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Deep Learning to Rational Machines/Imagination"의 두 판 사이의 차이

둘러보기로 가기 검색하러 가기
42번째 줄: 42번째 줄:
GAN은 포더가 제기한 두 번째 문제, 즉 어떻게 경험주의적 마음이 새로운 관념을 합성할 수 있는지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GAN의 생성 신경망에 무작위 잡음 대신 잠재 공간의 특성과 잘 매핑된 벡터를 입력하면 원하는 여러 특징들을 가진 새로운 합성물을 생성할 수 있다. 이를 "내삽"의 방법이라 부른다. 예를 들어 잠재 공간 내에서 "남자", "안경 쓴 남자", "여자"의 벡터 좌표를 이용하면, "안경 쓴 남자"-"남자"+"여자"의 벡터를 생성 신경망에 입력하여 렌더링하면 "안경 쓴 여자"의 그럴듯한 표본을 생성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은 스타일 벡터를 이용한 새로운 주제의 그림 생성에도 사용되었고, 대성공을 거두었다.
GAN은 포더가 제기한 두 번째 문제, 즉 어떻게 경험주의적 마음이 새로운 관념을 합성할 수 있는지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GAN의 생성 신경망에 무작위 잡음 대신 잠재 공간의 특성과 잘 매핑된 벡터를 입력하면 원하는 여러 특징들을 가진 새로운 합성물을 생성할 수 있다. 이를 "내삽"의 방법이라 부른다. 예를 들어 잠재 공간 내에서 "남자", "안경 쓴 남자", "여자"의 벡터 좌표를 이용하면, "안경 쓴 남자"-"남자"+"여자"의 벡터를 생성 신경망에 입력하여 렌더링하면 "안경 쓴 여자"의 그럴듯한 표본을 생성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은 스타일 벡터를 이용한 새로운 주제의 그림 생성에도 사용되었고, 대성공을 거두었다.


한 가지 쟁점 : 잠재 요인을 모델에서 얼마나 명시적으로 표상해야 하는가? 대안적 접근 방법 중 하나인 변분 오토인코더(VAEs)는 잠재 요인을 명시적으로 분리해냄으로써 그러한 요인들을 혼합하고 조작하기 쉽게 만들어준다. VAE에 추가된 트릭들은 그 추출된 잠재 요인을 인간이 사용하는 것과 더 유사하게 만들어준다.
한 가지 추가적인 쟁점 : 잠재 요인을 모델에서 얼마나 명시적으로 표상해야 하는가? 대안적 접근 방법 중 하나인 변분 오토인코더(VAEs)는 잠재 요인을 명시적으로 분리해냄으로써 그러한 요인들을 혼합하고 조작하기 쉽게 만들어준다. VAE에 추가된 트릭들은 그 추출된 잠재 요인을 인간이 사용하는 것과 더 유사하게 만들어준다.
 
위와 같은 발전은 새로운 복합 관념을 생성하는 능력에 대한 포더의 문제제기에 대한 훌륭한 답이 될 수 있다. 위의 생성 신경망들은 경험으로부터 학습하지만, 그것의 재합성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것을 조합할 수 있다. 이는 잠재 공간을 이용한 추상화된 특성들의 학습과 그 특성들의 조합, 특성의 전형적 표본 생성 능력에 기반하고, 이는 모두 경험주의 도구 상자의 범위 내에 잘 들어맞는다.
 
이에 대해 두 가지 반론이 가능하다. 첫째, 인공 신경망이 사용하는 내삽 절차가 과연 순수히 경험주의적인가? 둘째, 인공 신경망이 인간의 능력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지 않은가? 즉 내삽만 할 뿐, 외삽은 못하지 않는가? 이에 대해 버크너의 답은 다음과 같다. 첫째, 현재의 내삽 방법이 고전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프로그래머의 편의일 뿐, 영역 일반적인 내삽 방법은 탐구하면 된다. 둘째, 인강 신경망의 성취 충분히 인상적이며, 내삽과 외삽의 구분선은 애매하다. 어쩌면 인간이 외삽을 할 수 있다는 건 인간중심적 착각일 수도.
 
== 창의적 적대 신경망 ==
 
이제 초점을 예술적 창의성에 제한해보자. 여기서 요구되는 새로움은 자유와 제약의 혼합이다. 즉 단순히 무작위적인 것은 미적으로 흥미롭지 않다. 흥미로운 형태의 새로움은 "이전 경험에 의해 정보를 제공받지만, 그에 비추어 볼 때 이해 가능하거나 가치 있고 생각될 수 있는 것의 한계를 밀어붙이는 것"이다. 예술적 목적을 위해 신경망의 두 가지 방향의 혁신을 생각해볼 수 있다. 첫째는 미적 판별 신경망, 둘째는 미적 생성 신경망. 미적 판별 신경망은 미적 우수성을 인간처럼 평가하도록 훈련시킨 신경망이고(e.g., DCM), 미적 생성 신경망은 형태나 스타일 면에서 새로움을 극대화하여 흥미로운 새로움 탐색에 특화된 신경망이다(e.g., CAN : 훈련 세트의 라벨에서 스타일 표현들을 학습한 후, 적대적 훈련 과정에서 새로운 스타일 표현을 학습하여 명시적으로 그것들과 벗어나는 표본을 생성).
 
== 경험을 시뮬레이션하는 데 있어 상상의 역할 ==
 
 


위와 같은 발전은 새로운 복합 관념을 생성하는 능력에 대한 포더의 문제제기에 대한 훌륭한 답이 될 수 있다. 위의 생성 신경망들은 경험으로부터 학습하지만, 그것의 재합성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것을 조합할 수 있다.


[[분류:과학철학]]
[[분류:과학철학]]

둘러보기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