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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의 말미에서도 이렇게 말했다. "나는 여기서 이 인력들(예: 중력, 자기력, 전기력)이 산출되는 작용인(efficient cause)에 대해 묻지 않는다. 내가 인력이라고 부르는 것은 어쩌면 실제로 충격이나 다른 어떤 알려지지 않은 방식으로 산출될 수도 있다. 여기서 나는 이 인력이라는 용어로, 그 힘의 궁극적 원인이 무엇이든, 단순히 물체들이 서로를 향해 움직이게끔 하는 어떤 힘을 지칭하고자 한다. 인력이 산출되는 작용인을 적절히 탐구하려면, 그에 앞서 어떤 물체들이 서로를 끌어당기는지, 이러한 인력의 법칙과 성질은 무엇인지 자연 현상으로부터 알아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조금 뒤에 뉴턴은 이 인력들이, 비록 그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더라도, 현상에 의해 자연에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는(appear to have a Being) 힘이라고 언급하면서, 특정한 형태의 사물들에서 흘러나온다고 하는 신비한 성질(occult Qualities)과는 구별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원리』의 말미의 주해(Scholium)에서, 그는 중력의 성질들(Properties)을 언급한 뒤, "중력이 작용하는 원인을 현상으로부터 도출할 수 없었고, 나는 가설을 세우지 않는다. 현상으로부터 도출되지 않은 것은 가설일 뿐이며, 형이상학적이든, 물리적이든, 신비한 성질(Occult Qualities)이든, 기계적이든, 가설은 실험 철학에서 설 자리가 없다. ... 중력이 실제로 존재하고 우리가 제시한 법칙에 따라 하늘과 바다에서 일어나는 모든 운동을 잘 설명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우리에겐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 『광학』의 말미에서도 이렇게 말했다. "나는 여기서 이 인력들(예: 중력, 자기력, 전기력)이 산출되는 작용인(efficient cause)에 대해 묻지 않는다. 내가 인력이라고 부르는 것은 어쩌면 실제로 충격이나 다른 어떤 알려지지 않은 방식으로 산출될 수도 있다. 여기서 나는 이 인력이라는 용어로, 그 힘의 궁극적 원인이 무엇이든, 단순히 물체들이 서로를 향해 움직이게끔 하는 어떤 힘을 지칭하고자 한다. 인력이 산출되는 작용인을 적절히 탐구하려면, 그에 앞서 어떤 물체들이 서로를 끌어당기는지, 이러한 인력의 법칙과 성질은 무엇인지 자연 현상으로부터 알아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조금 뒤에 뉴턴은 이 인력들이, 비록 그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더라도, 현상에 의해 자연에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는(appear to have a Being) 힘이라고 언급하면서, 특정한 형태의 사물들에서 흘러나온다고 하는 신비한 성질(occult Qualities)과는 구별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원리』의 말미의 주해(Scholium)에서, 그는 중력의 성질들(Properties)을 언급한 뒤, "중력이 작용하는 원인을 현상으로부터 도출할 수 없었고, 나는 가설을 세우지 않는다. 현상으로부터 도출되지 않은 것은 가설일 뿐이며, 형이상학적이든, 물리적이든, 신비한 성질(Occult Qualities)이든, 기계적이든, 가설은 실험 철학에서 설 자리가 없다. ... 중력이 실제로 존재하고 우리가 제시한 법칙에 따라 하늘과 바다에서 일어나는 모든 운동을 잘 설명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우리에겐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 ||
이 모든 | 이 모든 해명에도 불구에도, 마치 확실성에 만족하고 불확실성을 내버려 두는 것이 죄인 것마냥, 뉴턴이 중력과 다른 인력들의 원인을 가설을 통해 설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비판받는 것은 놀라운 일일 것이다. 그러나 ''Acta Eruditorum''의 편집자들은 뉴턴이 중력의 원인이 기계적이라는 것을 부인한다고 얘기했고, 만약 전기적 인력을 산출하는 정기(Spirit)나 인자(Agent)가 에테르(Ether)나 데카르트식 미세 물질(subtle Matter of Cartes)이 아니라면, 그것은 가설보다 덜 가치가 있으며, 아마도 헨리 무어 박사(Dr. Hanry Moor)의 '비물질적 원리(Hylarchic Principle)'일 것이라고 말했다.<ref>''Anno'' 1714; ''mense Martio'', p. 141, 142.</ref> 그리고 라이프니츠는 뉴턴이 중력을 물체의 자연적 성질 또는 본질적 성질, 신비한 성질이나 기적으로 만들었다고 비난한 바 있다.<ref>''In tractatu de Bonitate Dei & in Epistolis ad D. Hartsoeker & alibi.</ref> 이런 종류의 조롱을 통해, 그들은 독일인들에게 뉴턴이 판단력이 부족하며(want Judgment), 무한소 방법(Infinitesimal Method, 즉 미적분)을 발명할 수 없다고 설득하고 있는 셈이다. | ||
이 두 | 우리는 이 두 사람의 철학이 매우 다르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한 사람은 실험과 현상에서 나오는 증거를 기반으로 진행하며, 그러한 증거가 부족한 곳에서는 멈춘다. 다른 한 사람은 가설에 집착하며, 그것들을 실험으로 검증하기 위해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검증 없이 믿도록 한다. 한 사람은 중력의 원인이 기계적인지 아닌지를 결정할 실험이 부족해서 확언하지 않는다. 다른 한 사람은 그것이 기계적이지 않다면 영원한 기적이라고 한다. 한 사람은 물질의 가장 작은 입자들이 단단하다는 것을 창조주의 힘에 귀속시킨다. 다른 한 사람은 물질의 단단함을 협력하는 운동에 귀속시키고, 그 원인이 기계적이지 않다면 영원한 기적이라고 한다. 한 사람은 인간의 동물적 운동이 순전히 기계적이라고 확언하지 않는다. 다른 한 사람은 그것이 순전히 기계적이라고 가르치며, 영혼이나 마음이 신체의 운동을 변경하거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한 사람은 신(우리가 살고 움직이며 존재하는 신)이 편재한다고, 그렇지만 세계의 영혼으로서는 아니라고, 가르친다. 다른 한 사람은 신이 세계의 영혼이 아니라 우리 세계를 초월한 지성(INTELLIGENTIA SUPRAMUNDANA)이라고 가르치는데, 이는 신이 세계의 경계 내에서 어떤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처럼 보인다. 한 사람은 철학자들이 현상과 실험에서 그 원인으로, 그리고 그 원인의 원인으로 계속해서 첫 번째 원인에 도달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다른 한 사람은 첫 번째 원인의 모든 행동이 기적이며, 신의 의지에 의해 자연에 새겨진 모든 법칙이 영원한 기적과 신비한 성질이며, 따라서 철학에서 고려되지 않아야 한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자연의 일정하고 보편적인 법칙이 신의 힘이나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하는 원인의 작용에서 유래한다고 해서, 그것들이 꼭 기적이나 신비한 성질, 달리 말해 놀라운 일이나 불합리한 일로 불려야 하는가? 자연의 현상에서 가져온 신에 대한 모든 논증은 새로운 딱딱한 이름들(new hard Names)로 배척되어야 하는가? 그리고 실험 철학은, 그것이 실험을 통해 증명할 수 있는 것 이상을 주장하지 않고, 실험을 통해서는 모든 자연 현상이 단지 기계적 원인들만으로 해결될 수 있음을 아직 증명할 수 없다는 이유로, 기적적이고 불합리한 것으로 배척되어야 하는가? 확실히 이러한 것들은 좀더 숙고될 가치가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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