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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포퍼 지음, 이한구 옮김, "[[과학 : 추측과 논박]]", {{책|추측과 논박 I}} (민음사, 2001), 75-86쪽. 원문 : Karl Popper, ''Conjectures and Refutations'' (London: Routledge and Kegan Paul, 1963), pp. 33-39; reprinted in {{C&C}}, pp. 3-10. | 칼 포퍼 지음, 이한구 옮김, "[[과학 : 추측과 논박]]", {{책|추측과 논박 I}} (민음사, 2001), 75-86쪽. 원문 : Karl Popper, ''Conjectures and Refutations'' (London: Routledge and Kegan Paul, 1963), pp. 33-39; reprinted in {{C&C}}, pp. 3-10. | ||
칼 포퍼는 {{"|[[과학 : 추측과 논박]]}}에서 과학과 사이비과학을 구분하는 기준으로 반증가능성을 제시한다. 포퍼에 따르면, 한 이론이 다양한 입증 사례를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는 과학이 될 수 없다.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은 이론의 강점이기보다 약점이 될 수 있다. 상상할 수 있는 | 칼 포퍼는 {{"|[[과학 : 추측과 논박]]}}에서 과학과 사이비과학을 구분하는 기준으로 반증가능성을 제시한다. 포퍼에 따르면, 한 이론이 다양한 입증 사례를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는 과학이 될 수 없다.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은 이론의 강점이기보다 약점이 될 수 있다. 상상할 수 있는 어떠한 사건에 의해서도 반박될 수 없는 이론은 비과학적이다. 한 이론이 과학적이기 위해서는 위험한 예측, 즉 반증가능한 예측을 하고 (적어도 원리적으로는)그에 대한 시험이 가능해야 한다. 한 이론이 반증가능한 위험한 예측을 할 수 있는 경우 오직 그 경우에만, 그 이론은 과학적이다. 그 이론이 시험에 의해 반박되었을 때, 이론가는 이론에 대한 재해석이나 사후적인(ad hoc) 보조가설 수정을 통해 이론을 구제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한 구제는 이론의 과학적 지위를 손상시킴으로써만 이루어지게 된다. 즉 한 이론의 과학적 지위의 기준은 그것의 반증가능성(falsifiablility) 또는 반박가능성(refutability)이다. | ||
위키노트에 수록된 이 글은 일부 오역을 제외하면 이한구의 번역본(2001)을 거의 그대로 옮겼다. | 위키노트에 수록된 이 글은 일부 오역을 제외하면 이한구의 번역본(2001)을 거의 그대로 옮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