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iminary Dis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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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embert, Preliminary Discourse (selecion).

백과사전의 서문으로, 작업의 목적을 밝히고

작업의 목적을 첫째, 백과사전으로서 지식의 질서와 상호관계를 설명하고 둘째, 과학, 예술, 기술의 체계적인 사전으로서 각 과학과 모든 기계적인 또는 인문적인 예술(기술)의 기초뿐만 아니라 그것의 몸통과 실질을 구성하는 주요 내용도 담는 것으로 삼는다.

과학과 예술은 서로의 도움을 주고 받았으며, 그들은 강하게 엮여있다. 그러나 그것들을 몇 개의 규칙 또는 일반적 원리로 환원하거나, 통합된 체계 속으로 묶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첫번째로 할 일은 각 지식의 기원과 형성을 살핌으로써 지식의 계통수를 그리는 일이다.

모든 지식은 직접적 지식과 반성적 지식으로 나뉠 수 있다.

직접적 지식은 감각을 통해 얻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모든 지식은 감각으로부터 온다. 이러한 진리는 옛 철학에서 공리적인 것으로 고려되었으나, 철학의 르네상스 시기동안 이러한 진리는 비난받게 되었고 상당기간 선험적 생각이 이를 대체하게 되었다. 그러나 종국에는 옛 생각이 옳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감각의 존재는 논쟁의 여지가 없으며, 감각은 모든 지식의 원천이다. 가설에만 의존한 것보다는 ‘사실 또는 인정된 진리’에 기초한 연역이 더 가치있다. 아무리 그 가설이 뛰어난 것일지라도 말이다. 감각에 기초한 반성을 통해서만 지적인 관념을 형성할 수 있다면, 순수 관념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는 가정은 왜 하는가?

병이나 파멸로부터 몸을 보호하려는 필요에 의해 우리는 외적인 대상에 대해 고찰하게 된다. 유용한 것을 찾고, 해로운 것은 피하기 위한다. 다른 사람들도 자신과 마찬가지 경험을 하고, 같은 것을 원한다는 것을 믿게 되면서, 우리는 서로의 작업을 통합하는 이로움을 발견하게 된다. 생각의 소통은 필연적으로 기호의 창안을 필요로 하는 집단형성의 주요 원인이다. 이것이 언어의 기원이자 사회의 기원이다.

사회적 교류는 생각의 범위를 빠르게 확장시킨다. 직접적인 경험이 아닌 간접경험을 통한 지식 형성 가능. 지식공유의 즐거움과 이익을 위해 사회적 연결은 강화된다. 그러나 각자의 이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갈등도 생기고, 사회의 이익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분배되지 못한다. 약자를 돕고 보호하기 위해 주어졌던 힘은, 오히려 억압적 상태의 기원이다.

우리는 사람이 만든 최초의 법의 원천인 자연법도 발견한다. 이러한 법의 도움이 없을지라도, 억압을 폐지하거나 그렇지 못한다면 적어도 그것의 한계를 규정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러한 인간의 악행의 경험은 그에 반대되는 덕행의 반성적 지식을 가져다 준다. 완전히 평등한 완벽한 사회 존재.

행동들의 도덕적 본성에 대해 옳다 그르다의 생각을 가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안에 작동하는 원리를 검토하게 된다. 의지, 상상하는 실체에 대해. 의지나 생각의 능력을 가진 물질은 없으므로 우리 안의 것은 단순한 물질은 아니다. 따라서 우리는 다른 본성을 가진 두개의 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둘은 상호 종속되어 있고 둘 사이를 끊거나 대체할 수도 없다. 둘은 불완전하다. 이에 대해 생각하다보면 신(all-powerful Intelligence)에 대해 불평을 할 수도 있다. 신의 존재를 알기 위해서는, 내적인 감정만이 있으면 된다. 이러한 관념은 감각에 기초한 일차 반성적 생각의 결과이다.

그러나 몸은 물리적 필요를 만족해야 한다. 이를 위한 노력에는 두가지 : 자기 스스로의 특정한 발견과 사회적 동의에 의해 공유하는 다른 사람의 발견. 농업, 의학, 기술 등의 발전은 이 때문. 그럼에도 수많은 난관 있다. 심사숙고하여 이익을 얻으려는 욕구는 발견의 유일한 원천. 또한 그러한 발견에서 기쁨 얻을 수도 있다. 많은 기쁜 지식은 무엇이든 필요보다 많이 얻을 수 없는 우리의 능력부족 덕이다. 한편, 예기치 않은 실질적인 이로움을 얻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잠재적 유용성 때문에 물리학의 진보 가능했다. 농업과 의학은 이제 물리학의 하위분과가 된다. 물론 이들은 가장 본질적이라 할 수 있는 학문의 하위분과이다.


