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혁명의 구조/위기에 대한 반응"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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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결의 세 가지 경우 : (i) 정상과학적 해결 (ii) 미해결 (iii) 다른 패러다임에 의해 해결.  
종결의 세 가지 경우 : (i) 정상과학적 해결 (ii) 미해결 (iii) 다른 패러다임에 의해 해결.  


[[그림:duck-rabbit.png|오리-토끼 그림]]세 번째 경우는 ‘과학혁명’으로 일컬어짐. 이러한 변화는 축적적 과정이 아니며, 근본적인 재구성 과정을 포함. 새-영양 혹은 오리-토끼 시각적 게슈탈트 전환에 비유될 수 있음. (물론 차이는 있음 : scientists do not see something as something else; instead they simply see it. 오락가락 못함)
[[그림:duck-rabbit.png|thumb|오리-토끼 그림]]세 번째 경우는 ‘과학혁명’으로 일컬어짐. 이러한 변화는 축적적 과정이 아니며, 근본적인 재구성 과정을 포함. 새-영양 혹은 오리-토끼 시각적 게슈탈트 전환에 비유될 수 있음. (물론 차이는 있음 : scientists do not see something as something else; instead they simply see it. 오락가락 못함)


이제 위기 시에 나타나는 연구의 특징을 열거해보자. (쿤은 이를 매우 잠정적으로만 간주)
이제 위기 시에 나타나는 연구의 특징을 열거해보자. (쿤은 이를 매우 잠정적으로만 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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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패러다임의 주창자는 주로 젊거나 그 분야의 초심자
# 새로운 패러다임의 주창자는 주로 젊거나 그 분야의 초심자


유의할 점 : 비정상과학(extraordinary science)은 혁명만을 뜻하지 않는다. 정상과학이냐 비정상과학이냐는 그것의 결과와 상관없이, 그 시기의 연구 성격에 의존한다. “변칙이나 위기에 직면하는 경우, 과학자들은 현존 패러다임에 대해서 이전과는 다른 태도를 취하게 되며, 그들 연구의 성격도 그에 따라서 바뀌게 된다. 경쟁적인 명료화의 남발, 무엇이든 해보려는 의지, 명백한 불만의 표현, 철학에의 의존과 기본 요소에 관한 논쟁, 이 모든 것들은 정상 연구로부터 비상 연구로 옮아가는 증세들이다.”(137쪽)
유의할 점 : 비정상과학(extraordinary science)은 혁명만을 뜻하지 않는다. 정상과학이냐 비정상과학이냐는 그것의 결과와 상관없이, 그 시기의 연구 성격에 의존한다. “변칙현상이나 위기에 직면하는 경우, 과학자들은 현존 패러다임에 대해서 이전과는 다른 태도를 취하게 되며, 그들 연구의 성격도 그에 따라서 바뀌게 된다. 경쟁적인 명료화의 남발, 무엇이든 해보려는 의지, 명백한 불만의 표현, 철학에의 의존과 기본 요소에 관한 논쟁, 이 모든 것들은 정상연구로부터 비정상연구로 옮아가는 증세들이다.”(183쪽)


== 주석 ==
== 주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