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Traditions, Lavoisier, and the Chemical Revolution
C. E. Rerrin, "Research Traditions, Lavoisier, and the Chemical Revolution," Osiris 4 (1988), 53-81.
라부아지에 이전과 이후의 불연속성(혁명)과 연속성(점진) 주장들의 타협을 주장하는 글이다. 저자는 현 상황에 대해 각자가 자신이 유리한 위치에서 자기 주장을 펼치고 있는 형국-비유를 하자면,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고 있는 형국-으로 묘사하며, 각자가 부분적 진실만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각 주장의 지나친 부분을 버리고 인정할 것은 인정한다면 화해가 가능하다고 얘기하고 있다.
만약, 그 시대를 멀리서 보면(처음과 끝을 보면), 라부아지에는 명확히 분기점이었다. 반면, 그 시대 맥락을 쫓아가다보면, 그 시기는 상당히 연속적이다. 이에 대한 종합은 화학혁명에 대한 다양한 직관을 설명해야 한다. 수용가능한 종합이 지녀야 할 특징은?
전통적 관점의 단선적인 면을 피하기 위해, 그것은, 첫째, 화학혁명의 누적적인 충격을 의미하는 몇몇 충돌의 복잡한 변화로 다루어져야 한다. 둘째, 그것은 세밀한 변천의 구조를 동학과 상호작용의 과정으로 그려야 하며, 이는 연속성과 라부아지에 프로그램의 국면뿐만 아니라 과거와 그 시대 대안과의 관계까지 산출해야 한다. 셋째, 그것은 통합적인 설명 속에서 연속성과 불연속성의 직관을 화해시켜야 한다.
라부아지에 연구에서의 연속성의 증거(누적적인 변화 과정)와 그것이 만들어내는 종국적인 결렬을 연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