중 하나이다. 갓프리-스미스는 기어리(Giere 1988)의 견해에서 출발한다. 기어리에게, 모형은 세계를 재현하기 위해 사용하는 이상화된 구조로, 모형과 대상 실제-세계는 유사성 관계를 가진다. 갓프리-스미스는 이러한 모형의 사용을 세계를 재현하고 이해하기 위한 (보편적인 접근이 아닌) “하나의 특정한” 접근으로 간주하고자 한다. 그가 보기에 모형-기반 과학의 가장 독특한 점은 세계에 대한 간접적 재현 전략에 있다(indirect representation of the world. 이 점에서 Weisberg에 동의). 모형 제작자는 복잡한 실제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그 계와 닮았지만 더 단순하고 가설적인 체계를 만들고 이해하고자 한다. 이러한 점은 모형-기반 과학의 강점이자 약점이 된다.
갓프리-스미스는 모형-기반 과학의 특성을 고찰하기 위해 생물학에서 사례를 끌어올 것이다. 그러나 생물학 사례를 통해 그린 갓프리-스미스의 그림은 물리학에서의 그림과 다를 것이다. 물론 갓프리-스미스의 모형 논의는 물리학의 사례를 통해 개발된 기어리의 그림에서 출발했지만, 그 그림의 단순한 외삽 시도를 끊고자 한다.
모형-기반 과학, 의미론적 관점, 머릿속 모형작업
과학철학에서 모형에 관해 얘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이론에 대한 의미론적 관점”일 것이며, 두 번째로 떠오르는 것은 개념적 변화를 설명하기 위해 “머릿속 모형” 개념을 사용하는 과학에 대한 인지과학 프로젝트(Nersessian 1999)일 것이다. 갓프리-스미스는 자신의 관점이 전자보다는 후자에 가깝다고 하면서도, 둘 모두와 다르다는 점을 중요하게 부각시키고자 한다.(예컨대 너세시안의 프로젝트는 갓프리-스미스에 비해 좁은 현상을 다루며 또한 심리학적이다.)
“이론에 대한 의미론적 견해”는 모형 개념을 이용해 이론의 구조를 재현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갓프리-스미스는 “이론에 대한 의미론적 견해”의 핵심적인 두 가지 생각을 다음과 같이 정식화하는데, 그는 아래의 둘 모두를 부정하고자 한다.
- 이 분석은 모든 과학 이론들에 적용가능하다.
- 여기서 적용된 “모형”의 뜻(sense)은 논리학자들이 사용하는 뜻과 같거나 유사하다.
논리학에서 모형은 기본적으로 문장 집합에 대한 해석(구조)로서 기능하는 대상(또는 대상 사이의 관계)들의 집합이다. 모형은 어떤 문장 집합에 대해 그 문장 집합이 참이 될 수 있는 무언가로 사용된다. 이러한 모형 개념을 통해 우리가 얻게 되는 것은 의미를 생각하는 다음과 같은 일반적인 방식이다. 즉 우리는 한 재현(표상)의 의미를 생각하는 데 그 재현이 참으로 보일 수 있는 구조의 형식적 특성을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는
참고문헌
- Weisberg, M. (2007), "Who is a Modeler?", BJPS, 58: 207-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