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혁명의 구조/위기 그리고 과학 이론의 출현"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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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머스 쿤, '''[[과학혁명의 구조]]''', 7장
  토머스 쿤, {{책|[[과학혁명의 구조]]}} (까치, 2013), 7장


6장에서는, 새로움을 추구하지 않는 정상과학으로부터 새로운 종류의 현상이 어떻게 발견될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하고, 새로운 종류의 현상의 발견은 패러다임의 저항을 뚫고 패러다임 변화를 동반하는 과정이며, 그 발견 과정은 변칙에 대한 감지에서 시작된다고 했다.  
6장에서는, 새로움을 추구하지 않는 정상과학으로부터 새로운 종류의 현상이 어떻게 발견될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하고, 새로운 종류의 현상의 발견은 패러다임의 저항을 뚫고 패러다임 변화를 동반하는 과정이며, 그 발견 과정은 변칙에 대한 감지에서 시작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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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이론 출현의 선행조건으로서의 위기 ==
== 새로운 이론 출현의 선행조건으로서의 위기 ==


새로운 이론이 출현하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패러다임 파괴와 정상과학의 문제 및 해법에 대한 중요한 변화가 필요하다. 따라서, 새로운 이론의 출현은 대체로 그 전문 분야의 불안정함이 현저해지는 선행 시기를 거치게 된다. 그러한 불안정함은 정상과학의 수수께끼들이 좀처럼 제대로 풀리지 않는다는 데서 발생한다. 그리고 기존 규칙의 실패는 새로운 규칙에 대한 탐사의 전조가 된다.
새로운 이론이 출현하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패러다임 파괴와 정상과학의 문제 및 해법에 대한 중요한 변화가 필요하다. 따라서, 새로운 이론의 출현은 대체로 그 전문 분야의 불안정함이 현저해지는 선행 시기를 거치게 된다. 그러한 불안정함은 정상과학의 퍼즐들이 좀처럼 제대로 풀리지 않는다는 데서 발생한다. 그리고 기존 규칙의 실패는 새로운 규칙에 대한 탐사의 전조가 된다.


=== 천문학 혁명 직전의 상황 ===
=== 천문학 혁명 직전의 상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