하나의 학문으로 환원이 유용하다는 생각. 논리학으로의 환원. 논리학은 합리적 과학의 구성물이자, 모든 지식으로 가는 열쇠로 생각되는 것이다.

감각으로의 환원. 감각은 모두에게 거의 같다.

논리학 없이는 학문이 성립되지 않는다. 학문간 계층질서.

생각의 소통의 과학(방법론) - 언어의 형성.

원시 언어. 기호에서 단어로. 이름 붙이는 순서 : 개체, 감각적 성질, 추상적 용어, 물체의 성질, 정신적 관념.. 아이가 배우는 데 오래 걸리는 단어는 발견도 오래 걸렸을 것. 문법의 발견.

웅변. 수사학. 웅변 능력 원리들로 메울 수 있을까? 그대로 따라하기 어렵다. 수사학의 남용 문제. 그럼에도 수사학을 분과에서 배제하도록 허락받지 못했다.

역사학

연대기와 지리학

사회학. 정부. 문화. 언어. 정치..

자연법은 국가의 최우선법.

지식의 분과들에 대한 설명 서문에서는 이제 그만.


이제부터 지식의 계통수 그리기. 첫째, 일관된 관점에서, 둘째, 기원과 서로의 관계 나타낼 수 있도록.

자연학자를 그대로 따라하진 않을 것. 그러한 방식은 시간낭비. 인생을 평생 계획짜는 것으로 보내는 일.

  • 간접적 지식의 모음 : 기억
  • 반성적 지식 : 추론. 상상

세가지 능력은 크게 세가지 지식 형성

역사는 기억과 관련되고, 철학은 추론의 결실이며, 예술은 상상에 의해 창조된다.

이러한 순서는 첫째, 마음작용의 순서에 따른 것. 즉 상상은 기억과 추론이 선행되어야 한다. 둘째, 상상은 기억과 추론을 재통합하기 때문임. 창조는 유사성에 기대어 이루어짐. 실제 대상과 멀어지면 기괴 또는 불편해짐

한편, 추론과 상상은 다른 것이 아님. 추론에 의한 추상적 모형은 일반 자연과 다른 것이며 창조된 것이다. 따라서 추론에 의존하는 분과에서 상상력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르네상스서부터의 인간의 진보는 자연스런 순서를 따랐다. 다양한 지식 습득으로 시작하여, 미문으로, 그리고 철학으로.

중세 암흑의 시기. 과거의 걸작들 잊혀지고, 추상적 형이상학에만 빠짐. 혁명 필요.

인쇄술의 발명은 사람의 마음을 깨웠고, 모든 영역에서 이성의 불이 밝혀졌다.

암흑의 시기를 벗어난 유아기. ‘기억’이 유일한 능력. 옛지식 습득의 시기. 진정한 가치를 모른 채 옛사람 존경하기 시작. 각국의 언어 발전. 번역의 어려움 사라짐. 그리스의 거의 모든 장르의 모든 걸작들이 번역되고.. 근대의 상상력이 조금씩 부활하였다.

문학.. 시.. 산문.. 연극,

미술의 모방을 통한 빠른 발전.

르네상스 시기의 환경. 이탈리아에 빚진게 많음.

계몽의 첫세기, 스콜라 철학은 여전히 진정한 철학의 진보를 가로막고 있었다.

그리스 시, 철학의 단순 모방. 자유 필요.

신학자 자신들의 견해 도그마화. 그 시대 권력과 결합한 정신적 권위의 남용은 결국 이성을 잠재웠고, 인간에게 생각하기를 금지시켰다.

이를 거스르는 사람은 철학적 전쟁을 만들었고, 이러한 철학적 정신은 몇몇 위대한 사람들의 글로 피신했다. 그들은 조용히 세계를 밝힐 이성의 불을 준비했다.

베이컨

데카르트

뉴턴

로크

지면관계 상 그외 다수 철학자 및 라이프니츠.

옛지식을 공부하고 읽는 것은 여전히 중요하다.

라틴어라는 공용어 유용하다. 그러나 계속 쓰일 것이라는 희망의 근거는 없다.

그렇다면 대신 대중에게 생각을 명료하게 설명할 수 있는 잇점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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