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혁명의 구조/과학혁명의 성격과 필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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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쿤, 과학혁명의 구조 (까치, 2013), 9장
“패러다임의 변화는 어째서 혁명이라 불러야 하는가?”
과학혁명과 정치혁명의 유사성
- 첫째, 혁명은 위기에 의해 시작
- 둘째, 혁명은 기존 제도가 금지하는 방식의 개혁을 추구
- 셋째, 순환 논증의 사용 (둘째 유사성으로부터 파생)
과학혁명의 필연성
- 새로운 발견과 이론은 기존 지식 파괴 동반(6~8장)
- 뉴턴 → 아인슈타인 사례 : ‘환원’ 논변에 대한 반론
- 전후 패러다임은 서로 양립불가능!
패러다임 사이의 차이의 유형
- 전후 패러다임은 서로 (존재론적으로) 양립불가능할 뿐 아니라 (방법론적으로) 공약불가능!
- “패러다임은 물질 이상의 것에서 차이를 보이는데, 그 까닭은 패러다임이 자연에만 관련된 것이 아니라 그 패러다임을 생산한 과학을 지탱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패러다임은 방법들의 원천이요, 문제 영역이며, 어느 주어진 시대의 어느 성숙한 과학자 사회에 의해서 수용된 문제 풀이의 표본이다. 따라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승인은 필연적으로 상응하는 과학을 재정의하도록 만드는 경우가 많다.”(155쪽)
- 아리스토텔레스 역학 → 기계적 철학 → 뉴턴 역학 : 적법한 문제, 적법한 설명, 적법한 풀이 변화
- 라부아지에의 개혁 : “원리들”의 제거. 이로 인해 포기된 것은?
문제 및 방법의 (축적적) 진보?
- 문제 및 방법의 축적적 발전은 이론의 축적적 발전보다 어려움.
- ‘중력’ 설명에 대한 포기는 진보이고, ‘중력’ 설명에 대한 시도는 비합리적인 요구인가?
- 문제/풀이 기준은 이후에 다시 역전 가능 : (예) 중력, 화합물의 성질
- 적법한 문제, 방법, 설명의 변화 원인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채택에 따른 파생결과.
- 과학자들은 패러다임을 익히면서 이론적 내용뿐 아니라 방법과 기준을 함께 습득.
패러다임 선택의 불완전성
- 각각의 패러다임이 지닌 상대적 장단점만을 논할 수 있음.
- 부분적 순환 논증의 상태 : 각 패러다임은 자신의 기준을 만족시키지만 상대의 기준을 일부 불만족
- 어느 패러다임도 자신이 정의하는 모든 문제를 풀어낸 적도 없음. 잘 푸는 문제 서로 다름 : 그렇다면, 어느 문제들을 해결한 것이 보다 의미가 있는가? 즉, (외부적) 가치의 문제 개입될 수밖에 없음.